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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아도 되는건지...

많이 웃자 |2011.11.25 21:43
조회 247 |추천 0

09년 12월에 결혼 했으니까 결혼 2년차 되어가는군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편이구요.. 그래도 부지런하고 착실하고 성격 좋아서 결혼했습니다.

 

문제는 술인데요.. 주사가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직업특성상 (기술 영업직) 접대할일이 있는데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접대하고 4시 쯤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물론 신혼때도 그랬구요..그때도 4시 들어와서 난리치고 해서 요즘은 술 마시면 12전에 들어오고

 

술 마셔도 일주일에 한번꼴로 마시고 그러더군요..

 

근데.. 이번달에와서는  일주일에 한번 마시는 술인데.. 작정하고 마시는지 거의 새벽에 귀가입니다

 

처자식 먹여 살린다고 그렇다고 말 안되는 소리 하는데 이해안되구요...

 

어제 술먹고 새벽에 들어왔으면 양심이 있으면 일찍 와야할건데 이제서야(저녁9시30분) 전화가 와서 오고 있답니다.

 

물론 연애할때  술을 즐기는 줄을 알았지만 주말커플이라 이정도까지 인줄은 몰랐습니다.싱글일때는 더 했을건데...결혼해서 나아진거랍니다.

 

잠은 또 어찌나많은지... 요즘 한동안 일찍 마치더니..... 오늘 피곤해서 회사서 자다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이럴때마다 작년 갓 결혼하고 임신했을때 이런문제로 많이 싸우고 속상해 했는데 그때가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쩝....뭐 그냥 신랑이 바람을 피우고... 들켜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에휴~~ 이래저래 심란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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