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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하는 同居] 빠야에게만 충~성

─━★O I 쁜 ... |2003.12.17 16:14
조회 1,114 |추천 0

어제  울 빠야랑 간단한 저녁을 먹고 차도  한잔 하고 집으로 오는 길이였~어여

제가 운전을 하고 있고 빠야가 옆에 안전띠 붙잡고 타고 있었져

참고로 저 길치에다가(길은 아는 길만 다닙니돠^^;; 차는 거의 출퇴근용이져)

밤에는 차선도 제대로 안 보일정도로 시력 또한 나쁩니돠(가끔 반대차선으로 다닐때도 있슴돠)

시내를 벗어나서 집으로 오는길...쫌 험합니다.

제가 묻었~어여

나 : 빠야 그날 무지 귀여웠어^^

빠야 : 언제?

그럴 줄 알았습니다 모릅니다...자기가 뭘 했는지...

 

상황은 일욜날로 힘겹게 거슬러 올라갑니다.

집근처에서 빠야는 최근효리가 선전하였던 그 술 ㅅㅅㅊ을 마시고 전 녹차를 마셨~어여

한병 먹을때까지는 괜찮았습니돠

문제는 한병을 더 시킨 후 (빠야 술 약합니다.)

두병도 어느새 다 마셔갈때쯤...

빠야 : 나 너 좋아해...

저 압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귀는거져...

빠야 : 나 너 마니 좋아해서 애정표현도 마니하고 좋아한다는 말도 자주 해 주고 싶은데...

       니가 못하게 해서 .....##$^&%#@!##@%

이때부터 혀 꼬입니다.

제가 첨에 빠야랑 만날 때 한 얘기가 있습니다.

나는 실증을 잘 낸다. 그러므로 내가 좋아하는 것 보다 더 나를 좋아하지는 마라...

사랑한다는 말도 쉽게 하지 마라...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여

빠야는 그 말이 계속 맘에 걸렸나 봅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내가 실증을 낼까봐 말도 못하고..끙끙 대다가

술 먹고 용기를 내서(?) 그랬나 봅니다.

빠야 : 나 너 마니 좋아해 너두 그렇지...

      에거 부끄러버라... 아 내가 왜 이러지... 킥킥

혼자서 좋아한다고 했다가 부끄럽다는 둥 삐질삐질 흐르는 땀을 닦기도 하구여,,, 귀엽습니다. 뮤쟈게...

그리고 집에 갈 때도 저 운전하고 옆에 떡 하니 자랑스럽게 앉았~어여

가는데 한 20분 정도 걸립니다.

위에 말했듯 밤에는 보이는게 없으므로 바짝 긴장하고 운전합니다.

근데 빠야 옆에 찰싹 달라 붙어서 제 볼에 뽀뽀를 쪽~ 합니다.

그러고는 혼자 또 실실 쪼개면 웃습니다. 뭐가 좋은지...

운전 땜에 할 수 없이 아무런 저항도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아주 습관적으로 , 버릇처럼 , 당연하다는 듯 계속 쪽~ 쪽~ 소리내며 볼에 뽀뽀 합니다.

그러고 한마디 합니다.

빠야 : 운전 땜에 어쩔 수가 없지...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실종된 듯 합니돠

집에 도착하는 동안 계속 하더군여...

다 와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한마디 하고 내리더군여

빠야 : 니가 싫어해도 어쩔 수 없어...사랑해..."

얘기가 좀 길어졌져 일욜날 이런 일이 있었는데...

빠야는 처음과 끝은 기억하면서...중간에 뽀뽀 사건은 모르더군여

그래서 제가 아주 자세히 얘기를 해 줬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생각하면서 얘기하니까 웃기더군여

빠야는 옆에서 계속 '내가 미쳤지...내가 미쳤지'

이럽니다 뭐가 미쳤다는 건지...

울 빠야 만난지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만나서 데또 하는것보다 그냥 집에서 자는 걸 더 좋아하고

저 귀찮으면 했던 약속도 취소해 버리고  뭐든 제 맘대루입니다.

그런데 빠야는 그런 제가 넘 좋다고 합니돠

맨날 못해줘서 넘 미안하고 해주는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울 빠야

제가 빠야를 좋아해주는게 넘 행복하다고 말하는 빠야입니다.

근데 빠야는 모릅니다 내가 빠야 땜에...더 행복하다는 걸여

 


 

앞뒤 별 내용도 없는 글 읽는다고 지루하고 시간낭비만 하셨져 죄송합니다

제가 작가도 아니고 무슨 월간지 기자도 아니라서 글 솜씨 말 솜씨 엄청 없습니다

학겨 다닐 때 국어도 잘한 기억 없습니돠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은 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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