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롤 압박 주의※
오늘은 정말로 압박이 꽤 될거임.......진지함............
마지막으로 ㄱㄱ.....................
==============================================================================================
이글은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자 느낌임..오해하지 마시길 ~
7. 가이드 별점 : ★★☆☆☆
알바몽에서 여행사를 찾았었음.....건당 5만원 ~ 1박2일은 10만원 ~ ~ 2박3일은 15만원 ~ ~ ~
여행도 하고 가이드도 하고 돈도 벌고 ~ 1석 3조 !!! 가이드란 직업은 나에겐 충분히 매력적이었음..........
사람들 통솔해서 다니고 ~ ~ 좀 멋져보였음..........
하지만 현실은 ????????? 말이 좋아서 가이드지.......이건 뭐 그냥 시종..................
초보는 1박이나 2박 잘 안보냄....당일치기를 주로감.......
주로 당일치기는 토욜 한건, 일욜 한건.....요론식이고.....숙박하면 토일 또는 금토일 요론식으로...
그렇슴....주말 알바임 !!!!!
첫날부터 바로 실전투입 시키진않음.....첫날은 기존 가이드 한명보조로 들어가서 배움..........
준비된 멘트, 버스안에서 해야될 놀이....장기자랑..........등등...................어떻게 하는지.....
보조해주면서 유심히 관찰..........그리고 다음날 실전투입...................한번보고 바로 해야되는거임 !!!!!!
혼자 버스한대 맡아야됨..........헐...................
도와주는 사람도 없음..........가이드 자리엔 나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5인승 관광버스니깐.....꽉 안차도 대충 30~40명.........하루동안 버스안에 있는 사람들 책임져야 됨.....
당시 서울에 있는 여행사였는데 출발지는 항상 강남역, 교대역 같은....역 주변에서 출발했음.....
이때 일을 계기로 일자리의 위치를 중요시하게됨 !!!
8시까지면 가이드는 적어도 30분전에는 도착해야함......이르면 1시간전...............
우리집은 인천........거의 첫차타고 가야했음................
아무튼 도착해서 출발전까지 그전에 받은 여행지 정보 숙지와 인원 파악을 함........
정시출발 ??? 해본적 없음........한명, 두명 때문에 적어도 10분, 20분은 대기......
출발 30분전부터 오는 고객님들도 계심....
인원이 다 모이면 다시한번 버스안에서 확인을 하고 ~ 앞차를 따라서 출발 ~ ~
이제부터 진정한 가이드 임무 개시.......마이크를 잡아야함...............ㄷㄷㄷㄷㄷ................
사람 많이 상대해봤지만 삼사십명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그 묘한 기분이란.............
참 어색하고 좋음...........첫날 진짜 떨렸음..............
간단한 자기소개, 하루종일 운전하시면서 고생하실기사님 소개, 하루동안의 일정.........
준비된 여행지 정보 등을 술술술 ~ 설명해 드려야함....
여행지 정보란 !!!! 주변 관광지라든지....오늘 갈곳에 대한 설명....역사, 지리적 위치 등등.....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음 !!!! 중간중간 운행시간동안 써먹을 수 있으니깐 ~ ~ ~
그래야 고갱님들이 덜 심심해함...............
위 사항들을 충분히 마스터하고 있어야 하고.....버벅거리면 낭패...........실수가 잦아지면.......
"쟤 뭐하는거야 ?" 식의 야릇한 눈빛들을 감당해야됨.............
설명이 끝나면 잠시 휴식...............여기까지는 할만할거 같지않음 ??????
근데 가이드의 최대난제가 딱 하나있음............이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바로 교통체증...............................................사람 미치게함............
주말이니까 막힐수있음.........사람들도 어느정도 예상하고 옴..........
체증시간이 길어질수록.........사람들의 인내심은 폭발함.......
여기서 속썩이는게 일정시간과 현재시간의 차이임.............30분에서 1시간정도는 애교로 이해해주심....
그 이상 됐을때 문제가됨.......
보통 주말에도 막히는데 어린이날이나...공휴일껴있으면 도로가 더 심하게 막힘..............
도로보면서 한숨만 나오고...기사님한테 여쭤봐도 확답이 없고....................여기저기서 들리는소리....
일정표보라면서 지금 도착했다는게 말이 되느냐 !!! 말안됨..........할말이 없음...................
죄송하다고....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힌다고........이해해 주세요....도 한두번이지 ㅡ,.ㅡ
정말 피말림....................................
마냥 죽으라는 소리는 아님.......이 체증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 나가느냐가 중요함............
버스안에서 게임을 유도한다든지.....장기자랑을 시키는 등.......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게 중요.......
다 했는데도 막히면 ????? 사죄모드........양해모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증을 뚫고 여행지에 도착하면 인원체크는 수시로 해야함....동선 파악도 해야되고 주변 시설물 안내....
정해진 시간안내....사진촬영까지.........가이드 하다보면 사진촬영을 주로 하게 될거임.......
식사는 어떨땐 식당에서 먹을때도 있고 도시락으로 먹을때도 있고......랜덤............
한번 김밥으로 때운적있었는데 그날 욕 무지하게 먹었음........................
먹을땐 누구보다 빨리먹고 정리해야됨.......스피드는 생명 !!!!!
보시다시피 여행지의 낭만은 그닥 느낄수없음....................슬픔.......................
그리고 일정이 늦어지다보면 일정이 바뀜....바뀌는거 잘 체크해서 고갱님들한테 헷갈리지않게 잘......
수시로 설명해줘야 됨......초반에 이걸로 많이 털렸음..........제대로 말안해주면 서로 이상한 말함...........
한번 말했다고 끝이 아님.........말했건 안했건 계속 해줘야됨.......뒷탈 안나려면..............
일정이 끝났으면 다시 인원체크를 하고 돌아갈시간.......
가는시간보다 돌아가는시간이 훨~~~~~~~~~~~~씬 편함..............늦어져도 별말 안함........
다들 고되기 때문에 슬립모드임...........어느정도 다와갔을때 일어나삼.....하면 됨.......
도착하면 즐거운시간 되셌쎄요 ? 고생하셨습니다 ~ 하면서 빠염........
고갱님들이 갔다고해서 일이 끝난건 아님.........가이드들끼리 모여서 회의함...................
오늘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같은 애로 / 건의사항 같은거 말하고....나면 거의 12시 넘어감.....
집에가는 지하철 ??? 끊김...........만원주고 택시 합승.................몇시간 자고...일욜 첫차 출근............
수지타산이 안맞음.........한달 ㅈㅈ..............
※ 주의사항 : 교통체증
자격요건 : 난 여행이 좋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 좋아한다면 지원 ㄱㄱ
8. 노가다 별점 : ..........................................................................................................
막노동이라고 불리는 노가다임......별점은 ???????? ^^...........^^...........^^............^^..................^^....
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학기간에 반짝 알바로 할수 있는것이 바로 노가다임 !!!!!
짧은 기간동안 어느정도 목돈을 벌어 볼 수 있다는것이 최대장점 !!!!!!!!!!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그냥 !!!!! 막노동 !!!!!!!!! 최대단점 !!!!!!!!!!!!!!
나님은 세군데 현장에서 일해봤음......했던 일은 철거, 전기, 칸막이 공사였음..................
해본것중에 젤 쉬웠던건 전기였음......일산 쟈기.......푸르딩딩........아파트...
사수를 따라서 줄들고 다니고 끊고...풀고...연결하고.......
그 전 시공이 엉망이라 다시 풀어서 해야될때면.....한숨만.......
전기도 그냥 들어오는게 아니었음 !!! 길이 다 되있는데 그 길로 전기선을 넣어서......요로코롬 조로코롬...
연결을 잘 하고 뭉쳐서 마물하고 땡....그렇게 한층......한층..............하다보면.........
아파트 한채.......허허허허허.....끝나면 옆동......허허허허허허.......한 단지.........허허허허허허허허....
엘레베이터가 되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었음.............
일하면서 엄청난 발견을 했음........새집도 새집이 아님.............영역표시가 되어있음 !!!!!!
소변통은 2~3층마다 하나씩은 있음.........
대체로 현장은 화장실이 간이 화장실이 주로 있음...........당연히 지상에 있음...............
엘레베이터가 안됨..................내려가기 귀찮음............................................
....................................................................................................
......................................................................................
........................................................??????????????
상상은 여러분의 자유...............
참고로 난 무슨일이 있어도 1층까지 갔었음.......진심임..........
전기일은 보조를 주로 했기때문에 그닥 어려움을 못느꼈음........
철거가 골때림........인간의 한계에 대해서 느끼게 해주었음............
해머로 부시고 벽돌 나르고 부시고 나르고 부시고 나르고 부시고 나르고 부시고 나르고.........
유체이탈을 경험하게 됨..........내 사지는 내것이 아닌거임................
철거하는 분들 진짜 몸 작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뚝이 허벅지임......어깨도 쫙쫙 벌어지고......여름에 윗통까고하면 몸매는 조각임..............
좀 알기쉽게 비유하자면 헬스를 12시간 이상한다고 보면됨.........제일 무거운 무게로............
칸막이 만드는 건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임................시리즈 동안 처음으로 비추라고 했음...............
석고보드 갖고 만드는데 그거 재단하고 그럴때 가루 엄청 날림..........석고보드는 왤케 무거움 ????......
안경 쓰고 마스크 쓰고 하는데도 가루가 들어옴.......장난없음..............석고가루 몸에 안좋음............
재단하는 동안 세상이 온통 하얘짐............땀날때는 허연가루가 같이 타고 내려옴.......
철거와 석고에 대해서는 긴말하지 않겠음.............
보조로 간다면 나온 잔해들 치우고 나르면 되는거임...........일당은 5~8만원 받았었음......다 틀림...........
그리고 모집글들보면 "실내작업" 이라고 쓴거 많이 보셨을거임.......
근데 현장임.........난방 ??? 그런거 없음............대부분...........
그냥 실내에서만 하는거임..........창문이 아직 안달렸으면 대략 난감..........하아.............
겨울엔 옷 진짜 따뜻하게 입고가야함.....그래도 추움.....................
현장은 정말 위험한 곳임........뉴스에도 간간히 나오고............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함..............
※ 주의사항 : 안전, 온 몸
자격요건 : 글쎄..................굳이 말하자면 목돈마련 ????
9. 공장 별점 : ★★★☆☆
시간과 정신의 방임 !!!!! 자아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고 있는가.......등등..............
수많은 자문자답을 할 수 있음........사람들이 말걸지 않아도 난 심심하지 않음.............
일이 적응된다면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게됨.....공상과 망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게 될거임....
만약 자신이 노래를 좋아한다면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쉴새없이 플레이되는 자신의 육성을
들을 수도 있을거임........난 그랬음..................................
하지만 적응기간이 좀 걸릴수도 있음.....공장도 종류가 많고 하는일도 많고.........
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하게될지.....난 모름.............
만두, 치실, 핸드폰 증착, 인천에 있는 금두 공장까지.....그 뭐시기 있음......
사볼래라고........자동차 만드는데........아 부품 협력업체에도 잠깐 있었음...........
만두는 얘기했으니 패스.................
치실공장은 기계옆에 앉아서 나오는 치실 봉지에 담고 상자에 넣고....상자 빠레트에 쌓고.....무한 반복...
친구들이랑 같이했었기 때문에 노가리노가리 ~ 까면서 그냥저냥했음.....
친구들 떠나가니까....힘들어짐........어린마음에 오래 못하고 관뒀던 기억이 있음..........
핸드폰 증착 !!!!! 대박이었음..............손가락이 남아나지 않았던 시절................
정확히 말하면 부품 증착임.....부품을 틀(지그)에 넣고 조립..장착이라고함......주로 아줌마들이 하심......
또는 새로 신입들어오면 그것부터 시켰음.......
틀에 넣고 한 다섯판정도 쌓으면 접착제(프라이머) 바르는 사람한테 넘겨줌....(여기부턴 장비실..남자일)
췩췩췩 ~ 스프레이처럼 뿌림.......그다음 건조기에 넣음......일정시간이 지나면 빼서 큰통(바렐)에 낌....
큰통을 증착기에 넣고 재료 넣어서 일정시간 또 돌림....제품이 나오면 탈착(지그 분해).........
이게 한 공정이었음............검사팀도 따로있음.......
남자들은 장비실...여자들은 조립, 검사.....역할 분담이 되있었지만...........여자들은 힘이 약함.......
탈착은 거의 남자들의 몫이었음..........혹시라도 해보신분이 있다면..........아실거임.......
기계로 까는것도 있긴 있는데 잘 안됨.....어차피 손으로 해야했음.........
한 통에 적게는 350...많게는 500개 들어감......다 까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톱밑이 남아나지 않음.......물집은 수도 없이 잡히고 물빼도 또 잡히고....
탈착 한번하고나면 얼얼함......팔힘이 촥........................빠짐...........
그래서 교대로 두통 정도까고 교대하고 또 안에 들어가서 할일하고 그랬음.....
안에 바쁘다고 혼자 탈착만 쭉.........하다보면..........아줌마들이 도와준다 그럼......됐다고함.........
남자 자존심에 그럴수는 없었음............객기였음..................................
일이 빡시다보니 윗사람들도 탈착 도와주고 그랬던 기억이남.....
그 공장 다녔던 사람들중에 손가락 멀쩡한사람 못봤음..............
같은 또래들도 많아서 재밌었음....통에 빨리끼기 내기도 하고.....밥 많이먹기 등등....
공기밥 5개는 기본적으로 먹었었는데........무식한짓도 참 많이했음 ㅡ,.ㅡ
군대가기전에 반년정도 일한거같음.......
금두공장도 괜찮았음........여유도 있었고.........공장중에 제일 괜찮았음.....
잠깐 동안은 빡심...물건 정리할때......그래도 자유로운 분위기였음.......
라인에 물건들 옮겨주는 일을 했는데 트렉터 타고 다녔기 땜시 그닥 힘들진 않았음.......
창고에 물건 들어오면 정리, 라인에 필요한 물건들 파악해서 트렉터에 실어서 필요한 곳에 넣어주고.....
근데 난 엔진담당...........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네레이터..........ㅎㄷㄷㄷㄷㄷ.............쪼그만게 겁내 무거움................
자동차에 그렇게 많은 부품이 들어가는줄 몰랐음..............정말 많음....................
한번 배달하고 나면 휴식타임.....일하다보면 감이 잡혀서 언제쯤 가야된다는 답이 나옴.....
그때까지 들어오는 물건들 정리하고 다하면 쉬고.....자유로웠음...........할일만 하면 되니깐.....
근데 여유부리다가 부품없다고 라인서버리면................개망............................갈굼 들어옴.........
여기서도 같은 또래들끼리 했는데 일하는 것도 주변환경이 중요한거 같음......
더 좋은자리 소개시켜준다면서 갔던 협력업체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아주머니들만................
조건은 나쁘지 않았는데 환경에 적응못하면 일 못하는거임.......뭐......그랬음..............
공장 알바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거같음.....정해진 틀에서만 하면 되니까......
돌발상황도 다른 알바에 비하면 적은것같고....돈도 어느정도 되고......노가다보단 차라리 공장......
※ 주의사항 : 인내심
자격요건 : 인내심이 출중한자, 상상의 나래를 펼칠자 !!! 지원 ㄱㄱ
10. 놀이동산 별점 : ★★★★☆
우왕 ~ 드디어 마지막 !!!!!!!!!! 지루하고 길기만한 글을 끝낼때가 된거임 !!!!!!!!!!!!!
꿈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놀이동산임 !!!!!!!!!!!!!!!!!!!
아끼고 아껴뒀던 카드였음..........근데 볼건 없을거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이니 최대한 열심히 써보겠음.................
21살 봄, 여름을 이곳에 묻어두었음..........
기숙사가 있는곳은 대형 파크중에 하나밖에 없는 걸로 알고있음.....아니면 말고..............
그렇슴.....기숙생활을 처음으로 해본곳임 !!!!!!!!! 덕분에 알흠다운 추억도 많이 있음 !!!!!!!!!!!!!!!
알바몽에서 캐스트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지원을 했음........
운좋게도 서류심사에 합격했고 면접도 합격했음....한큐에...........그렇다고해서 바로 일하는건 아님......
3일동안 서비스 교육을함.....대기업의 위엄이 느껴졌음.........
인사법, 손님안내, 해야할 일, 시설물 위치, 퍼레이드나 행사 시간, 컴플레인 대처...등등.....을 교육받음...
특유의 인사법이 있었음.....손은 블링블링하게....멘트를 넣어가면서.....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함...........
그리고 항시 웃으면서 !!!! 스마일 ~
미소와 블링블링은 필수 요소임......안하면 순찰도는 관리급이 이름적어감.......ㅎㄷㄷㄷㄷㄷ.........
계속 벌점이 쌓이면 퇴사......헐............
아무튼 3일간의 교육을 무사히 잘 마치면 배정을 받음..........3일안에 그만두고 가는사람들도 있긴함......
힘든건 그닥 없었는데도.........자기랑 안맞으면 어쩔수 없는거임.........
미리 지망을 몇개 쓰는데 종류가 꽤 됨....주차, 안내, 청소, 이벤트, F&B(식품), 상품, 어트랙션....
나님은 어트랙션(놀이기구)을 1지망으로 했음........뭔가 느낌이 있는걸 하고싶었음.......
먼곳까지와서 쓰레기를 줍거나 식당일을 하는건 싫었음......다이나믹한게 필요했음...........
쓴다고해서 다 그쪽으로 가는건 아님.....쓰고도 못가는 경우도 있음.........
운좋게도 어트랙션으로 배정이 났음.......하지만..............원하던 다이나믹하던 곳은 아니었음..............
정말 원했던 곳이 있었지만..........솨퐈륑 옷입고 웃기는 춤추는 사람들 있음..........잘할자신 있었음......
허나 그곳은 군필자나 멘트 절정의 고수들만 갈수있는 곳이었음.......슬펐음.........
그래도 그 주변으로 배정을 받아서 지원을 자주 나가곤 했음.......
처음에 배치받은 기종이 있다고 해서 거기만 쭉 있는게 아니었음................
주변 기종들 지원을 많이나감.......왜 그런지는 모르겠음...........사람들이랑 친해지라는건지.....
덕분에 난 근 두달동안 지원인생이었음.......여기저기........
다른 동기생들은 어느정도 돌고 다 정착했는데 나만........떠돌이 인생........
아...............이게 점점 일기형식으로 되고있음......좋지않음............
처음엔 모든 일이 그렇듯이 메인을 주지않음.....기종을 움직인다거나......중요한 일들..........
잡일부터 시작함.......청소나 손님 응대부터 시작.........게이트라고함.....들어가는 입구.......
미소와 블링블링을 수시로 해가면서 사람들이 물어보는거 있으면 대답해주고....안내해주고......
언제나 친절하게.......약간의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생기면................바로 컴플레인.......헐........
어느 부서든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화장실, 수유실, 식당, 퍼레이드나 행사 시간, 위치 등의 기본사항은
항상 알고있어야함.....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옴....퍼레이드 레파토리도 다 꿰참.....
처음에는 계속 그런거만 시킴......못버티고 나가는 사람들도 꽤 봄......
사실 하루종일 손흔들면서 웃고있는거 정말 말못할 고충임......
일 끝나고 나면 얼굴 마비올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가도 파르르 떨리고.......
주말에 지원나가서 게이트 짱박히는 기분이란.............
며칠 참다보면 본격적인 일에대해서 가르쳐줌...요령같은 것들......
봄, 여름에는 단체가 매~~~~~~~~~~~~우 많음......소풍철임.......외국 관광객들도 있고......
초글링이 싫어진 이유가 있음......여기서 노이로제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얼마나 안듣던지..............휴......................................
보통 주말에 3~4만명 입장...많으면 5만까지......
4월 5일 식목일이었음....그땐 공휴일.......그날 6만 4천명..................
6월 5일.....10만 4천.......정확한 수치가 생각이 안나서 일기장을 봤음................저렇게 써있었음.........
10만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 가심 ???? 나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인파 처음봤음...................
놀이기구 기본 대기시간 1시간......40분이면 짧은거..........
콩나물 파는거 보셨으면 알거임......통에 콩나물이 빽빽히...............딱 그 장면임................
진짜 대박................
게이트 서있으면 질문러쉬 시작됨......간간히 진상들 껴있음..........
여직껏 소개해드린 진상들과는 스케일부터 틀림.......진상 부리는사람 하루에 수십명도 봄............
길 알려줘도 못찾고 성질내는사람...오래 기다린다고 화내는 사람......흡연구역 아닌데도 담배피는사람...
끝이 없음......레파토리가 무궁무진함.................
퍼레이드 언제오나요 ? 화장실 어딨나요 ? 이거 얼마나 기다려야 되요 ? 식당 어디에요 ?
화장실 어디에요 ? 행사 언제 시작해요 ? 대기시간은요 ? 화장실은요 ? 흡연구역은요 ?????????
하아...............앵무새 되는거임...............퇴근할때쯤 되면 목소리는 맛이 가있음........
애들은 재밌다면서 계속 장난침.......속은 개빡침.....내색할순 없음........난 웃어야함 ^^....
ㅅㅂ........끄지라그............복화술을 마스터 할수 있게 되었음..............
힘들어도 미소와 블링블링을 잃으면 내 포인트는 장담할 수 없음......짤리면 안됨............
혹시라도 놀이공원 다니시다가 직원들 웃음에 진정성이 없는거 느껴보셨음 ???? 썩소라든지.......
하두 웃어서 얼굴 근육이 말을 안듣는거임..............얼굴이 내얼굴이 아님........
서비스직은 정말 힘듬.....진심으로 돈벌기 힘들다는거 뼈저리게 느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마다 우수직원 같은거 뽑는데 하는거 유심히보면.....대단하심......우왕 굿 !!!!!!!
그래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라는거 다 알고있음............
이렇게 힘들기만 하느냐 ???? 물론 아님............
교대가 타임이 정해져있음.....20분씩 게이트, 기종, 휴식...이런식으로 싸이클이 계속 돌아감.....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거같은데.....막상 해보면 힘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상대하는게 쉽지만은 않음..........20분이 20시간같음...............또 힘든얘기....ㅈㅅ;;;;;
다들 힘들고 외롭기에.....썸썸이 일어나는 일도 많음......다들 팔팔한 청춘이니깐........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기숙사 생활을함.......가까운 사람도 몇몇 있긴하지만...........
일 끝나면 사람들이랑 술한잔씩도 하고 파크투어도 다니고.....물론 캐스트라는거 확인만 되면 무료시승...
휴일에 같이 놀러가기도 하고 그렇게 어울리다보면.......
괜찮은 사람들도 만나고 남녀간의 정분도 들고 그러는거임.........
또 일하다보면 덥겠다면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같은거 주시는분들....부채질 해주는 분들......
참 감사했음.....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는거 별거 아닌거 같지만 진심 감동먹음......
이쁜 여학생들이 몰려와서 사진 같이 찍자고 하는것도 소소한 낙이었음.......
뭔가 시도해서 사람들 웃게 만들면 그걸로 성취감도 느꼈었음.......
직원복장 하고있으면 나도 왠지 연예인이 된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ㅈㅈ...
마냥 힘든건 아니었음.......
같이 일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시간들 버틴거같음.....혼자 했으면 못했을듯.........
이 일은 사람에 때문에 웃고 사람에 때문에 울음......힘들어도 사람들 때문에 계속 했었음.......
한달 일하면 기숙사비, 보험, 식비....이런거 빼면 100~110 이정도 받은거같음......
휴일 전날엔 좀 일찍 퇴근하고 휴일 뒷날엔 늦게 출근했었음......이것도 괜찮았음......
아 맞다...100일 채우면 100일 상도 차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이용권 4장인가 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음.........
또 각지에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도 됐었음.........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렇게 많은 인파들을 언제 볼거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철판깔고 언제 또 그런 일을 해볼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상당히 힘들긴 했지만 나한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음.....
※ 주의사항 : 안면마비, 노이로제
자격요건 :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자 지원 ㄱㄱ
별 만점은 없음.....사람 맘에 다 맞는 완벽한 일자리 따윈 없기 때문에 만점은 없음........
==============================================================================================
조회수 5만 돌파 !!!!!!! ㄷㄷㄷㄷㄷㄷㄷㄷ..........
안녕하세요 ? 글쓴이 알바몽 입니다 ~
오늘은 보이는데서 사라졌군요.......
톡이 되도 마냥 좋은건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 소재로 시리즈를 해서 그런지 악플도 달리고 그러네요......
악플도 관심이려니 넘어가고 싶지만 !!!!!! 저도 그냥 한 인간인지라 아직 그런 경지까지는................
일하면서 욕먹는 거랑은 다르게 뭔가 더 꺼림칙하고 그러네요............잘못한거 없는거 같은데......
악플 몇개에도 마음이 편치않은데.....악플로 상처받은사람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건지
조금은...아주 조금은 이해할것 같습니다........
댓글보다가 울컥한 나머지 답글을 달았어요.........
어떤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장,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떻게보면 제가 쓴 글들이 대수롭지 않은 일들을 가지고 징징 거리는 걸로만 보일수도 있어요.....
다른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알바소개나 에피소드, 약간(?)의 고충, 넋두리, 해본사람들간의 공감대 등,
이런걸 생각했던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재미를 추구한 나머지 단점만 부각되어 알바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이게 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미숙했던것 같습니다.....사과드립니다.......
알바에 대한 환상이나 공포를 주려는 마음은 결코 없었다는거................이해해주시길 바래요.............
나쁜일들만 있는건 아니에요 ~
같은 사람들끼리 일하다보니 친해지면 정도 느낄수 있고 추억거리도 생기고......장점도 많습니다......
정때문에 그만두기 힘들때도 많아요...
그 동안 볼거 없고 쓸데없이 길기만 한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좋은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
일일이 한분한분 답글 달아드리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며칠 놀았으니 이제 알바몽 뒤지러 가야겠네요....해야할 일도 생겼고.......
많은 여러분의 관심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__)
그럼 이만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