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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당해본 네트워크마케팅 체험기 -2

안녕그대 |2011.11.29 22:07
조회 421 |추천 3

 

 

 

1에 이어서 계속 씁니다.

 

솔직히 둘째날은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교육받았던 내용 보고 씁니다)

 

둘쨋날.

아침10시까지 학원 앞으로 갔다.

커피숍에가서 친구랑 얘기를 하고(컨디션체크)

10시반쯤 들어가서 또 교육받을 준비를 한다.

 

교육을 할때는 처음에 오프닝자라고 해서, 오늘 교육할 사람을 소개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 친구가, 그리고 이 오프닝자가 교육할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소개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듣는 자세가 달라진다고 한다.

 

이때부터, 내가 친구한테 추천받아온사람이며,

나도 친구를 추천해야되고, 자가수강을 해야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외에는 다 자기자랑. 자기는 어떻게해서 그 자리에 오게되었는지,

기타의 얘기들이 나오게 된다.

 

내 친구는 이미 교육을 받은 사람.

아 복잡하다. 미리 얘기하자면, 여기에는 3개의 체계가 있다.

 

ep - sep (알바) - manager(정직원)

보통 내 친구는 ep이거나, sep이다.

나의 경우 내 친구는 ep였는데, ep는 이미 교육이 되어있다.

내가 어떻게 반응할것이냐, 그 반응에는 자기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교육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을때, 내가 어떤것에 고민을 하면

그게 왜 고민인지, 어떻게 헤쳐나갔을것인지,

도움을 주러온 다른 sep와 함께 얘기하게 한다.

 

점심먹고 3개의 교육이 더 있는데,

계속 영업에 대한 이해, 뭐 이딴것들이 있는데,

결국 다 똑같은 얘기라 쓰기도 싫다.

 

2일차때, 돈얘기때문에 사람이 예민해지기때문에,

1일차때, 같이 잤던 안잤던 이날은 90% 친구와 함께 외박을 하게된다.

그이유는, 괜히 누구한테 고민털어놓고 반감쌓아서 3일차때 안나올까봐.

 

우스갯소리로 컬러메일이 제일 무섭다고 하는데,

컬러메일은 무조건 나 이일이랑 안맞는거같다.며 그런얘기라서

무섭다고 ㅋㅋㅋㅋ

 

3일차.

돈 ! 돈이다 돈.

265만원이라는 돈을 투자해서 빨리 승진하고 빨리 돈을 벌것인지

아니면 천천히 갈것인지 라고 설득을 하기 시작한다.

 

 

 

265만원의 자가수강을 하게되면 Double에 해당하는 커미션을 받을수있고,

안하면 그냥 Normal 페이를 받기때문에

혹하게된다.

 

결정을 하게되면,

월급(이라고 할순 없겠지만)이 들어오는 K모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265만원을 대출을 받게되는데,

어떤 블로거에 의하면 27%의 이율... 나의 경우 33%였다.

매달 7만원의 이자를 내야했다.

 

 

자. 그렇다면 이 265만원의 돈의 용도가 문제인데,

66만원의 영어캠프를 비롯해

보통 전화영어(12~18.5만),

온라인 토익강의(1강좌당 5만), 영자신문(10~20만)은 기본적으로 신청하게된다.

토동이나, 영자신문은 이걸 신청해서 나중에 자기 학생(고객)에게 공짜로 보여주는 식.

 

토익강의의 경우에는 주말반은 한달에 22만원

평일 월수(격주 금요일 수업) 25만원,

기타 회화강의 18만원, 20만원.

 

비싸지만, ep들의 관리도 있고 해서 비싼돈이 아니다. 라고는 하지만.

일단 등록을 하고 나면 제대로 관리를 하는 ep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영어에 e자도 모르는 애들이 태반.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내 친구는 내가 쓸 공책, 펜 등을 사주고,

다른 팀원들에게 인사를 시킨다.

모두 엄청난 환영을 해준다.

왜냐면, 이 사람이 어쩌면 그들에게 엄청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지금 이 집단에 악의가 남아있기때문에

비꼬지 않을수가 없다.

좋다면 좋은거일수도 있지만..

제3자가 봤을땐 글쎄.

 

 

아 3일차 아침에 팀파이팅.이라는 것을 한다.

일종의 아침 회의라고 말하지만,

서로의 다짐을 외치는 시간.

 

친구야 성공하자며 우는 사람도 있고, 뭐 쑈를 하는사람도 종종있다.

 

아. 이건 좀 그립다. 쫌 가끔 정말 재밌으니까.

 

"제가 ~~~뭐 어쩌고저쩌고 했어요 ~"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야아 ~"라고 해주는데 처음엔 진짜 손발오그라드는데,

적응되면 ㅋㅋㅋ 웃긴다 그냥 ㅋㅋㅋㅋ

 

 

마지막 4일차.

첫출근.

 

이날저녁 이 어학원의 대표이사라고 하는 사람을 만나 마지막 면접을 보고

계약서.를 쓰게된다.

그러면 정식 ep가 되는것이다.

 

 

 

현재 20세~23세라면 조심하길바란다.

특히 서울 강남 근처 사는 4년제 대학생들.

당신들이 모두 타겟이다.

 

학원에 수업이 좋다면 수업만 들으면되지. 라고 생각하는가?

수업들으며 ep와 친해지면, 그 ep는 당신을 끌어들이려고 온갖수를 다 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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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계속와서 들여다보네요.

이제 슬슬 제 노트에 있는것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추천+댓글 부탁드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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