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구리가 퍼온이야기 [좀비물 : 2009년...여기는 서울 9 - 완]

너구리 |2011.12.01 13:00
조회 9,035 |추천 22

올리다보니... 으엌 게시물이 4개네요 ㅡ,..ㅡ....두리번 (-_- )) (( -_-) 두리번.....

 

 

 

웃대 게시판 션빙잉 님이 작성하신 작품 입니다.
 
====================================================================================

 

-수만은 좀비들.. 그앞에서 막힌 우리들은 더이상 갈곳이 없었다..

뒤로 후진을 할수도없는 상황이었던 우리는 한동안 멍하니 그곳만 바라보았다.

그러자 가만히 있던 효림이 말을 꺼냈다.





효림 : 내가..유인할게...

진성 : 무슨소리야 그게?

효림 : 어쩔수없잖아..어차피 이러고 있다가는 우리 다죽어..

진성 : 개x까는 소리하지말구 가만히 않어 있어 종성! 대현! 무기들어 한번 싸워보자

종성 : 여기선..도망가는게 더 좋은 방법일수도있겠다.. 저기봐봐 좀비들.. 한두마리가 아니야..

대현 : 적어도 수백마리는 되겠군...x발 진짜!!!

진성 : 도망을 어떻게가? 뛰어서? 아까전에도 차로 이동하는 우리를 지친 기색없이 달리던 새끼들이야

영주 : 아..제발..그만..그만좀싸워..제발..

진성 : 너는 뭘한게 있는데??

영주 : 뭐....뭐라구??

진성 : 여자라고 계속 그렇게 우리한테 도움만 받을거야? (무기를 건내며) 자! 싸워 심장이야 심장!!

영주 : 너..지금 말다했니?? 나여자거든???

진성 : 여자면은 뭐?? 여자면 팔이없어? 손이없어??

종성 : 야 진성!! 너 말이 심하다?? 어?? 영주대신 내가 두배로......

대현 : 오...온다...





-대현이에 한마디에 우리는 모두 시선을 돌렸고 우리앞에는 좀비들이 미소를 짛으며 천천히 걸어오고있

었다.. 대현이는 눈을 질끈감고 진성이는 식은땀을 줄줄흘리며 영주와 효림이는 서로 손을 맞잡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없었으며 싸울체력도 남지도 않았었다...








진성 : 나....나가...

영주 : 뭐라고??

진성 : 나가...나가서 도망쳐!! 어서!! 빨리 도망가라구!! 내가 최대한 시간 끌테니까 어서 도망가!!

대현 : 하지만...진성아...

진성 : 어서가!! 빨리!! (무기를집으며) 어떻게든 살아남아...

종성 : 나도 싸울래..

진성 : 너도 좀비되고싶냐??







-진성이에 그말을 들은순간..오싹한 기운이 나를 덮치며 나는 더이상 진성이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그리고는 진성이를 그렇게 버려둔체 우리는 달렸다... 진성에게는 미안한 마음보다는 내심 고마웠다..

같이싸우겠다는 나를 말려줘서...나역시 사람이기에..살고싶은 욕망은 친구를 버릴만큼 강했던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달렸다... 넘어지면 또일어나고 모두들 땀이 범벅이되었고 우리가 입고있던 옷은 더이상

옷이아닌 수건쪼가리가 되어 처참한몰골이 되어갔다..

여자들에 옷은 남자들이 보기가민망할정도로 찢어지고 헗어서 근방 옷가계의 문을 부시고들어가 여자들이

옷을 갈아입을수있게 자리를 피해주었다..

나와 대현이는 서로 담배를 한개피씩 물고 불을 붙이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없이 서있었다..






대현 : 참..어의없지않냐??

종성 : 뭐가?

대현 : 불과 하루전까지만해도..엄청 평화로웟던 도시가 이렇게 처참하게 변하니까..

종성 : 평화?? 키키......

대현 : 왜웃어임마?

종성 : 뭐가 평화고 뭐가 암흑인지...나는 아직도 구분이안간다..

대현 : 뭔소리야??

종성 : 좀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전에도..우리가 과연 평화로웟다고 할수있었을까??

대현 : 칫...히히....그렇긴 그렇네..







-그때였다 "꺄아악!" 영주와 효림이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던 옷가게다..

우리는 이내 무기를 집어들고 옷가게안으로 들어갔다.. 효림이가 뛰쳐나오고 그뒤에..

영주였다..영주가..좀비로변해.. 효림을 공격하려했던것이다..

나는 .. 무기를 들고있던 내손은 .. 영주를 공격할수가없었다.. 나는 멍하니 활개치고있는 영주를

바라만 봐야했다..





대현 : 종...종성아...

효림 : 살려줘...제발...







-효림은 오다 넘어져 좀비로변해버린 영주의밑에 깔려 물리지 않으려고 어깨를 밀어대며 발악하고있었다..






대현 : 종성아? 어..어떻게해...

종성 : .........................

대현 : 종성...아???

종성 : .........................

효림 : 살려달라고 강아지야!!!







-효림의 그한마디에 나는 놀라 허상에서 깨고 이내 무기를 들고 영주의 심장에 꽃아주었다..

그렇게..7년을 나와함께 사랑을 나누었던 영주는..이세상에서 떠나고 말았다..

자세히보니 영주의 팔뚝에 조그만하게 좀비에게 긁힌듯한 상처가나있었다..

우리는 서로 말없이..발가는데로 걷고있었다....

 

- 어느덧 시간은 흘렀다..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또한번 우글거리는 좀비때들과 마주쳐야했다.. 도저히 싸울엄두가 나지않았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나무무기들은 뾰족한 끝부분이 핏물에 짖눌려 더이상 뾰족한 무기가아닌

그냥 몽둥이였다.. 마지막으로 죽을힘을 다해 달리고 달렸다.. 여기는 노원이다.

내가 기억할수있던건 원동기 면허증을 따러 도봉면허시험장에 와본 기억이있다.. 내기억으로는

이근처에 롯데백화점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달리고 달리다 지쳐 쓰러질때쯔음..

롯데백화점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와 대현이..그리고 효림이는 마지막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건물안으로 들어서고 우린 2층에 한매장에 몸을 숨겨 숨을 죽이며 있었다..




대현 : 하하하...끝이네??

종성 : 말같지 않은 소리하지마 x발 조금만 더가면 의정부IC야..조금만 숨어있다가 후딱달려갈거니까
체력 아끼고있어..

대현 : 지금 몇씨지??




- 왼쪽바지 주머니에있던 베터리가 다되어 깜빡깜빡거리는 나의 휴대폰을 집어 보니 시간은 벌써 11시

42분을 가리키고있었다.. 여기서 의정부IC 까지 도저히 18분만에 갈수없는 거리이다..차를 타고 가더라도

10분은 잡아먹을것이다... 나의 뇌는 선택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싸우라고 외치고있었다..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선택이고 뭐고 우리에게는 권한이 없던것이다.




종성 : 아..하...하하...

대현 : 왜??

종성 : 싸울수있지??

대현 : 킥...한번 해봐야지

종성 : 무기들어라..




- 좀비가 신은 아니었나보다.. 재빠르게 숨어버린 우리를 찾지못해 이리저리 방황하며 따로흩어져있던

좀비들이었기에 싸움을 수월하게 진행할수있었다.. 한마리..두마리.. 얼추 20마리정도는 죽인듯했다..

천천히..천천히.. 백화점 건물안에있던 좀비들을 죽여나갔다.. 세계 최대의살인마는 조디악이 아닌..

나인듯했다 .. 입구까지 도착한 우리는 눈앞에 붉고 검게 변해버린 좀비때를 보는순간 나무무기를 손에서

떨어트렷다.. 당신들의 상상하는 좀비때들의 규모가 수천마리라면.. 여기상황은 수만마리일것이다..

왠일인지 좀비들은 우리에게 뛰어들지 않고 서서히..아주 천천히 걸어오고있었다..

뒷걸음질을 치는 우리... 붉게 물들은 치아를 보이며 우리에게 서서히 다가오고있었다..

그때 울리는 나의 휴대폰 벨소리.. 전화를 꺼내들은 순간 휴대폰에는 "마누라♡" 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

였다.. 분명히.. 이건 영주의 휴대폰 번호인데.. 통화버튼을 누르고 휴대폰을 나의 귀에 살포시 올려보았다





영주 : 쟈기야? 어디야???

종성 : 누...누구..세요???

영주 : 나 좀전에 일어났어 ㅋㅋ 쟈기 어디얌??

종성 : 말도안되...




- 옆에서 바꿔 달라는 진성이 목소리가 들린다...

순간 머리속은 하얗게 질려버렸고 좀비들은 그런나늘 비웃는듯이 서서히 다가오던 걸음을 멈추며 나에게

입이 찢어질듯한 미소를 뿜으며 나에게 손가락질 하고있었다..




진성 : 종성아 어디냐?? ㅋㅋ 우리 휴가나왓다 너네집에 너 없어서 영주한테 연락해서 지금 우리 영주네 집앞인데 넌어디냐??

종성 : 진성이냐..??

진성 : 그래 대현이랑 같이 포상휴가 나왓어 10새야 형이 휴가 나왓으면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어야지 아침부터 어딜 간거야???

종성 : 아 그...그게 나지금...

진성 : 아 그리고 나 너 주려고 선물샀거등?? 선물 쳐 받고싶으면 당장 뛰어오세요??ㅋㅋ

종성 : C발 내말좀 들어보라고 새끼야!! 너 소진성맞어? 너 맞냐고?? 너...너 누구야 정체가 뭔데??

진성 : 야..왜..왜그러냐?? 무섭게 시리 새끼 아침부터 술처먹었냐??

대현 : 나좀 바꿔줘봐 (전화기를 건내받으며) 종성?? 야~ 어디야?~ 빨리 와라 보고싶다


- 순간 등이 오싹해진 나는 내옆에있던 대현이를 바라보았다..

내옆에있던 대현이는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며 말했다..

Game over.......


대현 : 종성?? 왜말않해 어디냐고???
.
.
.

"내가..아는건.. 2009년...날짜는 정확히 몰라.. 여기? ..여기는....서울....살려...줘...크억!"


bye....
=======================================================================

 

 

완결이 조금 급하게 맺은감이 있네요....

 

완결의 저내용은 읽으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는 듯?

 

제가 처음 올렸던 안개작품에 버금가는 좀비물들이 몇편있기는 한데...

 

올리다가 그냥 결말도 없는체 끝나는 작품이 꽤 되더라고요...

 

그나마 좀비 완결작품중 이 작품이 내용면에서 신선하고 재미있어서 올렸습니다.

 

오늘은 어제 못올린만큼 좀있다가 몇편더 단편작 올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의견좀 여쭤보고 싶은것이있는데..

 

 

1번 : 미완성작품들(예를들어서 1부완결 하고 안나오는 작품 ) 이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완성이라도 재미있으니 너구리가 알고있는 작품 걍 다 올려달라 1번! 댓글

 

2번 : 결말이 있는 작품만. 아무리 재미없어도 난 결말 없으면 짜증나서 못본다 감질맛만 나는 작품 내기싫다! 2번을 댓글로 써주세요.

 

 

1번의견과 2번의견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앞으로 작품올리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추천수2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