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여자친구는 만난지 백 일이 좀 넘었습니다..
동갑이구요..ㅠㅠ 제 여자친구 .. 다 좋습니다
약간 기분파에다가 감정기복 심한 것 빼고는요...
이쁘고 애교도 많고 잘해주기도 하고..개념있고 좋아요
근데 정말 싫은것 중에 하나..가 오늘 쓰려고 하는 것입니다ㅠㅠㅠㅠ
바로 싸이 비쥐엠..다들 아시죠? 배경음악.. 이문제인데요ㅋㅋ
거의 사람들 비쥐엠 바꿔봤자 일주일에 한번 바꾸지 않나요? 바꿔봤자?
제 여자친구... 저랑 만나고 헤어지고나서는 꼭 바꿉니다;
여자친구랑 저랑은 같은 동네에 살아서 이틀에 한번은 꼭 만나거든요..
저랑 헤어지고 집에 가선 컴퓨터를 꼭 하는데, 항상 저랑 만나고 헤어지고
비쥐엠이 항상 변경되어 있더라구요ㅋㅋ....
그래요 그럴 수 있죠ㅠㅠ 바꿀수 있는데 제가 진짜 소름끼치고 무섭다는건;
음...뭐라 해야 되지? 막 저한테 하고싶은 말을 비쥐엠 제목으로
암시하는 듯한 느낌?ㅋㅋ..진짜 절묘하게 그 비쥐엠 제목들이 딱딱 들어맞습니다;
진짜 너무 많아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예를 들어서요....
하루동안 만나면서 버스정류장에 관한 그런게 좀 있었다면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누군가가 좀 늦어서 상대를 기다리게 했다던가,
버스가 늦게와서 버스정류장에 오래 머물렀다던가 등..)
그 날 비쥐엠은 모던쥬스의 버스정류장입니다ㅡㅡ진짜 무서워요 이젠 뭔가 징그럽기도하고요 아..
그리고 여자친구랑 싸우고서 풀지 않고 헤어진 날 있죠? 그날 비쥐엠은
다이나믹듀오의 죽일놈이었구요.. 같이 술먹으면서 데이트 한 날은 쌈디의 짠해 였구요..
지가 나한테 뭐 쫌 미안한일이 있는 날엔 거미의 미안해요 였구요..
그 밖에 등등 많습니다.........ㅠㅠ 이런거 진짜 저보라고 써논거 맞지 않아요?..
정말 진짜 이제는 그런 여친이 무서워요.. 여자친구한테
그런 거 하지 말라고 좋게 말하는 방법 없을까요.. 조언좀요..
기분 안상하는 쪽으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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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전 싸이를 잘 안하는편이어서
여자친구 사귈때 그 비쥐엠으로 쭉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