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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갔다가 빈정상한사람 계신가요??

라이토다 |2011.12.08 04:15
조회 38,546 |추천 66

안녕하세요~

 

결 시 친 자주 들어와서 보는 흔녀미혼녀 인데요 ~이제 20대 후반을 달려갑니다

 

여기에는 나이도 있으시고 생각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저의 얘기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기분이 언짢아서요 ~

 

제가 기분 나쁜게 속 좁은 사람인가 해서요 ㅠㅠ

잘 읽고 판단 한번만 해주세요  (스압 주의)

 

대학교 시절 남자친구들이랑(only friend just friend) 같이 술 마시면서 놀다가 서로서로 곁다리로 친해진 남자애가 한명 있는데요~

 

빠른 시간에 엄청 자주 만나면서 진짜 한마디로 급 친해져서 술도 친구들이랑 자주 먹고 했는데요

 

걔가 이번에 결혼을 했습니다

( 아기는 미리 낳고 결혼했어요)

 

처음에 미혼남일때는 친구들끼리 엄청 자주 만나서 술 마시고, 문자도 자주 하고 그랬었는데요

 

얘가 지금의 신부를 만나고 나서 연락을 딱 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뭐 여자친구 있으니까 그려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여자친구 생긴 이후에 자잘한 술자리에서는 본적 없고,

문자도 안하고 전화도 안한지 2년도 넘었었네요 (그 친구를 만난게 23살임)

근데 남자친구들끼리는 친한 상태라 그냥 근황만 술자리에서 얘기 듣고만 그랬네요

 

근데 짜증나는게 있습니다

생일이나 뭐 축하할일이 있어서 대접하는 자리에는 먼저 문자 와서 낄려고 하는게 얄밉습니다

 

처음에 제 생일에 제가 대접하느라 친구들 15명을 불러서 룸 빌려서 놀았습니다

걔는 당연히 2년 간 연락 안됬었으니까(그리고 여자친구랑 노느라 바쁘다는 말을 들음)

 지금 돈독히 지내는 친구들과 저의 여자 절친들 불러서 놀았는데요

 

저는 초대하지 않았는데 와가지고는 싸움만 내고 분위기 흐리고 파토났었구요(자기 왜 안초대했냐부터 서운하다는 얘기 하며 ,,,,)

애들한테 미안해서 2차가자고 해서 2차도 가서 술 마셨네요 ㅡ.ㅡ

 

제 생일 이후에 문자 한통 전화한통 받은적도 없고 심지어 축하한다는 말도 못들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저의 절친이 제 꼴 날까봐 아예 소수만 불러서 부페(거의 인당 3만원넘음)서 생일 파티 했는데요

(제 생일이랑 절친 생일이랑 8개월 차이남)

그날도 갑자기 연락해서 "오늘 뭐해" 너 생일이라며?" 나 가도 되나?" "나 여자친구랑 갈께"

이렇게 허락도 없이 지 혼자 김칫국 마시는걸 절친이 빈정상하고 그래서 싹둑 잘라냈습니다

다음에 보자고..

 

절친이랑 저는 걔한테 문자만 오면 짜증이 납니다

그때부터 저희는 얘는 진짜 안되겠다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그냥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걔가 아기 출산후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중간중간 출산할때는 잘 낳으라고 연락도 하고 책에서 본거 문자로 보내주고 했어요)

 

친구들 다 만나서 청첩장을 일일히 나눠 주기 좀 그렇다고 한번에 모아서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라고 걔가 처음으로 결혼하는 거니까

축하해 주자 해서 청첩장 주는날 다같이 만났습니다

(분명 만나기로 하는 약속 잡을 때 자기가 식사 대접하면서 청첩장 주는거라고 들었음)

 

그날 제가 애기 낳고 해준게 없어서 애기 선물 몇가지 사서 줬어요

한참 밥먹고 얘기 하고 계산할때 쯤 되니까 돈을 4만원씩 걷으라고 하데요?

거기가 뭐 비싼곳도 아니고 그냥 삼겹살 집이었는데 그떄 좀 어이 없었어요

제 절친이도 다 끝날 무렵와서 고기 몇점 먹지도 않앗는데

저는 애기 선물도 사주고, 고기값 4만원도 내야 하는게 좀 그래서

눈치 살피니까 걔가 지가 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제것만 .)

 

그렇게 쪼잔한지 몰랐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짜증났어요

제가 너무 마음을 나쁘게 먹는거 같아서

그래, 애 가지고 결혼하고 부인이랑 자식 먹여 살릴라면 니가 아껴야지 생각은드는데

우선 지가 밥 대접하면서 청첩장 돌리겠다고 말 꺼냈으면 지가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쪼록 조금씩 기분이 서서히 상해갈무렵  결혼식날이 되었습니다

 

몇일동안 맨날 문자 보내서 결혼식 꼭 와야된다 남자친구랑 꼭 와라  그러더라고요

 

저도 처음 친구 결혼하는거고, 설레기도 하니까 남자친구랑 같이 함께 갔습니다

 

결혼식날 축의금 내잖아요?

저희가 3명 갔거든요? 저랑 남자친구 절친이

 

처음에 신랑이랑 신랑 부모님 입구에 계시길래 인사드리고, 잘살으라고 덕담하고나서

축의금내려고 준비했죠, 축의금 수거통이 신랑 옆에 있더라고요

 

축의금 봉투 전하고 나서 방명록 쓴다음에 식권받는데  걔가 지친구들한테(축의금 수거 담당)

"야 2장주면 돼 " 이러는 거에요

 

내 남친 뭥믜? 투명인간임? 3명이 갔는데 식권은 2장만 주라는건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그 축의금 수거 담당도 약간 민망해하면서 어떻게 하지 ? 어떻게 하지 ?이러더라고요

거기다가 걔가 또 쐐기를 박습니다

"2장만 주면 된다니까?"

 

저 그얘기 듣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표정관리도 안되더라고요

"3명인데 3장주세요!"

하고 식권 받고 나는데 진짜 짜증나면서 결혼식 참석하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요? 제 남친이가 좀 뒤에 있어서 그 얘기 못들었으면 했네요 ㅠ

얼마나 뻘쭘 할까 생각하니까 진짜 개 짜증나서......

 

결혼식축하 해주러 간사람한테 그렇게 말할수 있나요?

그 이후로 진짜 오만가지 정이 다떨어져서 걔 하는짓이 다 밉더라고요

결혼이 무슨 돈 장사도 아니고  축하해주러 간 사람한테 식권 2장주라고 할수가 있는지...

 

밥맛도 없어서 밥도 거의 먹지도 못하고 그냥 쌩 하고 집으로 왓네요

제 남친이가 뻘줌 해하고 그런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얘기 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서로 그냥 모르는 사람 결혼식은 참석하지 말자고 약간의 말다툼도 했네요

 

부페에서 나머지 친구들이 밥먹고 있으면 인사도 하고 와줘서 고맙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것도 전혀 없고 , 남자애들이 뒷풀이 하자고 해서 그냥 혹시나해서 뒷풀이 돈 받았냐고 햇더니

그런게 뭐냡니다

 

그 당시에는 뒷풀이 돈도 없었고요, (저는 그냥 일찍와서 그 후에 받앗는지는 모릅니다)

 

집에 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짜증나고 남자친구가 민망했을 생각하니까 화나고 , 어떻게 결혼식 초대해놓고 그런 망언을 할수 잇는지..

사람은 원래 작은거에 맘 많이 상한다고 하던데  정말 지대로 깨닳았네요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그런애랑은 상종도 하지말라고 지구의 1%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앞으로 돌잔치든 뭐든 부르면 절대 안갈꺼고요

더이상 그런 저급한 사람이랑 인간관계를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같은거 같다오면 자신의 결혼식에 와준 친지분이랑 친구 지인분들한테 축하해줘서 고맙다거나 ㄱ결혼식 와줘서 고맙다는 문자나 전화한통식은 하지 않나요?

 

언제 보내나 했더니 20일 뒤에 문자 왔네요 ㅋ

제가 왜이제 보내냐고 누구한테 말 들었나보지? 하고 좀 툭 던지니까

그런거 보내는지 생각도 못했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쯧쯧

그래서 그냥 원래 가까운 사람들끼리 예의를 더 차리는 거라고 문자 보내고 씹어 버렸어요

 

너무 기분이 상합니다

 

제가 속좁아서 그런건가요?

추천수66
반대수5
베플ㅇㅅㅇ|2011.12.08 10:04
아 정말 싫다... 연락한번없다가 얻어먹을때만 전화하고, 지 결혼한다고 오라그래놓고는 2장만 주라는 개떡같은 마인드. 친구 결혼식 가서 그냥 저냥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쭉 읽었는데 너무 별로네요;; 저는 결혼식이라곤 생전 처음가봐서 당하는지도 모르고 당했는데.. ㅠㅠ 전날와서 자고 다음날 가야 하는 그런 거리인데도 어떻게 오냐는등 뭐 말도 없었고.. 사진 괜히 찍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 인사도 겨우겨우 받고.. 결혼식때 찍은 사진 보내니 고맙다고 인사 후에 나중에 연락할게~~ 라는 말을 끝으로 2달동안 연락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어영부영 아는 사람결혼식에는 절대 안가려구요. 인사도 하는둥마는둥.. 왔어? 그럼 됐지뭐, 이런식? 에휴~ 이런애들 결혼식 갈 축의금 모아서 친한 친구 결혼식에 왕창 축의금 줘야겠어요-_-
베플|2011.12.08 13:30
진짜 저급하다. 저런 사람한테 한푼도 쓰고 싶지 않은데 글쓴인 결혼식도 간걸보니 마음이 꽤 넓은듯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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