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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법

유유 |2011.12.13 11:13
조회 5,059 |추천 9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라더니

저희 시아버지가 이래요^^

 

 

 

 

 

 

 

 

말없이 피자를 시켜주신 시아버지.......

 

ㅠ_ㅠ

 

 

 

 

 

 

 

말없이 커피를 사들고 오신 시아버지....

 

ㅠ_ㅠ

 

 

 

언제나 무뚝뚝하고 표현은 잘 안하시지만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시아버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0
베플1111111|2011.12.13 11:31
한달전 시부모님 얼굴 못본지 좀 된거같아서 시댁에 갈까했더니 어머님은 계모임가시고 안계시고 마침 아버님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하고 준비하고 출발하는데 가는동안 전화를 계속하시더군요. 금방 가는데 왜그러실까 (시댁과 10분거리) 했었는데 문열고 들어가니 포구에서 소라와 낙지를 사오셔서 소라는 다 다듬고 데쳐서 미나리를 썰어넣은 초고추장까지 만드셔서 접시에 썰어담아놓으셨고 낙지는 시원하게 무넣고 연포탕을 끓이셔서 상을 다 차려놓고 수저와 젓가락까지 세팅해놓고 허허..웃으면서 앉아계시드라구요. 행여나 음식이 식을까봐 내심 조바심이 나셨나봐요. 그 모습을 보니 왠지 괜히 죄송하고 짠하더군요. 항상 시댁에가면 저랑 어머니랑 부엌에서 이것저것 분주할때 아버님 혼자서 가스렌지 앞에서 찌개나 탕 끓이시느라 고군분투하시는 모습, 가스렌지 불조절좀 잘하라고 오늘 아침에도 가스렌지 닦았는데 또 찌개 넘치는것좀 보라고 시어머니 핀잔에 피식 웃는 시아버지 모습보면 참 빙그레 웃음지을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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