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판을 즐겨보는 20대 초반의 건장하지않은 여리여리한 사내입니다. ㅎ
판 보니까 동성이야기가 많길래.. 저두 그쪽으로서 글좀 써보고싶어서요 ㅋㅋ
혐오자는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셔요^0^
그럼 시작^^
저희는 만난지 오늘로 563일 되는 커플입니다.ㅋㅋ 물론 동갑이구요.ㅋㅋ
음 처음 만났을때부터 이야기를 써볼께요 ㅋㅋ
제가 이쪽에 눈을 뜬건 대략... 고2때? ㅋㅋ 다들 그렇듯이 친구가 좋아졌죠...ㅎㅎ 하지만 역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않고 ..(물론 지금은 다 잊었지만.ㅋㅋ)
그러다가 20살이 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아.. 이쪽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카페나 모임같은거 있음 좋겠다. 라는 생가깅 들었죠..ㅋㅋ
그러다가 다음날 *이버 에 '게이'
라고 치니까 엄청 많은 카페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바로 친구구한다고 글을 올렸죠 ㅋㅋ
술싫어하고 담배 안피고 그림그리고 조금 여리여리하고 ,,, 키작고... 뭐이런거..ㅋㅋ
그런데
글을 올리자 마자 폭풍댓글이 달리는거에요^^
는 무슨 하나도 안달리는 겁니다..ㅠㅠ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사진을 올렸는데 폭풍댓글!! ㅋㅋㅋ
쪽지도 엄청 많이 오더군요 ㅋㅋㅋ
그런데 대부분 키/몸무게/나이/성향
이렇게...성의없게.. 그래서 그런 분들은 씹고 안녕하세요^^ 로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연락을 했어요 ㅋㅋㅋ
그중에 지금 남친도 있구 ㅋㅋㅋ
그렇게 4~5명정도 연락하고지내다가 그 연락 한 분들중에도 초면에... 내사랑♥ 쪽쪽 ^^ 이런....막장같은 짓을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ㄷㄷ
그래서 자르고나니까 지금 남친인 오공이만 남았어요 ㅋㅋㅋ
이애하고는 밤새도록 문자 하고 전화하고 (이떄는 사귀고있는건 아니었지만.ㅋㅋ) 폰 알을 다써서 누나 폰 빌리구.. ㅋㅋㅋ이렇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얼굴도 모른채로 계속 여락하다가 일주일쯤 후에?? 전화로 이녀석이 대뜸 !!
나 지금 너희동네 갈래.
이러는 겁니다.;; 밤 11시에.. 차도 없는데.. 버스 다 끊겼는데..
그래서 안되안되안되 ㅠㅠ 이랬는데 지하철 탔다고 하는 겁니다.. 헐..
그래서 머리도 안 감고 씻지도 않고 츄리닝 바람에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갔지만 역 가는 버스는
전부 끊긴... 그래서 무려 1시간 20분정도를 걸어서 역으로 갔습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그 길을...
암튼 그렇게 약속장소인 당**역에서 기달리고 있는데 어떤 고딩같은 애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런데 그애가
"혹시...파닥몬?"
헉!
바로 그 애 였습니다.
그애도 역시 츄리닝에 회색비니/ㅋㅋ
솔직히 첫인상은 별루였어요.. 그런데 그애가 절 보자마자
너 여자지..(정말 이표정으로 쳐다봤어요 ㅋㅋㅋ)
이러는 겁니다...ㅠㅠ
암튼 그렇게 저희둘은 이야기할 곳을 찾으러 한적한 공원으로 갔습니다....
2탄에서 더 쓸께여!! ㅋㅋ알바끝날시간이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