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솔로는 늑대 대신 양을 두른다! 따땃한 양털 아이템 컬렉션 (양털부츠,abc마트반스,팅크,양털모자 등)
올 겨울, 솔로는 늑대 대신 양을 두른다! 따땃한 양털 아이템 컬렉션
우리 동네 도둑 냥이들도 제 짝 찾는 재주들은 있던데…
쓸쓸한 솔로 3년 차,
몸과 맘은 엄동설한을 내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듯 춥기만 하다ㅠ
세상에 중심은 지들뿐이라 착각하는 눈치 없는 커플들이
손에 손 잡고 거리로 쏟아질 크리스마스는 폭풍한파와 다름없으니.
연말연시 소외 받아 외로운 솔로를 감싸주는 것은
한 마리의 늑대가 아닌 !!!!!
착한 양 한 마리~
고놈 참 북실~북실~ 복스럽구나~
자, 이제 순수한 눈빛은 잘 봤으니 빨랑~ 흰털을 벗어 내게 넘겨!
그리하여 경건한 삭발식이 시작되고~~~
◀양돌아~ 니 머리털은 내가 뒤집어 쓸게~ “양털 모자”▶
칼칼한 찬 바람 때문인지,
공공장소 불문하고 애정행각 벌이는 커플들에 대한 분노인지
빨갛게 신호등을 밝혔던 귓바퀴는 양털 모자 안에서 호빵처럼 따근~따근~
어렸을 땐 엄마 립스틱, 하이힐 구두, 언니 화장품 몰래 훔쳐 쓰며
성숙미 발산을 위해 애썼으나,
나이 드니 양털 모자 쓰고 어려보인다는 말 들으며 좋아한다.
젠 장!!!
이 양털모자 조차 맞춰 쓰는 커플들은 도대체 무슨 심보야!!
저 재잘거림 진짜 듣기 싫다. 양순이 털로 귓구멍이나 막아버리자~.
◀양돌이의 긴 장모는 짧은 목을 깜싸주고~ "양털 목도리"▶
셔츠 윗 단추는 항상 열어 놓고 다녀야 하는 짧은 목이지만
이것도 사람 목인지라 등껍질에 감출 순 없으니 둘둘~ 양순이 털들로 둘러줘야 한다.
눈만 빼고 얼굴을 전체를 칭칭 다 감았는데도 남아도는
양털 목도리의 저 자비로운 면적들과 길이들을 보라~
따사로움과 넉넉함에 감격할 뿐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요런( ▲) 깔맞춤 스타일 갠쇼 양털 목도리 하나 득템~~~
◀양돌아 날 꼭 껴안아줘~~~ "양털 야상"▶
누군가의 품에 안길 수 없다면 양돌이의 털에 파묻혀 버리겠어!!
차도남? 까도남?
그런 지 잘난 맛에 시크해 처먹은 남자들 곁에 있으면 맘만 더 꽁꽁 얼걸?
넉넉히 두 팔 벌려 안아 주는 양털 야상 속으로 난 거침없이 달려가겠다!!!
괜히 무게 잡는다고 있는 폼, 없는 폼 잡는 남자보도 훨씬 부담 없고 가벼워서 좋네~
요즘 많이들 입고 다니는 카키색 양털 야상도 역시 갠쇼에서 하나 구입!!!!!!!!
◀깨알 같은 양털 아이템 "양털 케이프& 양털 가방"▶
ㅋㅋ 잔털을 긁어보아 만든 걸까?
깨알 같은 양털 아이템들 중에서도 눈에 뛰는 것 두 가지!
외소한 어깨를 덮어주는 양털 케이프~
물론 떡대 같은 어깨 위에 귀엽게(?) 걸쳐 질 수도 있다.
춥다고 잔뜩 웅크려 있지만 말고 양털 케이프 걸치고 당당히 어깨피자~~
그 다음은 양털 가방~~~~~
시간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친구가 또 약속 시간에 늦을 때
요 양털가방에 손을 문질문질 해도 될 것 같고
차가운 벤치에 깔고 앉아 방석으로 활용해도 될 것 같다.
◀양털 아이템 컬렉션의 종결자~ "양털 부츠"▶
양털을 쓰고 입고 들고 두르니 이제 남은 곳은 하나!!!
자고로 겨울에는 발이 따뜻해야 하는 법!!
그러면서도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고 하지 않았나?
아무리 수려한 문장도 마침표 하나로
!(감탄), ?(의문). (종결)의 의미로 달라 질 수 있듯이.
양털 아이템의 마지막 마침표는 역시 양털 부츠!!!
카키색 야상이랑 맞추기 위해
ABC마트가서 같은 색의 반스 팅크 양털부츠 하나 득템~
요건 모델컷인데 아무래도 잘산듯 ㅋㅋ
나도 저런삘 나겠지? ㅋㅋ
양돌이의 양털아이템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겨울 내내 진.정.코 Hot하게 변신할테야 ㅋㅋ
*그래도 안습이다ㅠ.ㅠ 외로워 말라고 댓글 쓰고 가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