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참 힘드네요
군대 전역하고 내가 하고싶은일 원하는일 정말 즐겁게 살고싶었는데
현실은 정말 정 반대군요
하고싶은걸 하려면 당장 돈이 필요해서 돈부터 벌기 시작했는데
당장 지낼곳을 구하기위해 방 구하고
보증금이니 월세니 전기세니 폰요금이니 뭐니..해서 발목붙잡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보증금이 없어서 할부로 내기로 했고
처음엔 일 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했지만
나아지는게 안보이고
오히려 발목잡히는게 돈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지금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전역하고서 새롭게 정말 진짜 멋진 사람으로 살고싶어서
제 미래도 계획하고 대인관계도 다지고 여러 목표가있었지만
돈 따위에게 발목이 잡히다뇨
정말 돈 따위 때문에 제 목표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 약간이라도 지장이 생긴다는게
답답하고 짜증이납니다
일하는곳을 옮겨야 할까요? 돈만바라보고 일하는곳을 정해야하나요
그럼 페이가 더쌘곳으로 이사가야하나요
전역하자마자 불안정한 생활에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네요
군시절에 대민지원중 한 경찰관이 그랬어요
'전역하고 난 직후 1년이 가장 중요하다. 니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시기다'
라고 하시더군요.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근데 어떡하죠? 이딴것들로인해 발목붙잡혀있는 이런 현실
사람답게 살고싶네요
이런 우울한글 말고 다른 사람들처럼 밝고 즐거운 글을 쓰고 싶지만
이런 글밖에 쓸 수 밖에 없는 나 로서는 정말 제 자신이 화가 나네요
더이상 눈치보며 식대 아끼려고 밥안사먹고 사먹는척 하기도 싫고
전역하고 친구들 동기들 만나서 가볍게 식사라도 하고싶고
남들 여행간다는거 가보고싶고
하고싶은 학원도 가고싶고
하루 12시간씩일하면서 퇴근하고 즐겁게 웃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요즘 힘이없네요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끝이 없을거같고
난 정말 멋진사람인데
왜 주눅이 들어야 하나
새가 비행을 하고 싶어 날개를 피려하는데
왜자꾸 날개를 못피게 막고있는건지 그답답함을 정말 참기가 힘드네요
이젠 지쳐가려합니다
열심히 살아보자 할수있다 다짐하지만
힘든걸 맘편히 털어놓을수 있는 사람이 없어 이렇게 글을 썻네요
푸념정도로 들어주세요
열심히 살아봐야죠 아무리 그래도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