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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약속한 사람의 전 여자친구..

...... |2011.12.17 10:46
조회 7,994 |추천 3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뭐좀 여쭤보려구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전여자친구의 소식을 궁금해 하면 여러분 기분은 어떠세요?

전 기분이 너무너무 나쁘네요..

 

남자친구와 저는 연애한지 1년 3개월 정도 됐구요

1년 정도 친한 오빠 동생으로 알다 발전한 케이스에요

제가 휴학하고 알바를 했었는데..

알바 한 곳 직원의 친한 친구분이었어요

그때 당시 남자친구에게는 정말 너무나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유명한 모델이구요

남자친구랑 알게 된지 6개월 만에 그 전 여자친구분이 모 연예인이랑 바람이 나서 헤어졌구요

6개월 뒤에 남자친구랑 저랑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전 여자친구의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소식을 안듣고 싶어도 듣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제 핸드폰이 변기에 빠져서 회생불가능한 상태가 되서 롤리팝 임대폰을 쓰고 있었어요

그때 차로 이동중에 검색해서 볼게 있어서 남자친구의 핸드폰으로 네이버 검색을 할려고 검색창을 클릭했어요

근데 네이버 보시면, 검색기록이 뜨잖아요

거기에 전 여자친구 이름이 있더라구요

기분이 확 나빠져서 그냥 검색 안한다고 핸드폰을 다시 줬거든요

제가 그걸 본거 티는 안내구요..

혼자 속으로 삭혔어요

그럴수도 있지... 나에게도 옛 애인이 있다면 궁금할테니까.. 하면서요..

( 지금 남자친구가 첫 남자친구에요)

근데 얼마뒤 밥을 먹으러 가서 주문을하고 음식이 나올동안 기다리면서

남자친구는 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고 전 너무 심심해서 남자친구 핸드폰 이것저것을 보고있는데

무심결에 카카오톡을 봤어요..

누가 등록되어있나 쭉~ 보는데..

전 여자친구분이 등록이 되어 있더라구요

보니까 번호는 등록 안되어있고.. 친구추가만 되어 있는 상태

그 전 여자친구분이 등록을 해서 남자친구한테 떴겠죠?

그것도 티 안내고 넘어갔어요

속으로 몰래 확 차단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구요

꾹꾹 참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

새벽에 제 핸드폰이 먹통이 되서.. 남자친구껄로 검색좀 하려고 봤더니..

또 검색이 되어 있네요..

옆에 검색한 날짜가 뜨잖아요

그것도 바로 어제.. 절 만나기로 한 날 검색을 했더라구요

어제.. 그 추운날.. 

남자친구가 옷 산게 잘못 되서 A/S 맡긴걸.. 찾으러 덜덜 떨며 그 먼 백화점 까지 갔다가..

오늘은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 먹자고 저녁 간단하게 먹으라고.. 자기는 그래서 토스트 먹는다 해서 저도 쫄쫄 굶고 카페에서 남자친구 끝날때까지 기다리는데..

카페에 있는데 전화가 와서 회사동료들이랑 뭐 먹는다며.. 들뜬 목소리로 전화를 했던 남자친구..

기분 나빴지만 티도 안내고 결국 저녁 쫄쫄 굶고 몸은 얼데로 다 얼어버려서 만났는데..

그걸 보니까 너무 서러워서 눈물 나려는거 간신히 참아냈어요

 

아 이번에는 너무너무 참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안그래도 전 여자친구분이랑 비교가 되는거 같아서 너무 열등감 느끼는데..

주위에서 나랑 사귄다 그러면 다 놀라는 눈치인데..

하루는 저한테 이러더라구요

"주위에서 너랑 나랑 사귄다 그러면 다 놀라고 믿을수 없다는 듯 말하고 하는데..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고.." 먼저 말하더라구요

저는 티 정말 안냈거든요

자존심도 너무 상할뿐더러.. 티를 내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전 여자친구분 신경을 쓴다는게..

 

이런 일.. 제가 화를 내도 되는 일이죠?

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무슨말만 하면 저는 아.. 그 전여자친구분께도 이랬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나랑 비교하지는 않을까.. 사귀는걸 봤었던 터라.. 자꾸 생각나고

그 전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진 날..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다 봤거든요ㅠㅠ

아................

말을 어떻게 꺼낼까요

아직까지 아무렇지 않게 있거든요..

연락은 안하구요..

조언 좀 해주세요...

선배님들ㅠㅠ

 

추천수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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