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호텔알바, 무서워서 어디 알바 하겠습니까?

생귤탱귤 |2011.12.18 03:29
조회 48,334 |추천 47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저를 위로 해주신분들도 있었고,

제가 잘못이라고 지적하신 분들도 있었구요. 특히, 지적해주신 댓글의 내용이 2가지로 나뉘더군요.

 

가장 많이 지적을 받았던 것이 제가 연락안한게 잘못.

그리고 제가 욕한게 잘못.

 

네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먼저, 가장 처음 댓글을 달아주셨고, 조언까지 같이 해주신 "어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연락 안한게 잘못 이라고 하셨던 분들, 몇몇분들에게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음냐르님

제가 멋대로 생각하고 가신게 잘못이라 하셨는데, 제가 알바확정이라고 생각할만한 이유 전부 말씀 드렸습니다.

1. 일단 문자가 왔습니다. 

 

2. 문자내용 사진으로 첨부하신거 보신것처럼,

담당자가 보내신 첫 문자에서 분명 "확정" 이라는 말이 있었기에 제가 그렇게 생각할만한 여지를 두셨다는점이지요.

 

3. 문자로 9시근무는 안되냐고 물어보시기에

분명 "네.. 제가 학원끝나고 가는거라 ㅠㅠ" 라고 말씀드린것, 그리고 담당자께서 처음에 근무가능한지, 그리고 이름 물어보실때 근무가능하다는 말과 이름 같이 적어 보내드린 제가 보낸 문자 2개의 내용을 전부 보셨다면,

저 말뜻은 '9시엔 시간이 안되며, 1시에 갈것이고 가는걸로 알고 있다.' 라고 보낸거라 눈치를 채지 못하셨을까요? 라고 말한 내용, 본문에 적어놓았습니다.

 

4. 가장 중요한 이유지요.

확정인지 미확정인지 담당자께서 저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으셨다는 점이지요.

 

 

이런 이유들이 있었기에, 제가 확정이라고 생각하고 연락안하고 2시간이라는 시간, 차비 버려가며 갔던 거지요. 

 

 

 

그리고 연락안하고 간게 잘못이라고 지적하셨던 나머지 분들,

ㅇ님, 다다닥님, 잘못님 등 여럿분들.

 

제가 음냐르님께 달아드린 저 4가지 이유로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따로 답을 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음냐르님의 댓글에 댓글을 다셨던, 그리고 욕한게 잘못이라 하셨던

"d"님 

지적을 해주신 모든분들의 내용도 다 읽어보고, 말이되면서 제잘못 인정할만한 지적은 잘 받아들였을뿐더러 욕한거에 대해서는 제 잘못이라 인정을 했다고 본문내용에는 처음 글을 쓸때부터 이미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제 편에 서서 위로 해주신 분들만 있을거 아니란거 알고 올린 글입니다.

분명 제 잘못도 있기에 지적의 내용이 담긴 글 올라올거 알고도 쓴 이유는 저만 당한걸로 모르쇠 입다물고 있으면 이런 폐단 절대 안나아질거라 생각했기에, 그리고 제2의 피해자분들이 더 생기지 않길바라는 마음에 쓴 것입니다. 그리고 취직 위해서 제 나름 준비도 하고 있고 학과공부도 열심히 하려 노력중이니 "주방알바 못구했다고 난리치지 말고 취직공부나 열심히해ㅡㅡ" 라는 말은 안하셔도 됩니다.

 

 

 

 

+)) "보닌" 님, 베플 되셨던 "이상하네"님, 이상하네님의 댓글의 댓글 다셨던 "ㅇㅇㅇ"님

알바사이트에서 오전 시각과 오후1시에 할건지 둘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애초에 오후 1시에 하겠다고 신청을 한것이고요.

그럼 처음 확정이라고 문자왔을때, 당연히 오후1시 시간 근무 가능하냐고 담당자께서 물으신거지요.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대답을 한것이고요.

본문에도 담당자분이 하신말씀 써놓았습니다.

"문자는 여러명에게도 가는건데, 답장을 빨리주셨어야죠.

답장 주셨을때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오전 시간 근무가능한거냐고 물어본건데요."라고요.

이 말까지 해석해드릴까요?

제가 답장했을땐 오후 1시자리가 이미 다 차서, 오전 9시 아르바이트는 가능하냐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이해가 되시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ㅇ"님

제가 호텔인지 인력업체와 있었던 마찰인지 정확히 명시해 놓지 않아 많은 분들이 "호텔"의 문제라고 혼선을 빚으실수도 있었다는점 생각 못했네요.

"알바업체"라고 정확히 명시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로 해주셨던 많은 분들,

"ㅋㅋ"님, "동" 님, "으메"님 , "이젠잉여"님 , "ㅋㅋㅋㅋ"님 등 여럿분들.

 

그리고 "나는"님, 제 심정 이해해 주신 분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잘못 말씀해주신것까지 전부 다 새겨듣겠습니다. 진심어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글 쓸때까지만 해도 마음이 답답하고 어디가서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덕분에 마음은 한결 나아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이 글을 알바 경험담에 올릴지 이 게시판에 올릴지 고민하다가, 정말 말그대로 개념상실한사람에대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기전에도 글을 쓸지 말지 고민 많이 했지만, 저와 같은 제 2의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길 바라며 글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ㅆㅂㄴ 이라 쓴 욕은 신발년으로 바뀌어져서 올려지네요. 이 점은 양해바랍니다. 

 

-------------------------------------------------------------------------------------- 

 

제가 바로 어제 겪었던 일입니다.

 

시작은 금요일이었죠.

호텔알바자리를 찾던 중에 마침 시간에 맞는 알바를 찾았고, 모 호텔알바 사이트에서 바로 오후 1시 알바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후 6시 넘어서 호텔알바 확정되었다는 말과 근무가능여부, 이름을 묻는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 내용은 사진 첨부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고 생각했죠.

불과 토요일 그 일을 당하기 전까지는요.

 

 

분명 맨 앞에 호텔주방 확정

 

이라는 말이 있었을 뿐더러 저 문자내용은 누가 봐도 내일 오후 1시에 알바를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이었죠.

 

 

아침시간에 학원수업 마치고, 11시에 버스타고 전철타고 가는데 걸리는 시간만 1시간 30분정도, 거의 2시간이 걸린셈이죠.

 

 

그렇게 힘들게 역에 도착하고나서, 호텔로 가는 길을 몰라 담당자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부턴 대화 내용을 쓰겠습니다.

 

 

 

얇: 나      굵: 담당자(=담)

 

나:  저 오늘 알바하기로 한 사람인데,

여기 ㅇㅇ역에 도착했는데 길을 몰라서 물어보려고 전화드렸어요.

담: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나: ㅇㅇㅇ 이요.

담: 알바 확정이 안되셨는데요.

 

 

아니. 이건 무슨 경우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분명 문자도 왔었기에 확정이라고 생각을해서 거의 2시간 동안 고생하면서 온게 헛걸음이 되다니요? 그럼 분명히 확정인지 확정이 아닌지 정확히 말씀을 해주셨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나: 네? 저 문자 2개나 받았는데요.

담: 무슨 문자였는데요.

나: 하나는 근무가능 여부랑 이름 물어보는 문자였고, 다른 하나는 오전에 근무가능한지 물어보는 문자였고요.

담: 문자는 여러명에게도 가는건데, 답장을 빨리주셨어야죠.

답장 주셨을때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오전 시간 근무가능한거냐고 물어본건데요.

나: 그래서 전 오전시간은 안될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담: 지금은 자리가 없는데요.

 

 

어이없는 그 상황이었지만,

담당자분도 더 이상 아무 할말 안하시기에 아....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전화를 끊었죠.

 

 

근데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더라고요. 분명 확정인지 미확정인지 이런 말 이라도 해 줄수 있는건데, 그런 한마디 없이 사람을 2시간이나 헛걸음 시킨 이 상황이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나: 여보세요

담: 뭐? 신발년? 신발년이라 그랬어요?

 

아니 이게 대뜸 무슨 상황인지 몰랐고, 쏘는 말투로 오히려 본인이 화났다는듯이 저한테 그러더랍니다.

 

 

나: 네? 무슨 말씀 이세요?

담: 전화끊을때 신발년이라 하지 않았냐고요

나: 그런적 없는데요.

담: 그런적 없다고요? 그럼 내가 들은건 뭔데요? 제가 녹음한거 이메일로 보내드려요?

녹음버튼 잘못눌러서 녹음된 내용 내가 들었거든요?

 

 

분명 아..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끊었다는 것까지만 생각을 해서 아니라고 했는데,

그때, 제가 홧김에 혼잣말로 그랬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그 화나고 어이없는 상황, 그 상황은 누구라도 화날만한 상황아닌가요?

그러다 홧김에 혼잣말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가 저런말을 하게된 이유라도 말하고 저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하려고 말을 했습니다.

 

 

나: 홧김에 그랬던것 같아요.

담: 신발년? 신발년? 말 똑바로 해요. 제가 차비 이런거 관련해서 얘기를 더 하려고 했더니, 뭐 신발년이요? #$@$#%#$^%^%$#&^&^%$&^%$^%$

 

 

 

차비 이런거에 대해서 더 말씀을 하시려고 하셨던 분이 제가 아...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전화 끊으려는 뉘앙스로 말씀드리기 바로 직전 그리고 말한 후 아무 말씀도 안하셨나요?

제가 끊으려고 했으면 그럼 그때 잠깐만요 이렇게라도 말하고 하려던 말씀하시던가요.

아무 말씀 없으셔서 끊으려 했던거고, 제가 그렇게 말해도 여전히 아무말 안하시기에 제가 끊을만 했죠.

 

 

그리고 홧김에 그랬던것 같다라는 말을 하자마자, 아주 사람을 죽일듯이 쏴붙이시더군요.

솔직히 그 상황, 누가 더 화나겠어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다니요?

듣고 있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말했습니다.

 

 

 

 

나: 그럼 일처리를 똑바로 하시던가요. 일처리 똑바로 했으면 욕은 안먹을거 아녜요?

담: (여전히 신발년으로 꼬투리잡고 쏴붙이더랍니다.)

나: 그럼 확정인지 확정이 아닌지 똑바로 말씀해주셨어야죠.

담: 그럼 오기전에 전화를 미리 하던가요.

 

 

 

아니, 여기서 또 말씀드리자면, 저 문자 내용이라면 분명 누구라도 알바확정이란 생각이 안들까요?

분명 담당자분께서 확정이 안되었다고 이런 말씀 일절 없으셨고요. ^^

 

그리고 문자로 9시근무는 안되냐고 물어보시기에

분명 네.. 제가 학원끝나고 가는거라 ㅠㅠ 라는 내용과 함께 그 전에 근무가능여부, 이름 물어보셨을때 제가 답해드렸습니다. 근무가능하다는것, 이름 같이 적어서요.

제가 보낸 2개의 답장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 난 오전9시는 시간이 안되지만, 문자로 이름, 근무가능여부 물어볼때 맨 앞에 "알바 확정" 이라고 쓰여있으니 갈것이다.'

 라는 제 뜻이 전해졌을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보낸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저 말뜻은 어쨌든 1시에 갈것이고 가는걸로 알고 있다. 라고 보낸거라고 눈치를 못챘을까요? 그런데 저 문자 이후로 아무 답장 없으시더군요 ^^

 

 

나: 전 알바확정이라고 생각해서 전화를 안한거죠.

담: 답장 안했잖아요. 그러면 확정이 아닌데요.

 

 

와... 진짜..... 뻔뻔하시더군요 ^^ 답장안한게 자랑이세요? 답장을 안했으니 확정이 아닌거라고 상대방에게 자기 뜻을 전한거란식으로 말씀을 하시다니요? 그건 어디 논리인가요? ^^

 

 

 

나: 그럼 본인이 일처리를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담: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짜 한마디 한마디가 다 어이상실이네요 ^^ 정말 뻔뻔하시네요.

 

 

나: 일처리 똑바로 하세요. 이건 확정 불확정 말씀 안하신거니까요.

담: 어쩌라고요.

 

 

 

하....... 어쩌라구요? 이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인간같지가 않더군요

저도 그 얘길 듣자마자 이성을 안잃을수가 없더군요.

 

 

나: 뭐? 어쩌라고? 어쩌라고? 사람 2시간동안 헛고생하면서 오게 만들게 해놓고 뭐 어쩌라고?

담: 됐으니까 끊어요!

 

 

와 나.... 더이상 전화하면 열만 더 챌거같아 끊어버렸습니다.

너무 분하더군요. 역에서, 사람들 있는데도 눈물이 막 나더군요.

그자리에서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했습니다.

정말.. 내가 살면서 이런일을 겪어야 하나, 

본인이 잘못한 상황에서 오히려 저한테 적반하장이라니요.

본인이 일처리를 똑바로 했으면 제가 욕하진 않았겠죠. 전후사정 따지면 그렇게 말이 나오게 만든것도 본인탓인데 본인은 그런생각 전혀 안하시는거 같더군요.

 

네, 홧김에 혼잣말로 욕한건 제가 이유를 말하고 사과를 하려 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더 화났다는 듯이 쏴붙이니 사과하려던 맘이 싹 가시더군요.

 

 

지금도 분이 안풀립니다. 

사람 뽑는 위치에 있다고 알바구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의사전달도 안한채 자리없다고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솔직히 당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화납니다. 제가 글 이렇게 올려도 앞으로도 이런 폐단이 나아지기는 커녕 계속될 것이라 생각되지만, 

가만히 있으면 더 나아질까요? 오히려 더 심해지겠죠. 

그꼴보기 싫어 저라도 이렇게나마 말해야 할거 같아 밝힌겁니다.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추천수47
반대수21
베플음냐르|2011.12.18 17:26
우선 처음 잘못은 글쓴이에게 있네요, 그런 기업은 알바든 뭐든 면접이면 확실한 면접시간을 알려주거나 출근이라면 언제 몇시에 출근하세요 라고 연락옴, 글쓴이는 글쓴이 멋대로 생각하고 가놓고 지금 화가난거임
베플이상하네|2011.12.18 05:22
전 왜 글쓴님이 이상하지?? 호텔측에서 9시 출근되냐고 물었고 님께서 안된다고했구 그리고 그후에 문자가 없었자나요 그럼 가기전에 전화를해바야 정상아닌가요?? 그리고 욕할수도있겠다라고 생각한건 욕한거자나요 그래서 사과도한거고...암튼 전 글쓴이님이 더이상해요
베플|2011.12.18 22:04
여기에 댓글다시는분들 그호텔이름말해라 계속이런식으로말씀하시는데 저도지금호텔에서알바하고 연회장이며저희업장이며 주방베이커리 다른업장 거의다사람들아는데요 저건 호텔측문제가아니라 알바업체쪽문제에요, 저희호텔에 알바하러왓다고온학생들 확정안됫는데 온학생들 멀리서오고 차비도아까우니까 사무실데려가서 차비쥐어주던지 인원찻어도 여기저기연락해 그날알바는시켜줍니다 이건호텔문제가아니라 순전히알바업체쪽문제니 잘모르시고 호텔이름을까라마라하며 말안하셧음좋겟네요 글쓴분이호텔이름까면 아무잘못없는호텔이미지손상되는거고 댓글분들은 호텔에아는사람이잇다마단데 직접근무하시는분이아니잖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