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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랑 더 이상 같이 못살겠어요

곧 방학이다.. |2011.12.18 13:40
조회 435 |추천 3

안녕하세요 이제 곧 18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제겐 남동생이 하나 있어요 한살 차이라서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데 얘가 키도 크고 몸집도 있어서

 

한번싸우면 제가 좀 많이 제가 좀 많이 맞아요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는 멍이랑 상처를 달고 살았는데 부모

님한테 얘기 드려봐도 별 반응이 없으시더라고요 정말 심하게 맞아서 사진도 찍고 보여드렸는데

엄마는 "어, 그래? 혼나야 겠네.."하시면서 말로 조금 혼내시고

아빠는 엄마보다는 많이 혼내세요

 

제가 보기에는 정말 안혼내시는 것같은데... 톡커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동생이 말도 되게 막하고 욕도 진짜 많이 쓰고 부모님한테도 그렇고 저희가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할머니가 밥먹으라고 하면 "즐", "좀 닥쳐봐" ..등등 아니면 그냥무시하거나... 그래서 

 할머니가 많이 속상해하세요 그래도 뭔가 봐주는 것같아서 제가 일부러 뭔가 이상하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려보았더니 할머니께서는"남자애가 다 그렇지"하시면서 되게 별거 아니라는 투로 얘기하시는데

 

전 할머니가 많이 속상해하시는거 봤거든요... 저희가 무슨 삼대독자 같은것도 아닌데

정말 아빠는 아니시지만 엄마랑 할머니가 남동생 오냐오냐 해준다는 것 다 눈에 보여서 정말 이해도 안가고 서러울땐 많이 정말 매일 울었던것 같네요 전 그런 상황이 올때 뭘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지 못했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청소년 상담사이트를 이용해본적이 있어요

 

솔직히 기대는 안했지만 정말 그냥 얘기만 들어주시고 제대로된 해결책을 찾아주시지는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에 한번  말해볼까 라고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엄마가 절대 저 안본다고 해서 그마저도 못했습니다

 

저와 제 동생간에는 최소한의 정도 없고 타인 과의 관계보다도 못한 서로에 대한 증오와 불신만 남아있습니다

 

제가 중2 일때 제가 정말 아껴서 모았던 돈이 없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그리 큰돈은 아니었지만 용돈을 안받았었던 상태여서 부모님 심부름 도와드리면서 열심히 모은 돈이 었는데 학교갔다오니 없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 당연히 동생을 의심했고 부모님은 너가 딴데다가 써놓고서 괜한 애만 의심하는게 아니냐며 저를 혼내셨죠 제가 정말 동생이 가져간것같다고 난 절대 안썼다고 설득하니까 부모님은한번 말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엄마가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려는걸 아빠가 동생을 다그치셨는데 처음에 발뺌 하던 동생이 입을 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바빠서 모르고 가져간거라고 자기가 피해자인 마냥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고

정말 어의가 없어졌습니다 전 동생이 그때 자신이 받은 용돈을 모두 탕진하고 pc방에 가려고 훔쳤다는 것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분명 동생한테 제 돈 가져가지 말라고 당부를 했었는데... 이 일이 한번으로 마무리 되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 후로도 5,6번 반복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자기는 안 훔쳐갔다고 왜 함부러 의심하냐고 하는 동생이 정말 증오스러웠습니다

 

제 동생과는 정말 미친듯이 싸웠습니다 정말 서로 미친듯이요 계속 참아오다 정말 가슴이 썫고 문드러져가도 참다가 더이상 미칠것 같을 때만 주먹질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중학교2,3학년이고 동생이 1,2학년일떄는 정말 식칼들면서 미친듯이 싸웠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정말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아직 어릴떄라 조절하지 못하고 그냥 막 동생이 아무거나 집어서 협박하고 휘두를떄도 있었어요 그떄 집에 저말고 아무도 없어서...
부모님이 오신 후 제가 칼 얘기를 하니깐 안 믿으시면서 그냥 넘어가셔서 그때 정말 한참 울었던 것 같아요

오늘 또 싸웠습니다  전 정말 할머니랑 엄마의 태도를 이해못하겠어요  엄마와 할머니는 저와 동생이 싸우면 모든 책임을 저에게 물으십니다 제가 누나라서 그런것 쯤은 다 참아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이죠  겨우 1년 일찍 태어났다고 제가 이렇게 마음아파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친구들한테 물어보았던 저기 있었습니다 너네 자매는 형제는 어떻게 지내냐고 나와 동생이 싸우는 것처럼 동생이 날 때리는 것처럼 너희도 남동생한테 맞거나 오빠한테 맞니?? 하니깐 서로 많이 싸우기는 하지만

저와 동생의 관계는 처음 본다고 하네요 저는 모든 가족이 다 체 가족같은 줄알았는데 아니였단 걸 알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친구들은 엄마와 할머니가 저와 동생을 차별하는 것을 듣고는 ㅇ해못하겠다는 듯이 굴었습니다  그러곤 저보고 좀 강경하게 나가라고 했지요 저라고 순응만하고 산건아닌데...     

 

오늘 제가 제 상황을 풀어나가는 이유는 정말 도저히 못참겠어서 그래요... 정말 죽을것같아요 17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정말 그냥 죽었으면 하는 생각이 수십번도 더 듭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제가 너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런식으로는도저히 못살것같아요

 

오늘 제가 동생한테 쓴소리좀 했습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 입학시험을볼텐데 너 그러다가 고등학교 떨어지면 어떡하냐  매일 놀고만있으면 정말 떨어질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니 제가 그때 제 방에 있었는데 욕을 정말 무지막지하게 하면서(이 x발 수건같은 x아 얼굴 xxx같은 x아 미x x이 어디서 지x이야 찐따면 좀 짜져있어 아 얼굴x같아서 죽여버리고싶어 미xx, 그냥 죽어라...)원래 욕이 더 기억에 잘남잖아요... 제 동생의 머리를 이해 못하겠어요 자기 친구 아니면 다 찐따라고 하는데...

 

욕하면서 제게 달려오길래전 얼굴이 너무 험악해서 절 주길것만 같아서 문을 잠갔어요 근데 정말 계속큰소리로 문을 부수려고 하는 겁니다 이 문 부서지면 내 책임이라고 하면서 죽여버린다고 하면서...동생이 저번에 할머니한테 화나서 주먹으로 문을 쳤더니 박살난 적이 있었거든요  결국 제방 문이 튼튼했나봐요 다행으로문ㅇ 박살나지 안고 동생이 불을 꺼서... 제가 어두운걸싫어해서 나갔더니 바로 맞았습니다

 

제가 집을 나올수도 없고 이런 생활이 반복된다는 것에 신물이 다올라오네요

 

최근에도 청소년 상담센터 들어가서 0상담했었는데 베개를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때리래요 .... 청소년 상담센터를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베개를 때려서 제 문제가 나아질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벌써 화는 어떻게 조절하는지 배웠고 넘치는 화를 발산하지못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애가 아닌데... 너무 안일한 대책을 세워주시면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건지...

 

이 글 괜히 읽고 기분만 잡쳤네 하시는 톡커님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죄송하구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 써본거니깐 욕이나 비방글은 자제해주세요

 

전 정말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요 모든걸 놔버리고 싶어요 정말 너무 지칩니다... 힘들어요

이제 동생한테 맞는것도 욕듣는것도 지긋지긋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러다가 제가 미칠 지경이에요 도와주세요엉엉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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