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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의 환상

이민지 |2011.12.20 14:33
조회 491 |추천 2

인자 고등학교를 가게 될 16년산 여자임

 

나는 형제도 없고 남친도(?)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음슴체

 

전엔가 요즘인가 판을 보고 있는데

 

형제의 환상을 깨드린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오빠의 이미지 등등..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봤음

 

그 판을 보고 솔직히 환상 깨짐 와장창.

 

그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제가 있었음 좋겠음

 

형제 있는 사람들 막 내 동생 좀 가져가라 오빠 언니 동생 다 필요없다는 둥 얘기하는데

 

아니면 니 동생 내 동생 바꾸자 귀엽다 이러는데..

 

외동은.. 하..

 

 

님들 외동이 부러운 사람이 많을거임

 

아마 이러한 이유들 때문일꺼라고 생각함 그거에 대한 환상을 깨드림

 

 

 

 

첫번째

 

동생이 있는 언니 오빠 누나 형들 입장

 

언니, 누나 음 요즘도 남아있는 남아선호사상

내가 첫짼데 동생을 더 챙기는 더러운 세상 ㅡㅡ

여동생은 크면 클수록 대듬 언니 보고 야야야야거림 말빨만 조카 쌤

 

형 오빠 나는 여자라 잘 모름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짜증난다고 함

여동생은 시끄럽고 조카 쫑알거린다고 함 엄마 못지않게 잔소리

남동생은 두말 할것도 없이 주먹다짐

 

동생 입장

 

난 누나 형한테 거의 모든걸 물려받는데.. 좋은건 형 누나들이 더 많이 하잖아

 

모든 입장

 

싸우면 부모님은 니가 형(누나)니까 참아야지 .. < 장난? 이건 외동도 빡침

형제끼리 성적 비교 잘 하는 쪽은 칭찬 못 하는 쪽은 포기 아님 잔소리

그래도 좋은 점 부모님이 싸우면 서로 눈치보며 정보 공유 할 수 있음

 

 

외동 입장

 

싸우고 욕하고 짜증내도 형제 있었음 좋겠음

맨날 싸우더라도 혼자보단 둘이 나음

심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 .. 화병은 나겠지만

컴퓨터 하면 된다 혼자 놀면 된다

그게 말처럼 재밌지 않음

외동은 컴퓨터(특히 거실에 있을 때) 눈치 개보임

 

부모님이 내 성적에 대해 모든 기대를 품고 있음

성적표 나오면 비교 대신에 잘한건 묻히고 못한거만 조카 잔소리 어택

부모님이 싸우면 혼자 찌그러져 공부해야함 눈치 보이는데 뭔 일인지 알 수가 없음

 

* 딸 입장

 

밖에 나가서 놀기 힘듬

아들들은 나가서 논다하면 잘 놀게 함 돈도 두둑히 줌

딸들은 돈 잘 안 줌 이건 다 마찬가지일거임

 

밤이 깊어갈수록 5시 6시 7시 8시 폰이 울리기 시작

처음엔 어디냐 언제오냐 얼른 온나로 시작

끝은 안 들어와?!!!!

 

들어가면 죽음 여자라고 봐주는거 없음 때리는 파워는 거의 같음

 

 

 

 

두번째

 

외동은 하고 싶은거 다한다..

 

옷 입장

 

연년생은 아마 물려입을거임 여여 남남일 경우에만

아니면 옷을 서로 공유함 빌려죠 빌려죠 그러다 싸움

 

외동.. 부모님이 옷 많이 안 사줌 그리고 형제가 없다면 사촌이 있음

어찌되든 물려받을 곳은 많음 한명의 옷이 두명의 옷보다 많을 순 없음

 

오락 입장

 

컴퓨터 막 나 할래 나 할래 싸울거임 아님 처음부터 2대 3대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음

요즘 부모님들도 스마트인임 컴퓨터로 보고 싶은거 다운 받고 서류 정리하고 옷 사고 함

외동인 집은 아빠가 컴 껴안고 사는 정도 아니면 한대만 있음 거실에 있으면...하..

 

아빠랑은 나 할래 싸울수도 없음 차라리 싸우면 덜 억울하지

 

공부 입장

 

형제는 위에서 말한거처럼 비교함

 

잘하는쪽은 치켜세우거나 더 잘하라고 공부 빡세게 돌림

못하는쪽은 포기하거나 폭풍 잔소리

비슷비슷하면 둘다 빡세게 돌림

 

외동은..

공부 빡세게 돌리고 못하면 폭풍 잔소리에 개혼남

잘하면 잘하는거임 그냥 비교는 없지만 잔소리 힘듬

 

걸거치고 귀찮은 입장

 

동생이랑 나이차이 많이 날 때 동생 챙겨주고 도와주고 해야함

고3 오빠언니 공부할때 조용히 닥치고 있고 시험기간만 되면 서로 예민함

혼자 있고 싶은데 조용히 있고 싶은데 이노무 형제는 눈치가 없음

 

외동은 외로움

가족들이랑 어디 놀러 갈때도 거의 혼자 놈 엄마 아빠는 데이트함

엄마 아빠 싸우면 조카 눈치보다가 말 섞기도 힘듬

엄마 아빠 출장 가거나 늦게 와서 혼자 밥 먹으면 왠지 서러움

누가 같이 있어주면 말이라도 하던가 눈치라도 주던가 장난이라도 걸텐데

혼자서 묵묵하게 있어야함 컴퓨터도 하다가 정신차리면 쓸쓸함

 

 

 

아 진짜 외동이 부럽다고 형제 좀 데리고 가라고 하면

달라고 호적에 쓰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외로움

 

 

외동도 좋은게 많지 않음

 

아 이건 그냥 그 형제 환상 깨기 글 보고 욱해서 쓴 글임

 

톡 안 될거라 생각하고 막 적은거라 이상할거임

 

그냥 재밌게 봤다고만 생각해주셈

 

추천해주면 고맙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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