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곧 슴살이 되니 음슴체로 가겠음.
저는 이제 대학생이 되는 19살 女임
글쓴이는 여느때처럼 판을 보고있었음.
근데 판에 파마를 했다가 망한 사람들의 사연이 올라와있는거임.
3만원대 파마,6만원대 파마 등등.
그 걸 보고 저도 판을 써야겠다고 생각함 !!
2주 전 글쓴이와 친구는 수능이 끝나 파마를 하기위해 미용실을 찾아봄.
미용실을 찾던 중 친구가 인터넷에서 이대에 있는 ㅎㅇ** 이라는 미용실이 연예인,얼짱이 갈 정도로
유명한 미용실이라는 정보를 입수합.
그 말을 듣자마자 그 미용실에 전화를 해 가격대,머리종류,파마후머릿결상태 등을 알마봄.
명치까지 오는 머리길이에 발롱펌을 하면 수능생 30% 세일해서 7만5천원 정도 한다는거임.
줄기세포영양? 그것도 공짜로 해준다길래 그 정도면 괜찮은것 같아서 바로 예약을 함.
예약한 날짜가 되서 글쓴이와 친구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미용실으로 달려감.
거의10년만에 해보는 파마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들어감.
근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미용실이 한 10평? 밖에 안되는거임..
분명 사진 속 미용실은 엄청 커보였는데 그건 다 사진빨이였나.. 하는 생각으로 일단 들어감.
그래도 '그래 크기랑 실력이랑 무슨상관이야 미용실이 작아도 머리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이게 앞으로 벌어질 일의 발단이였음..
거긴 머리해주는 선생님이 2명이고 의자가 4개 밖에 없어서 친구가 먼저,글쓴이는 40분정도 후에 함.
자리에 앉기 전에 먼저 머리를 감으러 갔는데 갑자기 머리해주는 선생님이 글쓴이에게
"친구랑 저기앉아있는 친구랑 둘 다 9만원이예요~" 이러는 거임.
글쓴이는 '세일 안해서 가격인가? 좀 싸네?' 생각하면서 샴푸를 함.
머리를 다 감고 머리선생님이 층진머리가 파마가 더 이쁘게 나온다며 글쓴이의 머리를 자르고 았는데
그 때 친구의 파마가 끝났음.. 1시간 반만에.. 머리자르는거 빼면 3~40분 만에..
파마 하는데 걸리는 시간부터가 좀 이상했음..
그리고 친구의 파마를 보는데...
???뭐지????
우리 파마하러온건데.. 이머리의 정체는 뭐지,,?
이 머리가 30분파마의 폐해임....
글쓴이는 친구의 파마상태를 보고 무서워지기 시작함..
하지만 계속 무서워할 틈도 없이 바로 글쓴이의 파마가 시작됨...
역시나 머리 자르는 시간 빼고 30분 걸림..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옴
이제 파마를 푸를 시간..
아 제발... 내머리도 저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잘 된것 같음???
이래도?ㅠㅠㅠㅠ
위에 처음 휘어진 건 머리를 묶어서 자국난거임..
분명 그 머리선생님은
이렇게 나온다고 했고 우린 그 말을 믿고 머리를 한거임..
우리가 어이없어하니까 "이건 수분펌이라 물기가 있을때 제일 컬이살아았어요~" 이러는 거임.
수분펌이면 마르고 나서 우리처럼 펴지는 거임?
그럼 우리 나갈때 마다 물통 가지고 다니면서 마를때 마다 머리에 물 뿌려줘야됨?
글쓴이가 "그럼 머리 마르면 얼마나 펴지는데요?" 하고 물어보니 살짝만 풀린다함.
우린 황당했지만 일단 계산대로 갔음.
근데 카운터에서 "9만원입니다" 이러는 거임. 수험생 할인해서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함.
전화할때랑 가격이 달라서 친구가 그가격이 나온 이유를 설명해달라 하니까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머리가 길었다. 기본-귀밑(8만원)
귀밑부터 어깨-1만원 추가(9만원) 어깨부터 겨드랑이-2만원 추가(10만원) 가슴선 아래는
무조건 롱 길이-3만원 추가(11만원) 그 걸 적용하면 할인해서 9만원 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말이 이상하지 않음?
분명 전화할때 우리가 명치까지 온다고 했는데 명치가 가슴보다 위임?
그 사람들은 명치 아래에 가슴이 있음? ㅡㅡ
뭐 그 말이 맞다고 침. 그런데 어떻게 11만원에서 30%할인을 하면 9만원임? 7만7천원 아님?
그 사람들 계산 못함? ㅡㅡ
보니까 절대로 9만원 이하로 돈 안내릴거 같아서 그냥 먹고떨어지란 생각으로 돈내고 나옴.
친구는 집 가는 내내 글쓴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함. 그런 미용실인지 몰랐다고 진짜 할말없다고..
우리는 그냥 9만원 돈 기부했다 생각하자고 하면서 집으로 옴.
근데 집에 오니 머리가 완전히 말라서 머리가 그냥 쫙 아주 쫙 펴짐.
이틀 뒤엔 더 심각해짐.
우린 환불받을 생각을 했지만 인터넷에선 머리가 타거나 완전 맛간 상태가 아니면 환불x라 함.
그래서 머리를 다시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내일은 휴일이다.내일 모레는 그 선생님 연수간다.
1월까지 그 선생님들 연수 가니까 주말 중에 골라라" 이러는 거임ㅡㅡ
분명 우리가 주말알바한다고 했는데. 그냥 오지 말라는 거임?
우린 일단 얘기해보고 전화한다하고 전화를 끊음.
그 날 저녁에 울 엄마께 말씀드리니 어른이 나서야 될 것 같다고 글쓴이 대신 전화를 걸어주심.
어른한테 전화걸려오니까 그사람들 완전 말 잘듣는 강아지됨. 완전 순해짐.
막 죄송하다고 그렇게 심각하게 펴질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 선생님들이 주말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주말에 자녀분 보내시면 정말 잘해드린다고 했다함.
그래서 그 주 주말으로 예약했는데 글쓴이는 도저히 알바를 뺄수 없어서 친구만 감.
근데 갔다온 친구가 하는 말.
"진짜 어이없어ㅡㅡ내가 집안에 엄청 급한일이 생겨서 30분 전에 좀 늦을거 같다고 전화했는데
막 정색하면서 그걸 이제 얘기하면 어쩌냐고 하면서 막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죄송하다고
좀만 기다려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말투로 또 막말을 함. 진짜 도를 넘을
정도로 막말하길래 빡쳐서 나도 모르게 반말을 함. 그건 내가 정말 잘못했음. 근데 그 매니져가
와 이거 진짜 예의없는 애네? ㅡㅡ 이러면서 또 막말을 함. 적당히 전화끊고 미용실 갔더니
그 매니저 완전 정색하면서 우리 옷만 받아주고 계속 어디 가있음. 처음 머리하러 갔을때는
뭐 필요한거 없냐고 게속 말걸더니. 그래도 머리선생님들이 기분풀어주셔서 참았음ㅡㅡ"
뭐임? 울 엄마랑 통화 했을때는 엄청 친철하게 했으면서 우리 학생이라고 무시함?
저때 진짜 학생이라는게 서러웠음.
거기에다 이번에 친구 파마 된 것도 어이 없었음.
친구 푸들 됨ㅡㅡ
더 어이없는건 일주일도 안돼서 친구 머리가
이렇게 풀림 ㅡㅡ
그 미용실 파마약에 매직약 섞음? 전보다 머리가 더 펴짐.
결과적으로
현재 글쓴이 머리상태
감은 날
좀 어둡게 나와서 사진밝기를 최대로 했더니 이렇게 됨ㅋㅋㅠㅠ
이 사진도 역시나 처음 음푹 파인데는 머리묶어서 난 자국..
다음 날
와우 하루만에 생머리가 됐네
ㅋㅋㅋㅋㅠㅠㅠㅠ
글쓴이는 이제 미용실 무서워서 못가겠음.
앞으로 염색도 집에서 커트도 집에서 삭발도 집에서 (응??)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함..ㅠ
톡커님들은 앞으로 미용실 선택할 때 주의해서 찾길 바람 !!!
(친구가 봤다던 블로그=그 미용실 블로그 .... 친구야..? )
추천하면 24일에 잠들어서 26일에 깨어남
솔로만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