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익] 오븐없이 케익 만들기!★
오늘은 내~가 산타할머니![]()
안녕하세요~ ^^
저는 충남의 연기군이란 곳에 살고 있는 37살, 10년차 주부에요.
요새 다들 연말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 들떠 계시나요~? ^^
저희 동네는 여름에만 꽃축제다 복숭아축제다 해서 시끄럽고, 요새는 조용해요 ^^;
관광지다 보니까 여기가 조~용 하면..
서울에선 다들 바쁘시겠죠? ㅋㅋ 거기 계실테니까 .. ㅋ
암튼,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입니다^^
저는 두 딸을 두고 있는데요~
이제 10살 8살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예쁜 아이들이랍니다~ ^^
이 아이들이 애기 였을땐, 뒤집기만 해도 신기하고 하루하루 동영상으로 남기는게 낙이었는데
어느새 걷고, 뛰고, 말도 잘하고 .. 떼쓰기도 무지 잘하네요 ^^;;; (못하는게 없어요 ㅋㅋ)
다른 엄마들 만나서 얘기도 해보면 요새 애들은 다들 말을 잘하더라구요.
뭐~ 엄마 아빠 닮아서 그런거겠죠? ^^ 호호~
요새 TV에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고,
학교에서도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하고 .. 눈도 가끔오고 ^^
암튼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까 애들이 많이 들뜨게 되나봐요 ^^;
지난 주부터 애들이 자꾸 케익사달라고 조르더이다..ㅠ
저희 애들은 입도 짧고, 남편도 단거 싫어하구 ..
저야 뭐 가계사정 생각하다보니 그 좋아하던 군것질도 끊은지 수년째인데요.
사랑스런 애들이 하도 조르니까ㅠㅠ 타이르다가.. 화도 쫌 내보다.. 했는데..
맘이 안편하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직접 산타할머니가 되서, 아이들한테 만들어 선물해주기로 맘먹었어요~ ^^
제가 요리실력이 쫌 되거든요 ㅋㅋ
전에 한솔요리학원에서 제과제빵을 쪼~금. 배웠었어요 ^^
간단한 쿠키나 베이글, 머핀 정도는 만들 수 있답니다 ^^
노원으로 다녔었는데, 원래부터 제가 연기군에 살았던건 아니고~
우이동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이쪽으로 온거거든요.
암튼. 각설하고~
요리학원 다니면서 탄탄히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ㅋㅋㅋ
오븐없이 크리스마스 케익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재료 - 박력분120g, 계란4개, 설탕110g, 꿀3큰술, 바닐라오일, 오일2큰술(없으시면 버터 녹여서 쓰셔도 되요)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쨈, 오레오, 코코넛 슬라이스 , 그 외 토핑 하고 싶으신 것들
자 먼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주시고,
노른자에 준비한 설탕 반만 넣고 섞어 주세요~
계란 흰자는 물기 없는 볼에 따로 담아 두시구요.
아까 노른자에다가 꿀을 넣고 섞고,
(꿀이 보습역할을 해줘서 촉촉하게 유지 시켜줘요 ^^)
오일을 넣어 또 섞어주세요~
(녹인버터도 향이 좋아서 괜찮긴 하지만, 칼로리를 생각하시면 오일을! ^^)
그리고 마지막에 바닐라 오일을 몇방울만 떨어뜨려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걸러서 넣어주세요.
체칠땐 2~3번 정도 해주세요 ^^
넣으시고, 대충 섞어 주세요~
날밀가루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이제 아까 떼어 놓은 계란 흰자를 휘핑해주시고,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남은 설탕 반을 넣어주세요.
설탕을 넣고나서 계속 휘핑을 해주시는데,
볼을 들었을 때 머랭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세요~
머랭이 다 올라왔다 싶으면, 휘핑기를 1단으로 1~2분정도 더 올리시면
더 폭신한 빵을 만드실 수 있어요 ^^ (기포가 작아진답니다)
이 머랭을 노른자 반죽에 1/3만 넣고 살~살~ 섞어 주세요.
이제 나머지 머랭도 다 넣고,
머랭이 죽지 않게 주걱을 세워서 살짝씩 섞어 주세요~
이제 반죽이 완성 됐습니다 ^^ 쿠쿠
이 반죽을 전자렌지용 용기에 담아주세요~
플라스틱 용기는 잘 안떨어져서 전 유리용기를 사용했어요 ^^
혹시 유리용기가 없으시면,
용기 안쪽에 녹인버터를 살짝 발라주시면 잘 떨어져요~ 단 조금만.
이제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익힐건데요,
반죽을 익히기 전에!
먼저 물 반컵을 전자렌지에 넣고 2~3분 돌려주세요.
전자렌지가 식품의 수분을 빼앗잖아요. 이 물 반컵이 보완해줍니다 ^^
그리고 나서 반죽을 넣고 1분30초~2분 정도 돌려 주세요~
반죽이 아주 잘 익었습니다~~ ^^
확인해보시려면 젓가락으로 찔러보세요~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잘 익은 거~
이 빵을 3등분 해주세요~
크기가 작으면 2등분 해주셔도 되구요 ^^
그리고 자른 단면에 쨈을 발라서 샌딩해 주세요~ ^^
잼은 맘에 드는걸로~ ㅋ
그리고 빵 윗부분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발라주시고 토핑 해줍니다.
ㅋㅋ 전 애들이 먹던 오레오를 부셔서 뿌려줬어요~
전에 쓰던 코코넛 슬라이스도 있어서 같이~ ^^
데코는 마음에 드시는 걸로 하셔도 됩니당~
뭘 하시든 급히 만든 저보단 예쁘게 하실 거에요 ㅋㅋ
완성입니다 ㅋㅋ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
애들한테 맞추다 보니 모양새가 좀 별로긴 하네요 ^^;;
그래도 우리 공주님들은 좋다고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 뿌듯 ♥
역시 요리는 그 맛인것 같아요 ^^
애들이 조를땐, 귀찮고 돈 아깝고 그러다가도
막상 만들면 신나고, 거기다 맛있게 먹어주면 요리하는 보람이 거기서 몇만배 ^___^
남편도 좋아하고 ^^ 오랜만에 우리 4가족 좀 재밌는 하루였어요 ^^
이불 뒤집어쓰고 산타할머니, 산타할아버지라고 ㅋㅋㅋㅋ
애들이 똑똑해서 믿지도 않았지만 ㅋㅋㅋ 나름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줬네요 ㅋㅋ
여러분들 집에서 만드실땐,
필히 토핑을 다르게 하시길 바래요~ ^^
저희야 집에서 즐기는 케익이었지만, 선물용이나 파티용으로 쓰시려면,, 솔직히 저 비쥬얼은 좀 아닌것 같아요 ^^;;
저도 한솔다닐땐 그럴싸한 것들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하..
요리학원에선 재료도 지급해 주시고, 다른 원생들이랑 토핑도 나눠쓰고 하잖아요 ^^;;
그래서 예쁘게 만들었었지만, 삶에 쫓기다 보니 데코도 가볍게 하게 되네요 ^^
그래도 정말 유용한 정보아닌가요? ㅋㅋ
주부 9단인 제가 검증받은 실력으로 드리는 정보니까 (한솔요리학원 제과제빵 3개월 수강경력) ㅋㅋ
잘 이용하셔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즐기시구요~
겨울 지나면 연기군에도 놀러오세요 ㅋㅋ
저희 동네 4월쯤 되면 벚꽃길이 아주 예뻐서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아! 도깨비 도로는 다 아시죠?
연기군에 있답니다 ㅋ 비암사 가는 진입로에 있어요~ ^^
멋진 인연 만드시고, 멋진 데이트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요새 결혼이 필수는 아닌 시대가 됐지만 , 좋은 인연 만나셔서 내년봄엔 다들 결실 맺으시길 바래요 ^^
저도 가끔씩 땅을치고 후회할때가 있긴 하지만, 애들얼굴 한번씩 보면 그래도 행복하거든요 .. ^^
아~ 결혼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 !!
암튼, 모두들 사랑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