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년 반쯤 전부터 짝사랑 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같은 직장의 선배란 이유로 싫은 소리 못하고 항상 절 웃음으로 대했죠.
용기내서 사귀자 하면 죽어도 싫다고,,,,
암튼 어렵게 가끔 만나서 내맘 표현하고 거절당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다른 남자 좋아해도 이해하고 기다릴 정도로.
그러던 어느날 너무 지쳐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몇달후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푸념섞인 말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화가 나더이다.
내가 못난것도 아니고 죽도록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이렇게 포기하는 내 자신에게 말이죠.
처음으로 목청을 높였습니다.
입장 표현 확실히 하라고.
혹시 술먹고 전화해도 절대 받지말고
재수 없으니까 꺼지라고 하라고...
여자란 존재 참 알수 없더이다.
갑자기 내가 맘 변하니까 아쉬웠나 봐요.
몇주후 처음으로 내게 전화를 다 하더군요.
일부러 금방 끊어버리고 나니 혼돈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 내게 처음 전화를 했는데...
몇시간 후 전활 했습니다.
화내더군요.
왜 이제서 연락하냐고.
내가 왜 너에게 그래야 하냐고, 내맘 받아줄 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냐고
버럭 소릴 질렀더니
받아주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더이다.
"그야 목숨을 바쳐야지~"
그렇게 우린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 경험이 없는 그녀는 내가 해주는 모든 것들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연락도 뜸해지고 피하더라구요.한달도 되지 않아서요.
이 못난놈이 그걸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만 만나자는 말이 안나오게 했어야 했는데
불난 호떡집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지금 후회됩니다.
5살이란 나이 차이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이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워낙 고집이 센 그녀라서 보통 방법으로는 통하지가 않을겁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