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은 보기만했지 써보긴 처음이에요 친구들한테도 챙피해서 말못하고..여기다라도 털어놓고싶네요ㅠ
글이 꽤 길고.. 악플다실분들은 그냥 가주셨음 합니다ㅠ
전 21살, 언니는 24살입니다
언니는 따로살아서 방학때만 집에오는데 방학때만되면 아주 지옥같아요...ㅠㅠ
언니는 키 155 에 몸무게 48? 잘모르겠는데 말랐구요 얼굴도 봐줄만합니다
(근데 튜닝도 엄청했어요 눈 재수술만4-5번,코,턱2회,가슴,치아,헤어라인문신???같은것도 했구요)
그반면 전 키168에 몸무게 80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우량아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비만입니다
저도 제가 살찐거알고있고 빼려고 이것저것해봤지만 끈기부족으로 중간에 그만두곤했어요
올초에 7키로정도?까지뺐는데 우울증으로 폭식해버려서 도로 쪘네요...
그래도 전 코수술안해도될정도로 높고 눈은 쌍커플없지만 큰눈이고..이목구비는 더예뻐요!!!
살이쪄서 할말없지만요 ..
아무리 제가 살이쪘다해도..그.래.도 가족인데 너무 심한말은 자제해야하지않나요?
외모뿐만아니라 저에대한 모든걸 무시해요
학벌이나 미래에대한것,사소한 행동들까지요
제가 긴생머리인데 , 그거가지고도 " 꼭 돼지같이 뚱뚱한애들이 머리기르더라ㅉㅉ 아~돼지년ㅉㅉ" 이러구요
전 네일아트하는거 좋아해서 네일아트를 자주하는데 " 꼭 미국흑인뚱뚱한애들이 그딴거하더라ㅉㅉ " 이러구요
가만히 티비보고 있는 저한테 " 야 넌 왜케 못생겼어 ? 넌 진짜 못생겼다 생긴게 어쩜 그렇게 못생겼니 " 이러구요..
학벌에 대해서도..언니는 엄청 좋은학교다니고 장학금도 탔구요..
전 내년에 입학하는데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괜찮은학교구요..
물론 스펙면에선 언니가 훨씬훌륭하고 장학금받고다니는것도 대단하고 저도 인정합니다만
저보고 "그딴대학왜가? , 엄마도 너 챙피해해, 넌 노력부족이야, 넌나중에정말거지같이살꺼야, 등등 30분넘게 이 얘길했던것같네요
언니앞에선 지지않고 한마디한마디 조목조목 반격??..했지만 그러고나서 방에와서 공부하는데 정말 손에안잡혀요 ..아..정말 나도 언니처럼 좋은대 가야하나?..그래야 만족할까?..그럼 날 안부끄러워할까?등등 잡생각도들고 ..
몇일뒤에 엄마한테 조심스레 물어봤어요
" 엄마 언니한테 나 챙피하다고 그랬어?.. 언니가 그랬어.. " 이러니까 엄마가 아니라고 그런적없다 하더라구요 언니는 이런식으로 말 지어낼때가 많아요
자기가 생각한게 다 맞고 자기말이 다 맞고..자긴 되고 전 안되고 뭐 그런주의에요
자긴 성형을 그렇게 했으면서 전 그 흔한 쌍수도 안된데요 하지말래요
" 우리학교에 진짜 못생긴애가 쌍수했는데 진짜 괴물같더라 너 걔처럼 될꺼같애 "이러면서 ..말도안되는 논리로 하지말라고해요
전 쌍커플없는게 평생 컴플렉스 인데 그거좀 하게해주면안되나요????? 자긴 저렇게 많이해놓고?
그러면서 자긴 이번에 코 재수술하고 눈재수술을 또 잡아놨더라구요
제쌍수는 결국 엄마가 해주라고해주라고해서 억지로 상담 잡아줬더라구요..근데 별로 내키지않아요
병원에다 저 돼지라고 엄청 말해논데다 같이가면 또 의사쌤앞에서 엄청 망신주겠죠
오늘만해도 .. 아침은 동지라 팥죽먹었고 점심때되서 먹으려는데 마침 언니도 먹으려고하더라구요
근데 저흰 사이가 이렇다보니 같이 안먹어요 같은 티비보고 있어도 쟁반에 따로따로 먹는? 뭐 그래요
냉장고에 마트에서사온 육개장있길래 그거나 먹으려고 하는데 " 야 그거 고칼로리아닌가 잘보고 먹어 너 더살찔라 " 이래서 칼로리 보니 1인분에 85칼로리였나? 칼로리는낮았어요 근데 그런건 칼로리가 아니라 나트륨같은게 중요한거아닌가요 ? 암튼.. 결국 자기도 먹겠데요 ㅡㅡ 걍 그러려니했어요
이번엔 냉동실에서 감자튀김을 꺼내요 , " 이거어떻게해먹는거야 ? " ..몰라서묻는지 일부러그러는지ㅡㅡ 암튼 튀겨먹어야지 뭘어떻게먹어 이러니까 어디에 튀겨먹냐고 기름은 어딨냐고 .. 집 주방에 잘 들어오질않으니 뭐가 어딨는지도 몰라요 답답해서 결국 해주려고하니까 자기꺼만 쪼끔만 튀기래요
그래서 나도 먹을꺼라니까 엄청 화내면서 " 넌안되!!!!!!! 지금도 돼진데 이런거 먹지마!!!! 난말랐으니까 먹어도되는데 넌절대 안되 넌 풀만먹어 평생 다이어트해!!! " 뭐 이따구로 말하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감자튀김 얼굴에 던지려다 언니고 그 돈처들인 얼굴 상하실라 참았어요
밥차리는데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 너무 많길래 솔직히 요리도 제가 훨배잘하고 주방살림 제가 더 잘아니까 그냥 밥 차려줄테니 닥치고 가서 티비나 보라고 쫒아냈어요 너무 귀가 아파서..
근데 밥먹는데도 넌 밥먹는것도 진짜 못생겼다 이러길래 진짜 승질나더라구요
너무 긴가요? 이런식으로 가만히 있는데 와서 한번씩 박박 긁는데 .. 제가 올해 우울증에 걸렸어서 그후론 화가나면 조절이안되요 조그만거에도 엄청 흥분하고 소리지르게 되고요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져서 고치려고 참고 조절하는연습도 하는데 언니가 자꾸 저렇게 건드니 평정심을 잃게되요
그만하라고 조용히하라고 해도 계속 공격적으로 자기할말하니까 저도
닥쳐 이런식으로 험한말 나오구요.. 엄마아빤 니가 이해해라 쟤원래 저러잖니 그래도 언니한테 그런말하면안되지 뭐 이래요.. 제편은없네요 친구들한테 터놓고싶어도 .. 속으로 너 돼지맞잖아 언니가 맞는말하시네 ,혹은 어떻게 가족인데그렇게말할수있어??????????이러면서 너무 놀랠까봐 말못하겠어요
언니는 남친들이 헤어질때 다들 너 정신병원가보라고 하고..친구들도 니같은애랑 대화하기 싫다그런다는데 그말하면서 자랑하듯이 싸이코처럼 하하하하 웃더라구요..ㅡㅡ저도 정말 언니가 인성교육?같은걸 받았으면 좋겠어요.. 하고싶은말 걸러서하는것..상대방 배려하면서 말하는것..등등.. 언니가 저한테 말만 그렇게안하면 예쁘고 자랑스러운 언니일텐데 지금은 그냥 세상에서 제일싫고 차라리 없는게 나은 존재네요
꼭..꼭!!!! 살뺄꺼에요!! 살만뺴면 전 언니한테 없는 키가! 있으니깐요..(언니는 키크는수술도 하고싶어하거든요 )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군것질안하고 반신욕하고 스트레칭하고 저녁은 닭가슴살만 먹고있어요.. 조만간 운동도 시작할꺼에요..꼭..!!! 빼겠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고 그냥 넋두리였어요 저에대한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집에서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