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8.9세의 역대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sud |2011.12.23 10:33
조회 35,307 |추천 43

28.9세의 역대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올해 선물은 abc마트 크리스마스 깜짝 세일로 결정)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예수님 귀빠진 날이라고도 하고.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꼴깝떠는

사랑을 속삭이는 날이라고도 하지만;;

 

예전엔 그저 선물 받아 좋은 날이었지.ㅋㅋ

 

 

 

산타의 파업.JPG

 

뭐 물론 지금은 있던 여친도 떠나고,

직장도 잠시(조금 길게;;) 잃어버린 상황이고,

나이도 서른이 다 되어 누가 선물 같은 거 챙겨주지도 않지만…

 

이젠 슬픈 전설(?)이 되어버린

예전에 받았던 추억의 선물들을 떠올리며 몇 자 적어볼까 한다.

 

유딩 때

 

 

유치원에서 야쿠르트 좀 빨던 시절,

그때 선물하면 단연 과자선물세트!

그땐 장난감보다 과자가 좋았어.

아… 그래서 지금 몸매가 이런가… 쩝.

 

어쨌든 위 사진은 해태과자 종합선물세트라고 하는데,

굳이 해태를 고른 이유는 바로 연양갱 때문이지.

저건 어릴 때 누나도, 나도 싫어해서

항상 아버지 차지였는데.

 

 

 내가 미쳤지!

얼마나 맛있는데! 연양갱! ㅠㅜ

 

 

초딩 때

 

 

  

 

이 때는 장난감에 눈 뜨던 시기라,

한창 레고와 게임기에 빠져 살던 시기지.


 

레고 좀 쌓아본 아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던 성 시리즈. 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왜 샀는지 모를 드래곤볼 액정 게임기.

저거 칼라 아님. 흑백임. 저걸 왜 샀지;;

게임기하면 역시 ‘겜보이’였지. 저거 밤에는 할 수가 없어서

조명기를 따로 사서 달아야 했었는데. ㅋㅋ

 

 

중, 고딩 때

 

중 고딩 때는 역시 패숀! 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중딩 때는 그저 힙합 바지였고…

 

 

 고딩 때는 이것. 프라다 바람막이

 

ㅋ… 지금 학생들에게 노스페이스가 교복이라면,

우리는 프라다가 있었다. ㅋㅋ

생일에 친구가 사줬었지… 물론 아주 당연히

짝퉁 이었지만. ㅋ

 

 

현재

 

 

.

.

.

그래. 그런 거 없다. 엉엉…ㅠㅠ

크리스마스인데 선물 없냐고 했다가 엄마한테 맞았다.

 

그래서 이번엔 나도 선물을 주기로 했다.

 

누구한테?

 

나한테.

 

 

 그래, 맘껏 욕해라! 하하하하하!!

 

 

ABC마트 구경 중에 보자마자 반해서 사고 싶었던 신발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사준다니까... 내가 사야지 ㅠㅠ

 

 


 

요녀석. 반스 윙팁이라고…

요건 스니커즈도 아니고 구두도 아니여~

 

ABC마트 결산세일 한다기에 갔더니,

세일 품목에서 제외된다고 하네?

  

 

그런데 이번엔 또 크리스마스 깜짝세일이란걸

한다기에, 가봤더니 이번엔 깎아주더라고. ㅎㅎ

딱 크리스마스까지라니까...ㅎㅎ 관심 있으면 빨리 가보길.

 


한족 사면 10%,

두족 사면 20%라고 하는데?

잠깐… 두족 씩 구매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나? 신발 사러와서…

 

아….

 

커플들…

 

 

참았던 분노가 폭발하며 변신중인 최OO씨. (28.9세, 증산동)

 

크어어어어어…….!!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더 이상 글쓰기가 불가능함. 이만 줄이게씀. ㅋㅋㅋ)

 

추천수43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