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불고 추웠던 어느날
모든 아름다움이 시작이 그러하듯이
차가운 바람과
축축했던 비처럼
알수없는 싱그러움으로 부푼건..
아..그래..
운명일까
당신과 나의 눈빛이 마주쳤을때
사랑의 마음을 보았던 거에요.
그냥 지나쳐 버렸으면 온밤을 불면으로 세울만큼
또렸한 눈빛을...
처음
당신의 환한미소와 아름답던 모습
그리고
유난히 가느다란 손가락이
나를 사로 잡아 버렸고
그 뒤론 만남이 있었어요
감정에 휩쌓여
그대를 생각하고 또생각하고
즐거웠답니다.
사랑이 이렇게 달콤한 것도
당신의 눈빛이 이렇게 다정한 것도
나에겐 처음이었고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이였죠
사계절처럼
세월에 뒤질세라 더욱 깊기만 했어요
두손을 잡고
우리는 오직 사랑만을 생각했지요
사랑이 쌓이고 쌓여서는
알수없는 슬픔으로 변할떄 까지도
저는 몰랐습니다.
그 슬픔까지 사랑으로 생각했으니까요
달콤한 한마디에 취했던 나였고
사랑했던 모습은 꿈이
눈이 오는것처럼 시간이 되었을 때
문득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지요
지혜와 사랑은 방황을 시작했고
의미없이 무너져 내리던 사랑이
그토록 가슴 아팠습니다.
홀로되기 위하여 찬바람이 부는 길을 걷던날
홀로울면서 걸어가던 나를 기억합니다.
어느 날인가
네 눈빛에 이미 취해버렸고
너의 사랑의속삭임이 나를 취하게했던걸
세상은 내것이었고 나는 당신의 아이인것을...
핑크빛물든것처럼 반짝이는 불빛으로
이세상은 아름다웠고
너와나의 행복했던 날이었던걸
나는 기억합니다.
이별
그래요
이별의 아픔으로
슬픔의 자체를 확인했을떄
답답했던 나를 또한 기억합니다.
속으로 속으로
아픔은 한이되고 말았지만
사랑은 진실했고
이별은 겸허하였습니다.
당신은 아름다웠고 내 모습은 초라했지만
당신과 나
그리고 누군가 아실이도 용서할꺼라고 생각합니다.
흐른 하늘
눈이라도 쏟아질듯 무겁던 하늘이 어꺠를 누를때
난 당신 생각에 뼈저리게 울었답니다.
미칠듯이 그리웠지요
많은 날들이 내게는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못한채
흘러가기만을 목적으로 한듯 가버리기를 계속하고
당신에게 쏟던 사랑이 내안에서 응어리 짐으로 그것은 한이되는 것이었어요
순순히 운명앞에서
무릎을 꿇고있었던 한스런 나날 이었어요
자유와 이상으로 비상하는것은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새로운 시작임을 말하는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