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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거절하는법ㅜㅜ교회에서 아는 선생님이랑ㅜㅡ

반말좀 까겟슴ㅈㅅ

 

나는 잉제 중3되는 뇨자임

 

전부터 알고있던 남쌤이 있었는데

 

오빠라고 하기는 또 뭐함 이십대 중반 후반임

 

근데 그쌤이 올해 중3언니들반을 맡았었음

 

이번에 뭐 율동같은거 팀을 만들어서 하다가

 

더 친해져씀 내가 작년에도 팀장해서 올해도 하게 됬는데

 

이번에도 팀장되서 쫌 짜증났음 작년에 말도 안듣는애들 데리고 춤추느라

 

잡솔이 길엇슴ㅈㅅ

 

그런거 힘든데 그 쌤이 막 처음에 힘내라고 도와주겠다고 해서 고마웠었음

 

그리고 연습 막 늦게까지 하게 되서 어떤 언니랑 쌤이랑 나랑 같이 집에 갔었음

 

근데 어제였나 단둘이 집에 가게 된거임

 

원래 갈때 손시려워서 손잡고 주머니에 넣고 갔었는데

 

집에 다왔을때면

 

그쌤은 정거장에서 버스타고 가고 난 그앞이 집이여씀

 

내가 잠깐 버스 올때까지 기다려주고 있는데 막 안아주고 그러는거임

 

아유 귀여워 이럼서 볼도 꼬집고

 

솔까 나는 우리 엄니 닮아서 안고 손잡고 이런거 좋아해서 가만히있었음

 

근데 막 뽀뽀를 하는 거임 그냥 가볍게

 

그래도 내가 이사람이 싫은게 아니고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이니까

 

내가 좋은가? 하고 아 많이 좋은가보구나

 

...

 

솔까

 

아 신발 하고 욕을 할수도 없잔숨 그래서 그때까진 참았음

 

오늘 이 크리스마스잖슴 어쨌든 난 솔플퉤퉤

 

내가 진짜 교회에서 살앗음 오늘ㅡㅡ교회 노예임 교노

 

여튼 교회에서 무슨 공연해서 갔는데 언니들 있는줄 알고 놀러갔는데없는거임

 

그래서 그쌤이랑 꼼짝없이 앉아있다가 나는 걍 잤음

 

보통때도 원래 허리끌어안고 하긴 하는데

 

그때도 공연 보믄서 그랬음

 

아ㅣ바ㅗㅎ이ㅏㅣ나머 냬야:흐/.,ㅏㅓㅂ1;ㅣㅑ4저

 

진짜 그때까지만 해도 아 내가 좋은가부다 했음

 

거부하면 뻘쭘하니깐 그래 내가 쫌만 참아야겟지 뭐 별일 있겟냐 햇숨

 

그렇게 나쁜인간도 아니고,

 

교회 열심히 다니던 그 재밌는언니들 올라간다니까 슬퍼서 울기도하고, 그런 사람임

 

끝나고 교회 쌤들 무신 회의 있어서 어떤 분 집에 있다가 난 혼자 따로 옴

 

그쌤은 거기 그냥 있었는데

 

내가 집에 오니깐 잘들어갔냐고 문자와서 네넹하고

 

근데 연락하면 잠깐 나와달라는거임

 

아 뭐 선물줄려나 함

 

가방에서 뭔 꾸러미를 봤기때문임ㅋ

 

문자 와서 나가보니깐 메리크리스마스하고 선물 줬는데

 

아 고마워요 진짜 이러고

 

근데 막 또 안고 뽀뽀 했는데 쫌 정도가 심한거임

 

솔까 뽀뽀하는데 내입술 먹는줄 암 이게 뽀뽀임?ㅡㅡ

 

이빨ㅡㅡ느껴졋음

 

돌아와서 선물보니깐 읭 왠 기여운 인형이 요기잉네

 

방금 돌아왔는데 입에서 지금 향수냄새 나고 쫌 씁쓰름함

 

아 진심으로 좋아하던 선생님이었는데, 선생님으로서, 언니들이랑 같이 놀아주는 거 보고 좋앗는데

 

이번에 이렇게 되고 보니깐 진짜 내가 더 뻘쭘한거임

 

선생님 뻘쭘할까봐 아 진짜 하지말라고요 이럴수도 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깨끗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급존댘ㅋㅋㅋㅋㅋㅋㅋㅈㅅ

 

나는 이사람이 나랑 내 친구때문에 중등부 교사 일년만 더 한다 그래가지구

 

미안하고 고마웠는데

 

이렇게 되니깐 진짜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일년동안 어떻게 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진짜 교회에서 오래 볼 사람일텐데

 

어떡할까요

 

ㅠㅜ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게슴??

 

좀 도와주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진지하게

 

웃긴거말고..

 

지금 올해 중1되는 동생아이한테 말했음.. 미친..왜말하뮤ㅠㅠㅠ나미쳤으뮤ㅠㅠㅠㅠㅠ

 

나어떻게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나진짜 이런거는 말할 사람이 없슴.. 엄니한테 말할수도 없고..

 

교회언니한테 말하긴 싫고.. 퍼질수도있고..

 

무서운 사람 아닌데, 그래도 고자도아니고..

 

사실 엄니가 아부지 출장간데 잠깐 가셔서 내일 오심

 

근데 그거 모르고 말했는데.

 

공연 보기 전에도 언니들 어딨냐고 전화하는데

 

쌤이 빨리오라고 했다가

 

아니 그냥 천천히 놀다 오라고 했슴

 

어쨌든 단둘이 봄

 

아니겠져.. 진짜 나쁜사람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이사람은.

 

아무신 패션왕 야상오빠도 아니고..ㅠㅜㅠㅜㅠㅜ

 

솔직히 남자들은 내가 만만한가 봄

 

예전 남친한테도

 

ㅡㅡ이런 경험 쫌 있었음

 

구체적으로 이거까지 말하긴 스크롤압박 좀 쩔어짐

 

휴 진짜

 

님들이라면 어떡하겠슴 좀 도와주셈 글이 ㅈㅅ 두서없긴 해도

 

아 난또 크리스마스에 뭔지랄인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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