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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방금 남자친구 앞에서 무릎꿇고 빌었어요..

여자 |2011.12.27 02:22
조회 135,101 |추천 115

헤어진지 이틀이 지났는데 도저히 이 남자 아니면 안돼겠더라고요...

그래서 자존심 다 버리고 무릎꿇고 빌었어요.. 용서해달라고 다시 만나달라고..

용서해달라고도안하고 기분풀으라고도 안할테니까 헤어지자고만 말하지 말라달라고 매달렸어요

저 미친년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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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일어났더니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네요

제가 먼져 연락을 해보긴 하는데.. 반응은 응 , 그냥, 티비봐 이런식의 단답인 대답밖에 안오네요..

그 오빠가 판 안하는지도 아는데 이런글을 쓴 제가 바보같기도하고 ㅎ..

솔직히 잘 될거같지 않아요ㅎㅎ

하지만다시 잘 되고싶어요 전 지금도 단답인 답장 해주는것만이라도 너무너무 고맙네요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좋아하시는 남자분들 꼭 잡으세요 ㅎ

 

아, 그리고 이 남자가 아니면 왜 안될꺼같냐면요..

저 고등학교때까지 75키로 넘다가 처음 만난 남자친구이기도하고..

뚱뚱,통통했던모습도 이쁘게 봐줬던 남자에요 ㅎㅎ

가식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지금도 너무 사랑해요 지금 이런모습이 더 바보같아보일진 모르겠지만

또 제가 남자경험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 상황에 전 너무 절박했던거같아요..

쓴 말씀이라도 감사드려요 충고, 조언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우선 제가 해볼수있는데까진 해보고싶어요 잡아도보고 먼져 연락도 해보고싶어요

380일 이란 시간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한 사람이니깐

차라리.. 꺼지라고 욕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대..ㅎ 여튼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바람 이나 뭐 이런 남자 문제 아니였고요 그냥 제 자존심때문에 잘못한일이 너무 많았네요

후회하니깐 이지경까지 이른거고 ㅎ..

그래도 다시 잘 해보려고 노력 해볼께요 응원 너무 감사드려요^^

추천수115
반대수71
베플공감녀|2011.12.27 19:22
무릎꿇고 빌어보진 않았지만 자존심 다버리고 매달려본적 있는사람으로써 미친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껍니다 ^^ 힘내세요. 열심히 사랑하고 계시는 글쓴이님.
베플이화정|2011.12.27 17:58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 같은것 그냥 인정해 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 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몸짓 거기에 걸어 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 할때 어찌할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듯 사랑이 아직도 눈앞에 있는데 니 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지는 꽃잎을 맞고 서 있거라. 별수 없단다 소나기처럼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삼일쯤 밥을 삼킬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 베어 나오겠지. 세상의 모든거리, 세상의 모든 음식, 세상의 모든 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니가 걸어 나올수가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날의 하늘과 그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만 니 가슴에 남을거야 그러니 사랑한 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 대한 예의란다. 비겁하게 피하지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마라. 그냥 한 시절이 가고 ,너는 또 한 시절을 맞을뿐 사랑했음에 순수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너는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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