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되게 오랜만이다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상이 지났네 그거 알아?
내가 오빠 바짓가랑이붙잡고 울고불고 한거 글 썼었거든 그런데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셨어
욕도 많이먹었고 응원해주시는분들도 너무많아서 정말정말 한분한분 너무 고마웠거든
진짜 글 울면서 쓰면서 잊자 잊자 이미떠난사람 잊어야지 이런심정으로 마지막 글 까지 썼거든
그런데 왜 연락했어 요즘 좀 괜찮아지고있었거든? 그런데 왜 연락했냐구
그것도 안냥? 안냥이라는 말이 나오니 너 진짜.. 오빠 사람이 왜이렇게 잔인하니..
카카오톡 프로필 완전 밝아보이더라 혼자인것도 나름편하네 저렇게 써놓고 나한테 다시 연락할 생각이
들은거야? 오빠랑 헤어지고 오늘 지금까지도 프로필에 힘든글 힘든사진 심지어 자살암시글까지 써놨어
오빠랑 헤어지고 일주일 정도는 꿈에 맨날 오빠가 나오더라?헤어지는 상황으로
그리고 원래있던 우울증 대인기피증에 수면장애 불면증까지 겹쳐서 나 요즘 정신과 상담받으러다녀 그거는 알고있니?
어떻게 그러니.. 그거알아? 난 진짜 믿었어 진짜 거짓말하나안하고 엊그저께 커플다이어리보면서
울고불고 가슴쳐가면서 대성통곡을했어 " 사랑해 결혼하는 그날까지 항상 같이하자 " ... 이글 썼던거 오빠거든..?
우리엄마가 우리사이뭐라할때 나 오빠없으면 맨날 울고 힘들어하는거아니까
절대로 어디안간다고 무슨일있어도 어디안간다고 그랬던거 오빠였거든
나 그말 진짜 믿었거든 나 정말 힘들어.. 요즘 아무것도 못하겠어 죽을꺼같아
지금 오빠가 이런식으로 카카오톡 보내면 난 또 어떻게.. 내 다짐들 다 무너지잖아..
나 또 힘들잖아 나 또 맨날 울잖아.. 오빠생각나잖아..
오빠가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굴었어도 나 아직 오빠걱정하고 오빠생각하잖아..
알고있잖아 솔직히
그런데 나한테 왜그래.. 나 또 힘들어할꺼알면서.. 왜그랬어 끝까지 왜그렇게 사람이 모질게굴어..
요즘에도 하루에 수십번 오빠 카카오톡 프로필 알림글 확인해 뭔가 사진바꼇을까봐 알림글바꼇을까봐
새로 여자친구 생겻을까봐.. 불안해 솔직히
차라리 힘들어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지그랬어
왜 헤어진후부터 지금까지 놀러다니면서 행복해하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나는 어떡하라고..
솔직히 오빠가 어딜가고 뭘하는지 아직도 궁금해 이게 다 집착이고 미련인데
떼 내야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못하겠어 너무 힘들어 오빠가 내 첫사랑이잖아
오죽하면 내가 죽을꺼같다고 하겠어 죽고싶다고..
이제 그만할수있게 도와줘 잊을수 있게 잊으려고 할수록 더 생각나니깐
연락하지 말아줘 답장안할 자신도없단말이야..
좋은여자 만나 오빤 좋은사람이라 그럴꺼지만 난 솔직히 자신이없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