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살
후..후..흔남입니다
제가 뷔페에서 일을 하다 알게된
30살 누나가 있어요
뷔페 안에서 제가 제일 막내였기에
저를 다들 관심있게 잘 챙기더라구요
그러다 그 누나와 친분이 쌓이면서
갑자기 만나보자고 선뜻 다가오는겁니다
10살 연상이라 기분이 묘하고 어벙하기도 했지만
받아줬습니다. 전혀 나쁘게 생각을 안했었죠
무슨.. ㅋ 그다음날부터 바로 사귀는 모드로 들어갔는데
일하러 뷔페에 같이 출근을 하는데
생각을해보니 꽤 일을 벌린것같더군요 10살 차이 커플이 우리 매장에서
탄생했다 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꽤 피곤할거아닙니까
그래서 비밀연애를 하기로 했죠
일부러 사귀는 티도 안내보고
나가서 몰래. 그냥 몰래
그렇게 하루하루 사귀었습니다.
근데 하루하루 사귈수록 사람이 이상한겁니다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ㅁㅌ에 들어가서 자고 출근 ㅁㅌ 가서 자고 출근
뭐하는짓인가 싶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택시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택시타고 집데려다줫다가 첫차타고 집오는 일도 허다했죠
30살이면 이제 미래에대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야되는데
뷔페에서 말단 직원에 하는일도없이 친구만나고 술마시고
클럽다니고, 돈이없어 저한테도 몇번 빌려가더군요
아무리 여자라도 10살 연상이다보니 제가 휘어잡히는 케이스로 되어갔죠 하루하루
성격이 다혈질인것도 사귄지 2주만에 알게됫구
거짓말을 표정하나안변하고 다른사람들한테 날리고
말주변이 엄청나서 정말 말빨로 이길수가 없다는것도 깨달앗구요
말로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것도 최고고
가식이 넘치는 여자더라구요
참..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 도저히 못만나겠다고 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잡더군요
? 도대체 왜잡는지 영문도 모른채 잡히고 잡혀 결국 다시사귀고
같은일상을반복하다 이러다 내 미래도 없어질거같아
다시 헤어지자고 했지만 또 잡히고.
그냥 막연합니다. 전 정말 그냥 후...흔남인데
저한테 왜그리 매달리는지 이유도모르겠고
왜좋냐 물어보면 그냥 다좋답니다
...
헤어지는게 제가생각해도 맞는거같지만.
혹시나 다른 방법이 없지않을까 해서 여기에 한번
올려보네요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하구
좋은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 저 30살 이모좀 어떻게 해주세요
성격을 고치는게 빠를까요 제가 돈벌어 멀리 제주도로 도망가는게 빠를까요?
답변부탁드려요. 하.. 이제 세시간후에 이모한테 카톡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