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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없습니다. 애인 얼마나 믿으시나요?

이런나쁜 |2011.12.27 10:49
조회 1,563 |추천 3

안녕하세요 서른을 코 앞에 둔 20대 여자입니다.

 

저 혼자서는 너무 답답한 마음에 현명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 다 처음 만났을 땐 좀 어린 나이였고 생각해보면 그땐 둘다 순진했습니다.

 

접대 다 뭐다 저는 다 다른 세상 얘기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3년전 쯤, 남자친구가 나이트를 갔다 온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접대할 사람이 원래는 단란주점 같은 곳을 원했는데 자기도 안가보고 해서 그나마 나이트를 갔다 온거라고

 

하더군요... 저한테 거짓말을 했다는것 만으로도 그땐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직업상 결국은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러다 같이 놀고 2차 안마 까지 보내주고 그럽니다.

 

중간에 숱하게 싸우고 울고 불고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미칠것 같더라구요

 

일때문에 아예 가지 마라고 할 수없는 것도 너무 속상했습니다.

 

이제는 가야 할때는 저한테 무조건 다 말하고 연락 꼭 돼야 하고 그런 식으로 얘기가 됐죠

 

제가 알고 나서 중간 중간 믿음을 주려고 노력한 모습들은 있었습니다.

 

전화해주고 집에 도착하면 영상통화 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자기는 2차는 죽어도 안간다고

 

노래방 가서 일부러 더 오버하고 신나는 노래 부르고 술 한잔 하며 얘기하고 그러는게 다라고..

 

그렇게 일하는 여자를 한테 자기는 스킨쉽 같은거 안한다고

 

여자가 없어도 기계적으로 더럽게 그런데서 성욕 푸는거 정말 싫고

 

사랑하는 사람있는데 그런거 더더욱 싫다고

 

어쩔수 없이 접대해도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한 거 없고 정말 당당하다고 그러더군요 

 

이런말 믿는다 그러면 사람들은 병x이라고들 생각하시겠지만 어쨌거나...

 

제생각에는 그런데 가서는 명령조로 여자한테 술따라라 어째라 하면서

 

가오 세우며 놀면 놀았지 희희낙낙 물고 빨고 할거 같진 않습니다. 남자가 x팔린다 생각하거든요...

 

어쨌거나 다 제 추측이죠..

 

아무튼 숱하게 싸우고 풀고 하면서도 헤어지지 않고 만나고 있네요

 

(저도 온순한 편은 아니라 다른 남자 였다면 벌써...)

 

남자친구가 취중진담인 스타일인데 술먹고 제가 첫 여자 였다는 고백을 하더라구요.

 

작년 쯤에요. 좀 허둥지둥 많이 어설프단 생각은 했었는데

 

제가 처음일줄은 몰랐습니다. 왜 말안했냐고 놀라니 x팔리게 어떻게 얘기 하냐고 하면서 자기 좀

 

믿어달라고 그래서 더 널 쉽게 못놓는 거라고 하더군요

 

오랜시간 만나고 많이 싸우면서 제가 놓으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그 사람이 놓으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서로 어릴 때 만나 추억도 많고 한 번 싸우면 크게 싸우는데 그렇지 않을 땐 성격이 잘 맞고 무엇보다

 

같이 있으면 많이 웃고, 마음이 따뜻하고 편한 느낌입니다.

 

서로 힘든 시기를 겪어온 부분도 많아서 서로 그래서 눈빛만 봐도 으이그...하면서 또 화해하곤 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지네요...

 

요즘은 남자 친구랑 같이 일하는 친구가 대신 접대를 가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전화,문자  꼬박꼬박 틈나는

 

대로 해줘서 잠잠했는데 어제 또 사고를 치고야 맙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 소주 한잔 한다는데 느낌이 안좋더라구요

 

그 중에 그렇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고, 제 남자친구 대신 접대를 가곤 하는 친구도 요즘 아주

 

맛을 들였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만 안마방 2차를 빠지고 대신 그 친구랑 접대할 사람이랑 보냈더니

 

다음날 이렇게 해줬다는 둥 저렇게 해줬다는 둥 자랑을 하더래요.

 

욕나오는걸 참았습니다, 그게 자랑 할 만한 건지 아오 씨XX 후...

 

암튼 얼마 전에도 2차는 그 친구를 보내고 남자친구는 저 보겠다며 왔는데...

 

또 그러더래요.  넌 같이 왜 안가고 싶냐고-그런데 가고 싶지 않냐구요

 

남자친구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너같으면 피눈물 나지 않겠냐고 하니까

 

입을 삐죽거리고 가만 있더랍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왠만한거는 다 오픈하기로 하여 이런 대화도 합니다)

 

뻔히 나랑도 아는 사이인데- 나쁜 짓도 혼자 보다 둘 셋이서 하면 더 잼있는 심보인지 뭔지

 

꼬시는거 아니면 뭡니까 이건?자랑입니까?

 

암튼 어제 그 친구가 자긴 술안먹는다고 운전하겠다고 해서 다 같이 밥먹을겸 술먹으러 갔는데

 

그 친구,,,술을 많이 먹은겁니다.

 

저한테 전화와서 그 친구가 술 안먹는다 해놓고 많이 마셨다고 좀 짜증나는 목소리로 전화와서는

 

지금 또 호프가자고 해서 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두시간 정도 지나고 제가 전화했는데 안받고 몇분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소리 들으니 바로 알겠더군요. 노래방

 

나중에 전화한다며 급히 끊어서 저는 화난 상태로 문자 보내고 남자친구는 문자보고 또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통화하는데 여자들 옆에서 떠들어대고 노래 틀고...아 안들으면 안들었지 피가 또 거꾸로 솟더라구요

 

제가 너무 다그치면 오히려 홧김에 삐뚤게 나갈까봐 어느 정도 이해해주기로 한 건 맞는데 호프 간다해놓고

 

노래방인것도 짜증나고 전화 했을때 안받은것도. 여자들 떠들어 대는 것도, 순간 미치겠더라구요

 

옆에 X들 닥치라고 안하냐며 아가리를 다 찢어 놓는다고 했더니 한숨을 쉽디다.

 

제가 끊자고 하고 끊고는 화나는 내용을 문자 보냈더니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냐고 이해해주기로 해놓고

 

소심하다고 하더군요.

 

같이 일하는 그 둘! 호프가 목적이 아닌거는 한 잔 하러 간다고 할때부터 눈치채고 알고 있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리 없죠

 

노래방 가자고 했겠지요. 지들 돈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접대 바라고 제 남자친구한테 그랬을 겁니다.

 

남자친구가 접대를 해줘야 하는 입장이고 상대방이 그런 눈치를 주면 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건 빤히 보이지만 제가 속상한건 그럼 호프에서 노래방가게 됐을 때 문자 하나 못해주는지.

 

저도 쉽게 이해해주는거 아닌데 2차 안가고 연락은 꼭 돼야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는 겁니다.

 

남들 보는 앞에서 안그래도 접대 갈때 마다 2차 빠져서 좀 그런데 시시콜콜 전화하면 X팔릴거 압니다.

 

그래도 미안하다 그렇게 됐다 전화할게  문자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결국 한시간 정도 있다 제가 전화하니 만취상태더군요,

 

제 목소리에 짜증이 뭍어 있으니 나중에 통화하자며 끊자고 끊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친구. 그 접대 대신한다는 친구한테 전화했습니다.

 

전에 남자친구가 술 많이 먹었을때 밧데리가 없어서 그 친구폰으로 걱정말라며 전화해서 그 친구도 저한테

 

 이런저런 상황얘기 해주고 저도 그때 한잔하고 있던터라 그 친구가 걱정된다며 집에 들어가면 자기한테라

 

도 꼭 전화하라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뭘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담날 기억 못하더라구요;;

 

제가 급히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폰을 차에 깜빡 두고 일하는 바람에 그 친구한테 전화한

 

적도 있고. 그 친구랑 저도 남자 친구랑 셋이 같이 밥먹고 한 잔 한적이 여러번 있어

 

불편한 사이 아닙니다. 암튼 남자친구 괜찮은가 술 많이 먹었냐 물어볼겸 전화를 했더니

 

다른 사람이 받더니만 지금 잠깐 어디갔다는 거예요.

 

전화받은 사람. 그 접대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당황해서 나중에 저한테 전화 해달라고 전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전화가 올리 있습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겠어요?

 

아무리 잠깐 자리를 비웠다고 누군줄 알고 남의 전화를 받습니까?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밤새 잠 한숨 못잤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화나고 남자친구 친구한테도 너무 화납니다. 그래도 저랑도 같이 본 시간이 그 친구도

 

4-5년은 되는데 진짜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있다가 전화오면 남자친구 말은 들어보고

 

싶지도 않고 그 친구 바꾸라해서 너무 서운하고 실망이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저만 미친X될거

 

같기도 하고, 이대로 두면 그 친구가 남자친구를 계속 바람넣을 거 같아 어쨌든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네요

 

남자를 못믿겠습니다.

 

남자친구랑 만약 헤어진다고 치면 다른 남자들은 더 못믿겠습니다.

 

남자친구 만나면서 다가온 몇 남자...있었는데 제가 남자 복이 개뿔도 없는지 이상한 남자들 뿐입니다.

 

긴 시간 남자친구 만나오면서 서로 길들여진 부분도 있고 남자친구가 욕심이 많아 사귀는 동안 일적으로

 

많이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천성이 부지런하기도 하고 (잠시도 시간 헛되게 보내는걸 싫어합니다)

 

접대가 그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것도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걸 바라는 사람도 많고 그런게 통하는 사회더군요

 

접대문화? 이게 문화입니까?

 

자기 여자친구가 접대 한다고 노래방 가서 남자도우미 불러다가 노는데 그거 전화로  들으면

 

아무렇지 않을 남자 있나요? 쿨하게 접대 잘하라고 할 수 있나요?

 

잠 한숨 못자고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말 털어놓다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

 

*제 남자친구는 어떻게 행동 해야 할지

 

*제 남자친구의 친구에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많은 분들의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소중하게 읽어보겠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보여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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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술깨고 일할때 쯤 돼면 전화하고, 안받으면 여러번 전화하고 사과하고 달래주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 일있고 나서 4일째 연락 한통 없네요

 

결국은 자기도 책임 못 질 행동을 한 건지... 미안해서인지, 괜한(?) 의심에 자기도 지쳤다는 뜻인지

 

어이도 없고 기가 막히네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힙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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