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할수록 참 어이없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 해서..
전번 일욜까지 휴가 잘 보내고 어제 출근을 햇거든요 기분좋게..
참 울 사무실은 기차길 바로 옆이라 한번씩 기차가 지나가면 엄청 시끄럽지만. 이제 적응이 되서 그것도 내 귀에 안들릴때도 잇어요
어제는 출근해서 생전 안하든 청소도 하고 아침부터... 그리고 기분좋게 책상에 앉아서 찬물 마신다음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참 내 차 수리맡겨야지...
어제 서비스를 맡겻는데 일부 고치고 오늘 고치기로 해서 전화를 했더랫죠
금방 오더라구요 손쌀같이..
내차를 가져 가고 몇초후 기차가 지나가는데 어째 굉음도 들리고 소리가 커기도 하고 브레이크 밟는 소리 같기도 하고.. 놀래서 울 부장님이랑 눈 둥그렇게 뜨고... 그래도 머.. 아무 생각없이.
근데요 울 단장님께서 전화가왓어요 지금 사고난 기차를 타고 잇는데 정지해 잇다고..
울 삼실앞에 건널목에 사고난거 같다고 .. 그때까지만 해도 난 내차라고는 꿈에도.
전화끊고 휙 지나가는 예감이 혹시 내차??? 가슴도 두근두근 떨리고 무서워서 나가보지도 못하겟고 , 할수없이 옆에 직원 불러서 같이 갓거든요 혹시 내차면 분명 안에 탄 아저씨가 어떻게 됏을거 같아서 떨리기도 하고..암튼 갓는데 아니길 바랫는데 기차가 서 잇더군요 건널목 한가운데
기차 밑으로 본 순간 조금 보이는데 차 색깔이 내 차더라고요 먼저 가본 옆직원도 차번호도 갈켜주고..
얼마나 떨리는지.. 그냥 차 사고도 아니고 기차 사고라니.
사람들은 이미 모여들엇고 .. 경찰..철도청 ..동네주민들.
암튼 내차는 그렇게 휴지조각처럼 구겨져서 철길 옆에튕겨잇더라고요
다행히 사람은 탈출햇고..
난 건널목 사고가 왜 나나 싶엇거든요 차단기 잘 내려오고 기차도 저 멀리서 오면 소리도 나고 보일텐데.
근데 그게 아닌가봐요.. 사람맘에 차단기 내리는 신호음이 울리기 시작하면 금방 지나가기들 하자나요.. 금방 휙 자나가야지 싶어서..
딴에도 그런지 모르겟는데 여기 건널목 지날때마다 느끼는건데 차단기 신호음 몇번 땡땡하고 금방 차단기 내려오고 금방 또 기차가 휙 자나가는게 볼때마다 무섭긴 했는데.
아마도 그 사람도 울리는 소리는 들엇을텐데 금방 지나가겟지 싶어 가다가 중간에 가둬진거 같더라구요..
재미없는 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여러분도 건널목 건너실때 금방 지나가겟지 생각 마시고 절대로.. 일단 건널목 에서 정지 하시고 신호음이 조금이라도 울리면 시도하지 마시란거.. 정말 위험해요..전 제차 운전해간 사람이 못 내렸음 어떡햇을까 생각만해도 넘 무서워요.
여러분 기찻길 정말 조심하세요~~~~절대 남의 일 아닙니다 글구 참 건널목 건너실때 요새 덥다고 문닫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음악틀면 신호음 잘 안들립니다.. 그것도 조심 조심~~~더운데 조은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