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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꼼수정당

쌰샤 |2011.12.29 08:38
조회 221 |추천 4

박근혜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후 당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민주통합당의 공세에 ‘꼼수정당’이라고 맞불을 놓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동안 각종 악재에 움츠러들었던 한나라당은 비대위 구성 후 자신감을 되찾은 듯 ‘디도스사건에 대한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거듭 강조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28일 당 비대위의 쇄신안에 대해 민주당이 ‘꼼수’라고 비판하자 “민심의 흐름을 읽고 국민에게 다가서는 한나라당의 노력에 민주당이 위기감을 느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디도스사건과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검찰이 성역 없이, 그리고 국민의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가지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검찰이 꼬리뿐만이 아니라 몸통까지도 철저하게 수사해 국민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해 계속해서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폄하를 계속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민주당이 국민 앞에 꼼수정당으로 보여 질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전날 한나라당 비대위는 선관위에 대한 디도스공격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구식 의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유하는 한편, 자당 국회의원들의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쇄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한나라당 비대위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지난 4년간 이명박 정권 실정에 대한 진솔한 대국민 사과”라며 “그런데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이 나온 일성이 최구식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였다. 미스코리아 출전 권유인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최구식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는 비정한 꼼수”라며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그리고 디도스사건에 대해 전혀 윗선의 개입이 없거나 당 차원의 조직적 음모가 아니었다면 탈당 권유가 아니라 제명이나 출당을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록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비대위 구성에 대해 “국민은 한나라당에게 ‘변장이 아니라, 변화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이번 비대위 출범을 계기로 한나라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실패한 MB노믹스와 단절하고, 실패한 박근혜식 줄·푸·세 노선을 폐기하고, 시대변화를 직시하여 국민을 위해 변화하길 당부한다”고 ‘한나라당 때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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