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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남자들 기다리는여자들

박선하 |2011.12.29 14:12
조회 26,052 |추천 38

 

 

1년반 사귀던 남자친구를 군대보냈던 여자이다.

한때 곰신이던 내가  안해본 거없이 최선을 다했기에 이런글을 쓴다.

ㅋㅋㅋㅋㅋㅋ 내주의에는 대부분의 친구들 오빠들이 군대를 갔고 군대간 남자친구를 사귈때에도

많은 얘기 많은 조언을 주어들을수있었다.

 

근데 몇일전,고등학교때 친구란놈이 대화를 걸어왔다.

얘기를 듣다보니 뭔가 ㅋㅋㅋ 머리에 나사하나풀린 개념나간 놈같았기에 열이받았다. ㅋㅋ개자식

여자를.. 다들 이렇게 생각하나 싶어  글을쓴다.

물건취급을 하더군...

 

항상 헤어지면 "여자들은 똑같다"

고무신 거꾸로신었녜마녜 이런말 참 거슬렸다.

그밖에도 별얘기들이 많지만 곰신들의 희망을위해 안좋은얘기는 ..

 

극히드문 생존커플들이.. 결혼하는것도 밨고 얘기도 들었고 멋있어보인다..

그래서 한때 나도 그렇게 꿈을 꿨는데..

참..어려운일인것같다  에효 ㅋㅋㅋㅋㅋ

 

 

 

 

 

 

하지만 어쩔수없는것같다

시간이란게 무섭고 다 이유는있는것같다 .

 

모든 군인들이 다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있으면 믿어주길바라고  

전역할때까지 기다려준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그여자만큼은 최고라는걸 인정해줘야한다.

 

뭐 기다리는동안 눈한번 안돌린다는건 말도안되지만ㅋㅋㅋㅋ

내친구들 다그러드라 ㅋㅋㅋㅋ

참 애매해 ~

난 요기두 저기두 못믿겠어 하두 들은얘기가많아서 헤헼ㅋㅋㅋㅋㅋㅋ(사악한 악마!)

 

이렇게해서 내친구는 욕을 나한테 있는욕없는욕 쌍욕을 얻어먹었고ㅋㅋㅋ오프라인하고사라졌다.

 

 

지금 군생활하시는 군인오빠들~ 힘내시구요 나라..잘부탁드려요 ㅠ3ㅠ

그리고 맘고생하는 우리 곰신님들 그마음 어떤지 잘알기에... 

화이팅 입니다 !!!

 

빠샤!!!!!!!♥

 

추천수38
반대수2
베플|2011.12.31 09:41
2009년. 너 입대하던 날. 말했었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금방나올꺼라고. 내가 전역하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마음껏울라고.. 울수있는날도 이날뿐일꺼라고. 전역하고나면. 웃을일밖에 없을거라고.. 난 그말듣고 또 바보같이 집에가서 그 말 계속 되내이면서 울다가 웃다가 그랬다? 넌 내가 1%의 여자라는걸 알아야돼. 이런식으로 생색내고 싶지 않았어. 그럴생각도 없었고..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 넌 이걸 알아야 해. 물론 너도 군대에서 참 힘들었을거야. 낯선환경에서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온갖 눈치란 눈치는 다보며.. 선임들 비위맞추랴 몸도 마음도 힘든 고된 훈련 견뎌내랴.. 정말 많이 힘들었겠지. 항상 얽매이는거 싫어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던 너였으니까.. 그렇지만 넌 내가 어땠을지도 생각해봐야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익숙한 풍경속에서.. 시끌벅적하고 온사방에 사람들이 하하호호 웃어대는. 그 속에서 난 계속 혼자있었어야했어. 나도 힘든데.. 니앞에서 티를 낼수는 없었어 오늘 훈련 힘들었다며 여보자기하면서 애기처럼 칭얼 거리던 니 앞에선.. 내가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곱씹고 또 곱씹었어. 내 시간 쪼개고 쪼개서 편지도 쓰고, 아르바이트도 시작했어. 살면서 한번도 안해본 아르바이트를. 너를 위해서 시작해봤어. 돈이 필요했으니까.. 전화카드살 돈이 없어서 전화를 못하겠다는 너였으니까.. 난 니 목소리 듣고싶었고, 너도 나랑 전화하고싶어했으니까. 난 한달에 20만원씩 나오는 핸드폰비. 부모님한테 뻔뻔하게 내달라고할수없었어. 그래서 그 돈도 필요했고, 너 면회갈때마다 들었던 교통비, 니가 필요하다던 것들.. 다른사람들 틈에서 기죽지 말라고 보냈던 택배들. 휴가나왔을때 너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지갑에 넣어주던 돈들. 그런거 다 나한텐 너무필요했어. 그래서 난 내 자존심 굽혀가며, 잠까지 줄여가면서, 너한테 항상 힘들지 않다고...웃어가면서. 그렇게 돈벌었어. 니가 뭘 해주길 바라지도 않았지. 조건없이 사랑했어 난 널. 아. 딱하나 바란거 있었다. 날 변함없이 사랑해주는거. 그게 참 어려운거였나보구나. 나 너한테 사랑받으려고 참 많이 노력했어. 나한테 질리지 않게 하려고 부던히도 아둥바둥거렸지. 적당히 튕기고, 적당히 애교부리고.. 이런거 다 사람들한테 물어가면서까지... 지금생각하면 그 모습이 왜이렇게 비참하게 보이는지..속상해진다. 항상 예쁜모습 보여주고싶어서 다이어트도 했지. 예쁘게 꾸미고 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한껏 치장했었고.. 그 예쁜 추억들이 지금은 다 너무 비참하다. 전역이 다가오면서.. 니가 변해가는 모습들 보면서... 정말 마음이 미어지는줄알았어. 난 아직 널 사랑하는데 넌 더이상 날 사랑하지않는것처럼 보였거든. 내가 없어도...될것같아보였거든.. 아니 오히려 내 존재가.. 없는게.... 나아보였어. 너랑 연락하던 그 여자애. 나보다도, 너보다도 2살어렸던 그 여자애. 가볍게 연락하는 사이라고 했지. 그래서 터치안했어. 구속하는거같아서. 전역할때되니까 혼자 불안에 떠는 여자같아서 항상 웃으면서 여유롭게 넘겼지. 그런앤 내 상대라고 생각도 안한다고 너스레떨면서.. 근데. 니 미니홈피에 메인.. 내 사진이었던 메인이 그여자애 사진으로 바뀌어있더라. 내 방법이 잘못됐던거니? 널 끝까지 내 울타리안에 넣으려고 애썼어야했던걸까.. 내가 지금 청승떨고 있다는거 알아. 여기에서 이렇게 해봤자 바뀌는건 없겠지. 달라지는 사실같은것도 없을거야. 근데. 너무 마음이 아파. 너무... 넌 1%의 여자를 놓친거야. 니가 1%의 남자같았니? 군대에서 한번도 바람안피우고 여자친구를 끝까지 지켜낸? 틀렸어. 넌 1%의 여자가 선택한 남자였던거야. 니가 원망스럽고 나 자신은 더 원망스럽다. 잊을수있겠지 금방 또 잊을거야. 행복해지자. 우리 둘 다.
베플애귕|2011.12.29 14:21
공감 기달려줘도부담된다면서헤어지자고하는놈들많대ㅋㅋㅋ기달려주는것도진짜대단한거지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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