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지금 겁나게 진지한께 궁서체 갑니다잉
전 광주 북구에 살고 있는 15살 한 소녀입니다.
와 제가 지금 새해가 2분 남았는데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너무 짠하지 않습니까??
이글을 올리고 나면 12시가 지나고 1월1일 2012년 이겟네요...
... 제가 새해가 밝아오는 지금 왜 혼자 있냐구요??
사건은요..
정확히 7시간 전이네요..
저희 아빠는 안계시구요 엄마는 다른때와 같이 출근을 하셧습니다
(저희 오빠도 잇는데 안타깝게도 오빠는 지금 군대생활중..)
오후 쯤 돼니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쫌이따 갈테니까 기다리라고..
저는 아 내일이 새해니까 시골에나 가겟구나 하면서
와 용돈 받는다아!!!!!
이러면서 겁나 좋아하고 잇엇는데
그로부터 3시간 흐른 뒤에서 엄마한테 다시 전화가 오더니
짐이 많으니까
집앞으로 나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나갓죠
그랫더니 엄마가 뭘 이것저것 사왓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이런.. 우리집으로 오려나보구먼..'햇죠
근데 이게뭐임?
7시가 넘어도 8시가 넘어도 11시가 넘어도
엄마는 준비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정확히 11시 52분이 되자
엄마가 막 씻고 준비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 밥이라도 먹으러 가나보다 하고
컴퓨터를 끌려고 하는데
엄마가 그냥 혼자 옷입고 나한테는 옷입으라는 소리를 안하는거에요..
그때부터 기분이 뭔가 꿀꿀찜찜하더니..
엄마가 저한테 "잠안자냐?"하는거에요 ..
순간 할말을 잃은 저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컴퓨터만 멍하니
응시했습니다
딱 1분이 지나자 엄마가 문열고 나가는 겁니다 캬학하갛가가하가가 ㅎ
이순간부터 전 패닉상태 정신나간 킹콩이 되어버렷습니다
키보드로 난타질을 하고 마우스로 가슴을 펑펑치며 우꺄우꺄 했습니다
얼척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톡커분들은 지금쯤 가족들과 친척들과 모여서 카운트 다운을 세고 잇겟지요???
하....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다들 모여서 웃고 떠들고 해피뉴이얼 할 시간에
전 지금 집에서 혼자 뭐하고 있는거죠 ???
톡커님들이 생각해도 저 진짜 짠하나요?....
저 진짜 제발 위로라도 해주세요 ....
혼자 너무 외로워서 미치겠습니다 으허헣ㅎ허헣허허헣ㅎ!!!!!!!!!!!!!!!!!!!!!!!!!!
마무리는 뭐.. 엄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