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톡이 되었네요..
생전 처음하는 톡이 이런 안좋은 일로..........ㅠ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그 남자아이가 다 알면서도 따라왔다고 생각해요.
10살이면 초등학교 3학년인데 요새 초등학생들은 정말 말 그대로 알거 다 알잖아요..
그리고 그 남자아이 어머니가 하신 말씀중에 "어릴때부터 내가 씻겨서 나 아니면 못씻는다"라는 말이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저런 마인드가 마마보이를 만들고 무개념 부모를 만드는거겠죠?
그리고 법적으로 만 5세까지 가능하다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 후의 아이들은 아빠가 씻기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집에서 씻기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나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의 기분까지 상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ㅠㅠ
법적으로 하지말라고 정해진건 하지 맙시다!
그 당시에는 정말 기분 더럽고 황당한 경험이였지만 그걸 계기로 전 절대 저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네요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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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결시친에서 여탕에 남자아이 데려가는것에 대해 말이 많은거 같네요.
아직 미혼인 이제 갓 23살 된 대학생이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달정도 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늦은시간 알바를 끝내고 자주가던 24시간 찜질방에 갔었습니다.
원래 찜질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목욕만 할 생각으로 욕탕에 들어갔죠.
제가 가는 곳엔 큰욕탕이 3개가 있습니다.
약한온도탕, 중간온도탕, 제일 뜨거운탕.
약한온도탕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는데 한눈에 봐도 5살보다 커보이는 남자애가 제 맞은편에 들어와서 앉더라구요.
들어오면서 자기 그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그때 제가 허리까지만 물에 담그고 있었는데 제 맞은편에 앉으면서 한눈에 봐도.....;;
가슴부분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목까지 담구고 딴곳을 봤습니다.
근데도.. 그.. 시선이 계속 느껴지길래 기분이 나빴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4~6살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목욕탕 관리인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남자애를 가르키며 애 엄마 어디있냐고 하셨습니다.
애엄마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나타나셨는데 하는 말이 가관이더라구요.
짧게 요약하자면 자기애는 아직 10살밖에 안된 순진한 애기다.
아무것도 모르는 앤데 뭐 어때서 그러냐.
아직 애기라서 엄마가 씻겨줘야 된다.
다들 자식 안키워봤냐.
등등...
나이는 관리인 아주머니가 먼저 물어본거였구요.
관리인 아주머니가 나가라고 하시니까 마무리만 하면된다, 나가지 말래도 나갈거다 라고 하시면서 버티셨습니다.
관리인 아주머니는 그럼 빨리 나가라며 목욕탕을 나가셨구요.
근데 제가 몸을 불리고 때를 미는 동안에도 계속 안나가고 버티시더라구요;
그 중간중간 좀 젊은 여자들은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아주머니들도 불편해하셨어요.
남자아이가 계속 실실 웃으며 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 모두 불편해했습니다;
제가 때를 다 밀고 그... 폭포?라고 하나요;;
그걸 맞으러 갔어요.
위치가 냉탕이랑 폭포탕이랑 붙어있고 가운데에 벽으로 낮은 파티션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냉탕에서 여자아이들 3명이 놀고 있었고 남자애는 그 파티션에 앉아있었어요.
남자애가 있길래 불편해서 폭포를 포기하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남자애가 여자애들을 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사타구니를 만집디다;
(이건 제가 측면에서 본거라 사시 정확하진 않지만 손 위치상..;;)
깜짝 놀래서 가서 여자애들보고 나오라고 엄마가 너희 찾으신다고 불러내고 남자애보고 너 이상한짓 하지 말랬더니 'ㅅㅂ년이 깝치네' 이러고 지 엄마한테 가더라구요.
진짜 당황+황당+어이없음.........................
남자애도 갔겠다 그냥 폭포나 맞으려고 탕에 들어가는데 관리인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남자애와 그 어머니보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당장 안나가면 신고할거라고.
그 아줌마 나가면서도 계속 자기 아들은 어리다, 순진하다, 자기 없으면 운다 등등...........
그 아줌마 나가고 다른 아주머니들은 모두 그 아줌마 욕...
이렇게 사태가 마무리 될줄 알았는데 폭포를 맞고 샤워를 끝내고 나가니..
그.. 사물함있는곳에 큰 평상있잖아요?
남자애가 팬티만 입고 거기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욕하면서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는데 보니까 갔더라구요.
아 드디어 갔구나 하고 카운터쪽으로 내려가는데 주인아저씨랑 실랑이중이더라구요.
관리인 아줌마가 내쫒았으니 환불해달라.가 주 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무개념도 이런 무개념이 있나...싶어서 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저 남자애 10살인데 왜 들여보내시냐고. 법으로 정해진거 아니냐고..
주인아저씨가 안계시고 알바생이 있었을때 알바생이 받았데요.
쨋든 다른 아주머니들도 난리치시고...
전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먼저 나와서 뒷 상황은 잘 모릅니다.
5살~7살짜리가 뭐 어때서 라고 하시는분들.
당신들 한테만 귀여운 '아가'일뿐입니다.
다른 분들한텐 '불편한'남자애구요.
당신들의 기준에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니'에게 '자식'은 평생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가'입니다.
그럼 20~30대 남자가 엄마 따라왔다고 여탕와도 당신들은 '아가'라고 여기며 괜찮으시겠나요?
당신들한테만 '아가'입니다.
제발 법은 지킵시다..
그냥... 요새 말들이 많길래 제 경험담을 써봤어요.
정말 기분나쁘고 황당하고 더러운 기억이였지만;
끝마무리를.... 우째 해야할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