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년 반 전쯤? 아빠가 해외로 발령나셔서 그 곳에서 살던 중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달동안 한국에 오게됬어요! 에헤라디야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중고딩 톡거님들,방학에 묘미라 하면 염색과 파마 아니겠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12월 30일, 두근반 세근반 네근반 다섯근반 여섯근반~ ㅈㅅ떨리는 마음을 안고 '오랜만에 한국에 왔으니 파마를 하고 가야지!!!!!!!!' 하며 씐나게 파마를 하러 미용실을 갔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핳핳 일단 좀 웃고 시작할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머리길이가 이 정도 쯤 됬는데 (귀밑 3~4cm?)일반펌을 하려다가 일반펌하면 너무 금방 풀린다고..머리 안 상하는 열펌이 있다 하셔서 5만원 주고 머리를 볶았었어요. ㅋ
첫날은 오랜만에 파마를 해서 그런가 아줌마 같기도 하고 푸들같기도 하고.. 그래도 컬은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머리 길어지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다음 날. 머리를 감았는데 (이게 원인인 것 같기도 한데 전에 파마했을 땐 하루안감고 그 다음날 감아도 멀쩡했었거든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
음 왼쪽 머리가 쫌 풀린 것 같긴했는데 그래도 파마느낌이 났어요.그리고 파마머리에 적응이 되서 괜찮네~ 하면서 놀러다녔는데.....그랬는데...........
★대망의 오늘★
뚜둔
아침에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뭔가 전보다 풀린 듯한 느낌이어서'에이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기고 전 꿋꿋히 계속 열씜히 머리를 말렸었어요.
다 말리고 거울을 봤는데,
응?????? 왠 사자가????
안녕하세여 전 사자라고 해여 뿌잉뿌잉
ㅋ...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위안을 하며고데기로 앞머리를 좀 말아주고머리에 젤을 바른 뒤 손으로 머리를 좀 손질을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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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왠 삼각김밥이???????????? 너 빨리 편의점으로 가지 못해??????????????
뭐야 지금
내가 삼각김밥이라고 무시하냐?넌 자칫하면 밋밋할 수 있는 평범한 패션에삼각김밥머리란 아이템을 매치시켰어. 대단한데? 하나 둘 셋 스똬일~ 찰칵 아나뭐래..
그리고 전 지금 웃겨서보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허탈하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머리를 좀 일찍 감아서 그런 것 같긴 한데..내일 한번 미용실 가보려구요.근데 삼각김밥머리도 나쁘지않은듯?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사람에서 동물, 그 다음엔 삼각김밥으로 진화한 흔녀의 옆구리 시린 파마일대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