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합기유술이 맺어준 나의 친구 프란츠...,

신관장 |2012.01.03 11:24
조회 59 |추천 1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안녕하셔요 여러분의 호프^^ 신관장입니다.저는 용술관 합기유술을 접하고 기존에 13년간 수련하던 합기도를 과감히 접었습니다.기존 합기도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보다는 기술이 다르다는 것이 큰 차이였습니다. 전 1998년 용술관에 처음 수련을 시작하여 2002년 5명으로 서울수련모임을 시작하였지요.
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지만^ 저는 그 당시 합기유술에 거의 미쳐 있었죠^^이렇게 계보도 확실하고 과학적인 기술이 산골에 처박혀있나-_- 넘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었죠...,마음을 먹었습니다. 한번 국내외에 지대로 합기도의 역사와 기술을 알려보리라...,그러나,,, 쉽지가 않더군요. 아직 이 다짐은 현재진형형입니다. 지금은 잠깐 쉬는중^^
일단, 국내 합기도 지인들을 통해 용술관에 대해 피를 토하며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스승과 선배들, 협회의 눈치를 보느라 다들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와 용술관에 대한 적대 세력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합기도의 역사가 일본과 연결되어 있다는 저의 주장에 국내 합기도 하는 분들한테 욕먹고 국내에 들어와있는 일본무술하는분들에게 치이고^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저는 일단 방향을 바꾸어 해외 인터넷 무술게시판에 최용술도주님, 용술관에 대한 글을 틈틈이 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용하던 무술게시판에서 저는 한마리 미꾸라지였지요.^^기존의 한국에 소재한 대형협회들과 협력관계에 있던 외국의 도장들, 자체적으로 성장한 도장들에서 제 글을 자근자근 씹기 시작했지요. 말도 안되는^ 영어로 써내려간 최용술도주님의 계보를 주장하는 용술관 이야기는 그 당시 또하나의 사이비 합기도 계보로 공격당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그곳까지 쫓아와 용술관을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회사일, 수련과 병행하여 온라인에서 싸우는데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행동이 용술관에 이로운 일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최용술도주님이 남겨주신 명명서, 관장증, 도주증서 등등 객관적인 문서와 용술관에 남겨주신 많은 사진들은 몇몇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중 2003년  네덜란드의 '프란츠'관장이 방문하였습니다. 버스기사일을 하며 도장을 운영하였던 그는 가족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일주일의 휴가를 내어 수천키로를 날아와서 빡센? 합기유술 수련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후 그는 유럽지역에 합기유술의 전도사가 되었으며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저와 용술관을 적극 옹호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그의 글은 단순했습니다. 난 수천키로도 가서 경험했는데 너희들도 한번 경험해보고 떠들어라 였습니다. (특히, 경험해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한국사람들을 이해 못했습니다.)
프란츠 관장은 이후 거의 매년 금산총본부를 방문, 지속 수련을 하여 유단자 심사를 통과하고 유럽에서 세미나를 수차례 열어 합기유술을 널리 알렸습니다. 2008년 유럽에서 열린 김윤상 도주님의 세미나에도 큰 역할을 했지요...,
2011년 2월경, 10월 최용술도주님 서거 25주년 국제연무대회 참가여부를 물어보니 몸이 좀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3월 암으로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2011년 10월 국제연무대회 개회식에서 그의 제자 2명은 그의 사진을 들고 앞으로 나왔고 거기 모인 모든 참석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묵념을 올렸습니다. 
금번 행사에 50명이 넘는 외국인이 참가하였으며 유럽참석자들이 거의 반이 넘었습니다. 프란츠 관장이 없었으면 유럽에 합기유술은 알려지기 힘들었을겁니다.
새해 아침..., 그가 그립습니다..., 언젠가는 그의 무덤에 가서 국화꽃 한송이를 놓고 싶습니다.

<프란츠의 한국 방문기>
http://hapkiyusul.com/new/zero/view.php?id=p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
<프란츠 추모 E-book>http://hapkiyusul.files.wordpress.com/2011/03/frans1.pdf

<프란츠 제자들과 도주님>



                                                  <프란츠  제자들과 나>



                                                               < 프란츠와 나 >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