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3월 24일 프랑스 에트르타의 작은 마을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에트르타 에서 태어난 그의 어버지는 목축업을, 어머니는 관광객 휴양지를 운영하셨다.
휴양지라고 해봐야 별것없는 넓은 들판에서 어린 아수 에코토는 축구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부모님과 주변사람들의 반대에 시달렸고 급기야 18살이 되던해에 집을 나가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무작정 찾은곳이 tory glasid, 프랑스 여자축구 리게2의 하부리그 팀이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조쉬 마르티네스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고, 1년간의 실업팀 생활끝에
프랑스 리게1, RC랑스의 스카우터의 눈에 띄게 된다.
남자와의 기량싸움에서도 지지않는 체격, 뛰어난 볼드리블, 최고의 더블볼란치 활약은 감독의 눈마저 의심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듬해 봄, 아수에 코토는 호르몬주사를 9개월간 맞게 되고..
그 다음해에는 완전한 남자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프랑스 자국에서는 호모xx, 게이 등 거친 언론의 발언을 매일 들어야만 했고, 팬들의 야유에도 시달려야 했다.
어린 그에겐 너무도 큰 시련이었다.
결국 어머니의 국적에 따라 2006년, 카메룬으로 국적을 바꾸게 된다.
카메룬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기량을 과시, 잉글랜드 명문 토트넘에 들어서게 된다
가슴수술 직후 거친 훈련으로 인해 유방은 자리 잡지 않은 모습이다.
아수 에코토의 사진들.
선한 눈매가 아직 남아있다.
2012년 현재, 그는 토트넘의 수비수로 이제는 한남자의 인생을,
한선수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파란만장한 자서전을 낸 아수 에코토.
성의 관념을 깨뜨리고 남자의 세계로 뛰어든 그가, 진정한 스포츠맨은 아닐까
Aide-toi et le Ciel t'aidera
(뛰어들어라, 원한다면)
-Benoit Assou Eko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