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여서 일단 죄송합니다.그러나 폭력같은 일이 저희 집에 생겨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저한테는 10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 이번에 5학년 올라갑니다.아버지는 일때문에 집에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제 동생은 엄마랑 제가 거의 키우다 싶이 했습니다. 저도 엄마처럼 동생한테 남다른 애정이 있고요.엄마가 친구처럼 애들 대하는 다른 엄마들과는 달리 좀 많이 엄합니다. 저도 엄마한테 종아리가 멍이들도록 매를 많이 맞아고요.그런데 지금이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직도 고지식하게 회초리를 사용합니다.
동생이 얼마전 엄마한테 엄청 혼이나고 매를 맞은적이 있었습니다.자기 친구들과 같이 어떤애를 때리고 그래서 학교에서 집으로 전화가 왔거든요. 물론 동생이 그래서 놀라긴 했지만 애들이니까 넘어갔습니다. 물어보니까 그 아이가 많이 화를 나게 해서 참다가 친구들과 때렸다고 합니다. 그걸 안 엄마는 화가 많이 났죠. 집에 동생이 오자마자 안방으로 부르더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매를 들더라고요. 몰래 보니까 동생은 의자위에 올라가서 바지걷고 종아리를 맞고 있더라고요. 엄마는 때리고 있고. 너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말로 좋게 좋게 하면 되지 뭘 그렇게 애를 잡나 저렇게 까지 폭력을 휘둘려야 하나 고민되서 말릴까 생각 했는데 말리지는 못했어요.그때 말리지 못한 제가 동생한테 미안하네요.얼마나 맞았는지 그 단단하던 회초리가 부러지자 끝난것 같아요. 동생은 의자위에서 이미 얼굴은 눈물범법이 되었고요.말려주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위로해주고 약을 발라주었어요. 종아리는 시퍼렇게 멍으로 빨래판처럼 말이 아니였어요.
그렇게 맞고, 한동안 외출금지, 컴퓨터 사용금지까지 당하고 다시한번 더 그러면 이번보다 몇배로 더 혼날꺼라고 하더라고요.동생이 친구들이란 한 아이를 때린건 잘못한건 맞지만 이건 사랑의 매를 넘어선 폭력으로 보이고 외국이었다면 바로 수갑차고 감옥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인데 어느정도 이해를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또 그리고 남자애를 그렇게 때렸다면 이해하겠는데 제 동생은 여자애이고 여자애 한테 그렇게 회초리를 든것도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언제 혼났냐는등 금방 다시 예전처럼 엄마랑도 잘 지내고 있지만 남자애하곤 달리 감수성이 많고 연약하고 쉽게 상처받는 여자애라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는지 걱정은 되곤 합니다. 나중에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