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쉐프이자 두바이의 칠성급호텔 버즈 알 아랍에서 수석쉐프를 역임하며
'일곱개의 별을 요리한 남자' 로 유명한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
그의 홀로서기 첫번째 레스토랑 랩투웬티포 / LAB XXIV / LAB 24 에 다녀왔습니다
FYI
현재 에드워드 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위의 EK Food 홈페이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담동에 위치한 LAB XXIV 와 한남동에 위치한 The Mixed One 두 곳 뿐이에요 ~
예전에 오픈 초기 경영에 참여했던 '에디스 까페' 와 '더 스파이스'는 메뉴개발 이후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에드워드 권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
LAB XXIV 랩투웬티포의 입구 모습이에요
예전에 분자요리를 선보였던 '슈밍화' 자리네요 :) 가족모임을 몇번 가졌던 곳이라 찾아가는게 어렵진 않았어요
랩24(LAB XXIV)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비스트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LAB (=실험실)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셰프가 요리에 대해 생각하고 실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컨템포러리 가스트로노미 (contemporary gastronomy, 현대 미식문화) 를 표방하고 있어요
실내모습입니다 ~ 공간은 예전 슈밍화때와 비슷하네요
인테리어는 더 스파이스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레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산뜻했어요
분위기 있는 저녁과는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총 4인석 테이블이 4개, 2인석 테이블이 5개 등 총 26좌석의 규모에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날 방문을 원하시면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
제가 방문했을땐 연말분위기 가 아직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어요 빨간 인테리어가 강하게 기억에 남네요
메뉴입니다 ~
런치와 디너 모두 코스요리로만 제공되며
4~6코스가 서비스되는 런치는 3~5만원대,
10~12코스가 서비스되는 디너는 7~10만원대입니다
인근 레스토랑과 동일메뉴를 비교해보았을때 저렴한 가격에 코스요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미식가들을 위해 16가지 메뉴로 구성된 '에드워드 권 테이스팅' 과
9가지 코스요리에 각기 다른 9가지 와인이 곁들여진 '와인 페어링'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10% 부가세 별도
계절에 맞게 다른 메뉴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니,
새로운 메뉴를 맛보러 자주 들를것 같은 예감이에요 :)
저희는 이날 치킨요리를 선택했어요 :)
어뮤즈부쉬, 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 차, 쁘티푸 로 이루어진 메뉴 소개해드릴게요
↓
식전빵은 총 3종이 서비스 됩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참 좋아요 ~
빵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배부르지 않게 양조절 잘하셔야 해요 ㅎㅎ
어뮤즈부쉬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
노란 색감부터가 입맛을 확 사로잡죠?
ㅎㅎ 저는 어뮤즈부쉬를 보자마자 패션5 PASSION 5 의 푸딩이 생각났어요
스위트콘으로 부드럽게 만든 무스에 초콜렛거품을 얹은 달콤하고 고소한 어뮤즈부쉬 입니다
슥삭- 섞어서 이렇게 스푼으로 떠서 드시면 되요
식전에 먹는 수프와는 또다른 느낌 :) 부드러워 좋았어요
수란과 베이컨, 말린 팽이버섯, 물냉이, 허브 등으로 이루어진 랩투웬티포의 겨울샐러드
따뜻하게 요리된 수란이 식기전에 이렇게 다른 재료들과 함께 섞어드시면 됩니다
와 ~ 이거 정말 강추요 !! 나중에 몸이 안좋을때 죽대신 먹고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부드럽게 따뜻하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고소한 말린 팽이버섯과 살짝 매콤한 물냉이 그리고 담백하고 크리미한 수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인 닭가슴살 디쉬입니다
수비드 방식으로 요리해서 정말 부드러워요 ~ 닭가슴살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정도
시금치와 엔다이브 그리고 치즈로 속을 채워넣었습니다
저온의 요리기술을 활용한 수비드 방식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자 장점이죠
예전에 서울고메에서 경험했던 노르딕 퀴진의 대표쉐프 비요른 프란첸 도 비슷한 메뉴를 선보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랩투웬티포의 에드워드 권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서울고메 '비요른 프란첸' 포스팅: http://www.cyworld.com/choi_moony/9023660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양파 :) 살짝 카라멜라이즈드 되었는지 달콤하고 고소했어요
익히면 왜이렇게 맛있는지 ㅎㅎ 메인메뉴 먹는것처럼 쓱삭 쓱삭 잘라먹었어요
플레이트 데코 너무 예쁘죠 ~ 앙증맞은 버섯과 당근 등으로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플레이트를 완성했더라구요 :)
부드럽고 촉촉하게 요리된 닭가슴살 ~
메뉴에는 포한되어 있지 않지만 웰컴드링크로 스파클링와인을 한잔씩 주셨어요
런치메뉴인데도 로맨틱한 식사를 완성해 행복했네요 >ㅅ< 히힛 ~
루비 빛깔의 와인 두잔 - ♡
양이 적어 보이지만 닭가슴살이라 그랬는지 배가 부르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나니 즐거운 디저트 시간입니다 호호
디저트로는 계절과일로 데코를 한 바닐라 무스케익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서비스 됩니다
배, 파인애플, 블루베리, 딸기젤리 가 하얀 플레이트를 예쁘게 장식해주고
바닐라 무스케익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얹어내었어요
시원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하니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구요 :)
코스요리에는 커피/차와 프띠 푸 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차 는 다만 티 (Damann Tea) 가 서비스되어 좋았어요 꺄아 ~ ♬
향도 풍성하고 참 부드러운 차죠 저는 카모마일을 선택했답니다
얏호 ~ ♡ 제가 너무 좋아하는 달다구리 들
쁘티푸 6종입니다 :) 차와 커피 무엇이든 함께해도 참 잘어울리죠
쿠키와 초콜렛
젤리와 슈
쿠키와 마카롱
ㅠ_ㅠ 둘다 너무 배가 불러 6개 다 먹지는 못하고 달다구리 홀릭인 저만 저 중에 2개를 먹었어요
슈랑 마카롱을 먹었는데 슈는 특이하게 약간 헤이즐넛 초코 맛이 나는 크림이 들어있어 색다른 맛이었구요
마카롱은 OMG 완전맛있어~! 소리가 나올정도로 풍부한 초코맛을 자랑했답니다 냠냠
배뻥 -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오늘 아침에 구워낸 빵이라며 한봉지씩 챙겨주셨어요
신선한 빵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참 좋더라구요
배부르다고 해놓고 집에 오자마자 또 한입씩 뜯어먹다 다 먹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ㅠ_ㅠ
*총평*
정형화된 코스요리를 거부하는 듯한, 변화하는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란 인상을 남긴 레스토랑
랩투웬티포, LAB XXIV, LAB24 는 에드워드권의 세련된 요리를 느껴볼 수 있던
만족스러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었답니다 ~
캐주얼패밀리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더 믹스드 원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더 믹스드 원 포스팅: http://www.cyworld.com/choi_moony/9171730
에드워드 권의 유명세도 경험하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모임, 상견례 등 다양한 만남에 적합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해요
주차가능 (발렛파킹)
맛있는 음식들로 햄볶는 중 - 인자한 미소가 절로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