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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레스쁘와 L'Espoir

Moony |2012.01.08 23:21
조회 569 |추천 0

 

2011 년을 마무리 하기 전 추운 겨울밤 ~

개인적으로 아끼는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와 L'Espoir 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청담역 근처에 10개도 채 안되는 테이블이 놓여있는 아담한 프렌치 레스토랑

임기학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죠 ~

 

 

 

 

 

 

뉴욕에 있는 다니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다 한국으로 와서 자신만의 가게를 오픈했다고 해요

예전에 뉴욕에 있을때 다니엘에서 식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감동스럽게 맛있었거든요

이곳 레스쁘와도 다니엘 출신이라는 명성을 증명하듯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랍니다

 

 

 

 

 

 

 

가지런한 테이블 세팅 :)

 

 

 

 

 

 

 

 

가게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2~3인의 테이블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정도로 작아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보면 그런 불만도 쏙 사라진답니다 (나만.. 그런건가;;)

 

 

 

 

 

 

 

식전빵을 위한 올리브오일, 버터, 처트니 가 준비되구요

 

 

 

 

 

 

 

 

프렌치 레스토랑 답게 담백하고 맛좋은 식전빵을 제공해준답니다

콜드브레드로 서빙되요 :)

 

 

 

 

 

*

저희는 이날 Gourmand Course 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애피타이저를 프와그라로 변경했답니다

Gourmand Course : 75,000 (+10,000 프와그라 추가) + 10% tax

 

 

 

그날의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

 

 

L'Espoir Onion Soup au Gratin

 

 

 

 

 

 

바게뜨와 그뤼에르, 에멘탈치즈로 그라땅한 셰리와인과 브랜디 향의 양파수프

 

 

 

 

 

 

레스쁘와의 양파수프는 이미 명성이 자자하죠

다른 메뉴는 제쳐두고서라도 양파 수프때문에 프렌치 메뉴가 먹고싶을때

이곳을 찾는다는 지인이 있을정도랍니다 ~

뜨끈하게 막 끓여낸 양파수프를 한겨울에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내 사랑 치즈치즈 ♡

게눈 감추듯이 마셔버린 양파수프 ㅋㅋ

 

 

 

 

 

 

Caesar & Brutus Salad

시저 드레싱의 로메인 샐러드와 버터크루통, 토마토콩피와 앤쵸비케이퍼

 

로메인이 정말 싱싱했던 시저샐러드에요 :)

약간은 꼬릿한 향과 맛을 지닌 시저드레싱이 아삭하고 신선한 로메인과 잘 어울렸어요

 

 

 

 

 

 

이건 .. -_- 앤쵸비 케이퍼

저는 진정한 미식가가 아닌지라 앤쵸비를 싫어해요;; 안먹어요 ㅠ_ㅠ

그래서 다른 곳에선 시저샐러드를 주문할때 항상 앤쵸비는 빼주세요 하는 촌스러운 여자랍니다 ㅠㅠ

여기서도 앤쵸비는 패스 - 으으 .. ;;

 

 

 

 

 

 

토마토는 조아조아 :)

 

 

 

 

 

 

 

Foie gras

하아 황홀한 푸와그라 입니다 ..

상반기에 현대카드 고메위크 기간동안 컬리나리아 12538 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컬리나리아 12538 포스팅: http://www.cyworld.com/choi_moony/7984751)

 

레스쁘와에서도 주문해봤는데 역시나 스타쉐프님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ㅠ_ㅠ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죠

 

 

 

 

 

 

요렇게 알맞게 잘라서 냠

 

 

 

 

 

 

크리미한 식감이 느껴지시나요 ~

겉면만 바삭 crispy 하게 구워낸 솜씨는 괜히 유명한 곳이 아니구나 .. 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닥 대식가가 아닌데도 후다닥 - 깨끗하게 한그릇 다 먹었어요 ㅠ_ㅠ 또 생각나요

 

 

 

 

 

 

 

프렌치 요리에는 와인이 빠질 수 없죠

하지만 둘만의 식사라 와인한병을 다 시키는 것은 많다고 생각해

200ml 의 미니 사이즈 스파클링 와인 제이콥스 크릭을 주문했어요

 

Sparkling Wine - Jacob's Creek Brut Rose NV

(1병에 19,000 원입니다)

 

 

 

 

 

 

 

로제와인이라서 빛깔이 참 곱죠?

탄산이 조금은 느껴지는 편이에요 톡톡 쏘는 맛있는 와인

ㅋㅋ 하지만 역시 200ml 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안가죠 ;;

200ml 라고 해서 감이 없었는데 병 나오는거 보고 속으로

혼자서 병으로도 마시겠는데? 생각했었거든요 ㅋㅋ

 

결국 한병 더 시켰어요

나중에 이걸 깜박하고 밥값이 왜이리 많이 나왔냐며 ㅋㅋ

 

 

 

 

 

 

 

메인요리와 함께 식욕을 상큼하게 되돌려주는 피클들 ~

오이피클, 할라피뇨, 올리브피클

내사랑 올리브 ♥

 

 

 

 

 

 

Lobster & Saffron Risotto

스파이스 버터에 포치한 랍스터, 사프론 리조또와 비스크 소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계속 먹다보면 버터향이 점점 진해지는?

자극적인 향신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뀌진의 랍스터 사프란 리조또가 더 맛있어요

약간 매콤 + 고소한게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것 같아서;; ㅎㅎ

라뀌진 포스팅: http://www.cyworld.com/choi_moony/9098277

 

 

 

 

 

 

Cassoulet Maison

여러가지 콩과 함께 천천히 브레이즈한 돼지 족과 콩피한 삼겹살, 저온으로 익힌 돼지 어깨살

 

 

 

 

 

 

 

3종류의 돼지고기가 나오는데 삽겹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푸와그라와 마찬가지로 바삭하게 구운 겉면이 부드러운 고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손이가요~ 손이가~

 

 

 

 

 

 

 

족요리와 어깨살도 짭조롬한 양념과 함께 잘 어울려 돼지고기의 냄새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보기엔 별로 많아 보이지 않지만 돼지고기라 그런지 먹다보니 많더라구요

또 콩이랑 함께 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렀어요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후식을 먹을 시간이 (얏호)

 

 

완소 Revolution tea :)

향이 참 좋죠 - 개별포장이라 위생적이고 박스도 귀여워요

저는 카모마일을 선택했답니다

 

 

 

 

 

 

 

뜨거운 물을 예쁜 빨간 머그에 담아주시고

 

 

 

 

 

 

 

각자 선택한 tea 를 내어줍니다

향긋한 카모마일 ~ 입

입맛을 다시 담백하게 되돌려주고 잠이 솔솔 오게 만들어주는

저녁에 마시면 좋은 차 라고 생각해요 ㅎㅎ

 

 

 

 

 

 

 

디저트는 총 3종류가 있는데

이날은 크림브륄레를 제외한 2가지를 선택했답니다

 

먼저, 마스카포네 치즈케익 - !!

레스쁘와에서 꽤 유명한 디저트 메뉴죠 달콤한 치즈의 향이 차가운 식감과 어울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기분이랍니다 다른 치즈케익에 비해 상큼함이 더해져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에요

 

 

 

 

 

 

 

그리고 언제나 좋은 초콜렛 :) 초코퐁당을 주문했어요 -

크-게 만든 초코퐁당 케익을 조각내어서 서빙해주는데 뜨끈할때 먹으면

이곳이 천국 - 행복감에 취하게 만드는 달콤함이랍니다 아옹 ♬

 

 

 

 

 

 

 

아담하지만 그래서 더 오붓하고 정겨운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와

요란한 마케팅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완소레스토랑이에요

다정한 식사를 하고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

 

 

 

 

 

 

레스쁘와 L'Espoir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65

전화: 02-517-6034

주차: 불가

 

 

 

 

 

 

 

 

메뉴 고르는게 가장 힘들어요 ㅠ_ㅠ 흑흑

2011 맛난 저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송년회는 했으니 이제 그럼 신년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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