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저는 이제 23이 된 대학생 최최최 완고임!!!![]()
소개팅도 안들어와서 구걸하고 다니는 여자였뜸.....
머리도 길었는데 중딩단발이 되서 최고 시무룩한 상태였음...
근데 학교 선배가 대뜸
"소개팅할래?"
라고 하는게 아니겟음????
그래서 처음에는
머리잘라서 별로라고 괜찮다고 했음!!!
자신감이 밑 바닥이었음....내머리...하...
근데 자꾸 "아 괜찮은데...."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나는
얼마나 괜찮길래 이렇게 해줄려고 하나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하겠다고 했음!!
대략 남자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음
"얼굴이 하얗고 눈이 크고 키가 좀 작다는 것. 토익학원에 같이 다니는데 누나 형들에게 깍듯하고 예의바르다고"
난 진짜 키도 안보고 얼굴 하얀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오케이 했음!!
바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토익 시험때문에 이주동안 연락을 하다가 보게 되엇음
근데 카톡이 너무너무 재밌는거임!!!!!!![]()
그래서 우와 같은 오형이라 그른가
잘 안되도 친구로라도 남고 싶었음....
그래서
나: "너 너무 재밌어서 그런데ㅋㅋㅋ우리 잘 안되도 친구로라도 남으면 안될까?"
집착남: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이때부터 뭔가 단호했음..ㅋㅋㅋㅋㅋㅋ거물이다 생각했음
그러다가 대망의 소개팅날!!!
그를 만난 순간..........
아 하얗고 눈이 큰데도...........그럴수 있다는 것을 알았음........하...
한마디로 내스타일이 아니엇음!!![]()
근데 소개팅 중에 대박인 사건이 있었음ㅋㅋㅋㅋㅋ
둘이 밥을 먹고 있었음
집착남: "너 머리 긴 사진 봤어!"
나: "진짜? 머리 긴게 낫지?ㅜㅜ"(이거 진짜 맞는 말인데도 난 기대 했음....ㅋ)
집착남: "어.."
나: "뭐?"(아놔 진짜 뭐이새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뻔ㅋㅋㅋㅋㅋㅋㅋ우리 초면인데)
집착남: ....
대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말을 안함............................날 두번 죽임....ㅋㅋㅋㅋ
정리해보자면
외모도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카톡보다 재미도 없었음....
그래도 장점은 처음 만났는데도 편했음!!!!
그래서 외롭기도 하고....편하기도 하고...카톡도 재밌고...사람은 한번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두번은 만나보기로 함!!!
근데 나님은 바로 시험 기간이었음...
근데 이놈의 시험기간이 이번에는 2주동안이나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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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 미안한데 월부터 다음주 화까지 일주일만 연락하지 말자고 했음.........
카톡을 8시부터 하는데 항상 자기 전까지 해서....
사실 집중하기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시험끝나면 바로 폭풍 카톡을 하겠다고 했음!!!!
(이건 좀 제가 심했을수도 있어요ㅠㅠ그래도 벼락치기가 절실했어요..공부한게 없어서)
바로 알겠다고 함ㅋㅋㅋㅋㅋ방해하기 싫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때까지 그말만 믿고 있엇음............................하....
근데 월요일 12시에 항상
집착남: "하얀(가명)아 시험잘봐~방해안할게!!!!!화이팅
(카톡이번에새로나온주먹진캐릭터)"
이러면서 아주 이모티콘을 남발하면서 보내는 거임....
아......남자 이모티콘 쓰지 말아요..........진짜..............................................
그리고 진짜 이거 고마워해야하는데......
매일 보내니깐...싫었음....
오글거리고.....
그렇게 시험 기간이 지나고
이제 만날 날을 정해야되는데.....................
하필 시험 끝 난 주에 주말이....크리스마스였음!!!!
다들 기억하시죠???![]()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2주나 미룬게 미안하기도 했고...
얘도 토익학원 다니느라 주말에 보자고 했음....
그래서 이브나 크리스마스에 볼려고 했음.....................................
나: "우리 이브에 볼까 크리스마스에 볼까?"
집착남: "둘다 보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위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너무 미룬거 같아서 우선 알겠다고 햇음.........................아 내가 미쳤었지...................
예전에 이말했을때 그냥 웃고 넘겼었는데....이게 진심이었음을 그때 알았음....ㅋ
졸지에 소개남과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을 같이 보내야되는 상황이 온 거임.............ㅋㅋㅋ...ㅋㅋ
너무 길어서 다음 톡에 이어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