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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소개팅 3 @@

젠장할 |2012.01.09 03:20
조회 931 |추천 0

난 진짜 친구로 지낼 생각이 확고햇음!!!!!!!!!!!!!!!!!!!!!!!!!!!!!!!!!!!!!!!!!!!!!!!!

느낌표 백만개로 표현할 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진짜 아니었음

 

근데............................................이아이.......

가끔한다는 연락을.....매일하는 거 아님?........ㅜㅜ

이거뭐............친구하자고 했는데 달라지는 게 없었음......

한 일주일 정도 연락을 했음.........

그러다가

 

나: "그때 여자분이랑 만났어야되는데....ㅜㅜ나때문에미안해..."

 

집착남: "니가 미안할 건 없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알아서해

니가 상관할건 아닌것 같은데??ㅋㅋ"

 

아 이때...............내가 주제넘었지만....진짜 무서웠음.............완전 정색......ㅜㅜ

 

나: "우리 친구잖아...ㅋㅋ"

 

집착남: "난 친구라고 한 적 없는데? 그때 분명 얼버무린걸로 기억하는데....한번 위로 가서 확인해봐!!난 귀찮다.."

 

아오...................이제 거짓말까지......진짜 쿨하지 못해...............................ㅠㅠ

 

 

 

그리고 자꾸 저번에 못 본 마이웨이를 보자는 거임.....ㅠㅠ

 

집착남: "우리 그때 못 본 마이웨이보자!! 그거 너무 보고싶었어!!"

 

나: "나 전쟁영화 별론데...."

 

집착남: "아 그럼 라이온킹보자!!!!!"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부러 안볼려고 마이웨이 싫다고 하니까ㅋㅋㅋ바로 라이온킹보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줏대없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쓰리디 보고싶어하는 걸 이용해서......날 빠져나가지 못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흐지부지 얼버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1일에 정동진을 가자는 거임..............................하.....................

사실 25일에 만났을 때

이미 나는 안만날 생각이었으므로......

집착남: "너 31일에 뭐해? 약속없으면 나랑 정동진가자!!"

나: "정동진?? 정동진 추워서 별론데....31일 약속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어...아직 멀었으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난 계속 답을 회피했음.........................................

근데.............그날 카톡.........

집착남: "나는 31일에 너랑 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동진가고싶다ㅋㅋㅋㅋㅋ"

아오!!!!!!!!!!!!!!!!!!!!!!!!!!!!!!!!!!!!!그렇게 싫은티를 냇는데!!!!!!!!!!

그리고 또 31일에 뭐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올라오신다고 함....휴..........근데 이건 사실임...ㅋㅋ

 

 

 

 

 

 

 

 

 

 

그렇게 1주일동안 연락을 했음....

역시나.....월요일에도 그는 연락을 했음.....

이제 진짜 할말도 없고........

이모티콘을 안쓴지는 오래됐고..............

드디어 단답을 하기에 이르렀음.....................................................

 

집착남: "무슨일 있어? 갑자기 왜케 딱딱해졌어?"

 

나: "없는데ㅋㅋㅋ"

 

쫌 정색해서 무서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아주는거에 행복했음!!!!음흉

 

집착남: "진짜 무슨일 있는거 아냐?"

 

나: "진짜 없는데ㅋㅋㅋㅋ"

 

눈치도 빨라가지고 두번이나 물어봄...........................처음에는 무슨일 있는건 아니니깐 아니라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잘자라고 하고 생각해보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보는게 짜증났음

그래서.........

 

나: "맨날 연락하니까 할말이 없다ㅜㅜ가끔 연락해ㅜㅜ"

 

집착남: "나 촉이 왔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하기 싫은데 하는거ㅋㅋㅋㅋㅋㅋ

싫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할때 할게

근데 난 자주 심심해"

 

 

아오!!!!!!!!!!!!!!!!!!!!!!!!!!!!!!!!!!!!!!!!!!!!!!!!!!!!!!!!!!!알고 있었어........................................글고 싫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이 말투 빡침!!!!!!!!!!!!!!!

이글 읽자마자 아..........................소름이 돋았음.......................

자기가 한말을 지키지도 않고.....자존심도 없고............................끈임없이 연락하는게.....뭔가 스토커될 것 같았음...............................

그래서 바로 카톡 차단 ㄱㄱ

이날이 월요일이었음....

 

 

 

 

 

그리고 토요일에 문자가 왔음...........

 

집착남: "하얀!"

 

나: "친구도아닌거같다미안ㅠㅠ넌여자친구많으니까나랑친구할필요없지?ㅜㅜ고마웠고재밌었어!잘지내!"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음....난 이대로 씹힌줄 알고 있었음....................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음...............................

 

다음날 6시에 문자가 옴.....

 

집착남: "ㅋㅋㅋ여자친구별루없는데ㅋㅋ나두고마워!나중에가끔연락할게ㅋ"

 

아.........................................너 글 못읽니???? 친구도 아니라고............................................

왜 듣고 싶은데로 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름 돋음!!!!!!!!!!!!!!!!!!!!!!!!!!!!!!!!!!!!!!!

남자가 이렇게 자존심이 없고 구질구질할 수 있다는 걸 알았음...........................

그리고 바로 수신거부ㄱㄱ

 

 

 

 

 

 

 

 

암튼 이렇게 이세상 살면서 한번 만나기도 힘들것 같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여러분도 소개팅 조심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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