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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맞았어요ㅠ_ㅠ

폭력남동생 |2012.01.09 12:27
조회 563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된 그냥 여자사람이에요.

결시친에 쓸 내용은 아니지만.....여기에 많으들 들어오시는 것 같아서 조언 구합니다.

 

저희 집이 가족이 좀 많아요. 할머니-부모님-언니-저-여동생-남동생.

 

네...맞아요. 아들 낳으려고 딸을 셋 낳으신거죠...ㅠ_ㅠ

 

문제는 저 남동생이에요. 저랑 8살 차이나서 지금 중학교 3학년이거든요.

 

힘들게 낳은 자식이니 좀 오냐오냐 키운건 맞아요. 특히 할머니의 과잉보호가 좀 심하셨어요.

 

물론 지금도 과잉보호 하고 계시지만요.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3학년까지 한창 중요하고 예민한 시기(맞죠?)에 저희 집이 좀 힘들었거든요...그러다보니 엄마도 사는게 힘들어 신경을 많이 못 써준것도 같구요.

 

전 나름 신경써주려고 했지만 저도 그때 타지에서 학교다니느라 마음만큼 못 챙겨줬구요.

 

그러다보니 너무 많이 비뚤어진 것 같아요..ㅠ_ㅠ

 

가출이나 술담배 그런건 아니지만요

 

저아이 태도가 너무 ..... 제가 보기에는 너무 심해요

 

1. 컴퓨터 게임 중독

 

  요즘 이런 아이들 많다지만 옆에서 보면 정말 속이 터질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컴퓨터부터해요. 학교랑 학원시간 빼고는 잠 들때 까지 컴퓨터 게임이에요. 컴퓨터에 붙어살아요.

 

게임을 오래하는 날 일수록 더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구요. 못하게 하면 소리지르고 화내고...

 

게임 줄이게 하려고 학원도 더 다니게 해보고 엄마가 화도내보고 온 가족이 타일러도 보고 했지만

 

도무지 말을 안들어요...ㅠ_ㅠ 아빠가 화내면서 겨우겨우 컴퓨터를 끄게하면 그때부터는 폰게임을 해요.

 

정말 미치겠어요. 제가 너는 게임말고는 인생에서 중요하게 없냐니까 ... 없대요-_-

 

지는 노는게 제일 좋대요. 공부하는 것도 귀찮고 싫대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의욕도 없어요...ㅠ_ㅠ

 

2. 폭력적인 성향.

 

  사실 이게 메인입니다. 학교들어가기 전에 그러니까 유치원때쯤부터 사실 그런 느낌이 있긴 햇어요.

 

마음대로 안되면 장난감을 집어 던진다던지...ㅠ_ㅠ 평소에도 맘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던지고 하는 모습이 가끔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때까지 직접적으로 자기 손으로 누굴 때리거나 하는 걸 본적은 없었는데...

 

어제 제가 맞았네요.

 

어제도 컴퓨터 게임하는 도중에 할머니께서 이것 좀 먹어볼래??(우리 할머니 손주들에게 뭐 먹이시는거 좋아하심..)해서 그 아이가 당연히 싫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할머니가 혼잣말로 ㅈㄹ 한다(경상도 분이라서 말이 좀 격하심...여기서의 ㅈㄹ 은 욕이 아니라 애정어린 거였음..)했더니

 

동생이 막 할머니를 잡아먹을 듯이 막 소리지르고 난리를 치는거죠...

 

그래서 제가 그러면 안된다, 할머니께 말 버릇이 그게 뭐냐...그랬더니

 

세상에...막 주변에 있던 물건을 집어던지고 (여기에 할머니가 스치듯 다리를 맞으셨어요)

 

소리를 지르고 .... 제가 말리니까 막 저를 패는...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덩치도 크고 힘도 세요....팔에 대여섯대 좀 세게 맞았더니 지금도 욱신욱신하네요...

 

그 순간 너무 충격이고 너무 실망스럽고 앞으로 밖에 나가서도 화나면 아무나 때리고 그러면 어쩌나 싶어서 ....ㅠ_ㅠ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충격이었어요.....정말로 저를 때릴 줄이야.................

 

진심으로 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심지어는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반성도 안하고........전혀 잘 못했다는 생각이 없어요....

 

 

 

지금까지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게 맞다해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근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아빠께 말씀드려서 단순히 혼나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고....

 

지금 동생이랑 말한마디 안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저 폭력적인 성향을 어떻게 바로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보신 분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_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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