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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압박有- 스무살의 크리스마스, 외로운 남자 단둘이서의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기!!(계속 날라가서 재재도전)

아춥다 |2012.01.09 20:25
조회 788 |추천 18

안녕하세요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난지 오래지만

저는 올해 스물하나(휴..) 되는 남자인간입니다. 그냥 집에서 할일도 없고 해서 나도 판이나 써볼까 해서 올려봅니다ㅋㅋ
시대가 쬐끔 지났지만 저도 남들따라 음슴체 써도 되겠죠?ㅋㅋㅋ
 
그럼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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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1월 16일에 공군 입대를 함.(잘가친구야ㅋㅋ)
그래서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추억이라 해봐야 여행 아니겠음?
전라도 광주 출신에 서울에 사는데 여행이라해봐야 잘가봤자 부산아니면 강원도 밖에 더 있겠음?
우린 그렇게 어딜가지 고민하는 중이었음.
누구나 그렇듯 여행이란게 약속만 잡아놓고 파토가 나기 십상이어서 우리는 그걸 방지하기위해 하루도 연락을 끊지 않았음(참고로 게이 아님)
 
나- 야 여행 어디로갈꺼냐고..심심해
친구- 몰라 어디로가지?
나- 내가 생각해봤는데 일본 어때 일본?ㅋㅋㅋㅋㅋ가보고싶었단말야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본?그래ㅋㅋㅋㅋㅋㅋ
나- 진짜?ㅋㅋㅋㅋㅋㅇㅋㅇㅋ파토내기없기다
 
이 몇마디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일본여행이 시작되었음.
 
총 5박 6일이었고 여행 경비는 팬스x라는 여행사를 이용해 숙박(호텔) 숙식비, 이동수단(배)값 다 해서 30만원이었고 사비로 들고간 돈은 총 130만원이었는데 많이 남았음. 환율이 꽤 세서 걱정이었지만 그래도 아끼다보면 생각처럼 돈을 많이 쓰지는 않음.
 
뭐 판이 되고 자시고를 떠나서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거나, 가보고 싶다거나 하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물론 다녀오신 분들도 다시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셨다면 좋겠음.ㅋㅋ
 
본인은 성격이 무대포기질이 있어서 부딪혀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스타일이라 계획을 별로 안짰음
만약에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말 한 마디는 해드리고 싶음
막상 상황 닥쳐서 계획짜지말고 어느정도 계획의 틀은 꼭 잡아두고 가시길 바람..ㅋㅋㅋㅋ우린 와이파이도 안터지는데 고생깨나했음
 
-여행 일정은 대략 이랬음-
하루는 배에서 자고(총 19시간 소요), 일본 첫날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이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애버랜드정도) 곳을 가는 거였음. 자유이용권이 한국 돈으로 대략 7만5천원 정도 함. 거기서 하루종일 있다가 숙소가서 짐 풀고, 다음날은 오사카성을 가는 거였음. 그다음엔 최초로 오므라이스를 개발한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거기를 갈 예정이었음. 그다음 아메리카 거리?(서울로 치면 이태원쯤)를 가서 구경을 하고, 다음엔 도톤보리(서울로 치면 홍대)를 가는 거였음. 어차피 번화가가 전부 모여있어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음. 셋째날엔 온천을 가는 게 목표였음. 일본에서 머무는 기간이 3박4일이라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했음. 비록 계획에 없던 일들을 하거나 계획에 있던 일을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 아니겠음?
 
...서론이 꽤 길었나봄 내가 쓴 글 보는데도 내가 지루함ㅋㅋ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사진 투척 ㄱㄱ

 

 부산으로가는 버스임ㅋㅋㅋ하품하는 친구안녕

 

 드디어 갑판에 올랐음. 마구 설렘. 이제야 뭔가 실감이 좀 나기 시작함ㅋㅋㅋ

 그냥 기분 좋아서 찍음 백내장 유발 사진ㅈㅅ함

 

 

 

 ㅋㅋㅋ표정 주제는 바람을 느껴봐

 

 

 

 


배 내부임ㅋㅋ 이제부터 여러분들도 함께 여행을 떠나는 거임.

 휘휘 둘러보다 두....둥. 일본 책자가 보였음ㅋㅋ이때부터 뭔가 쫄리기 시작함
왜냐면 나랑 친구는 둘다 일본어를 전혀 못했음..ㅋㅋㅋ어릴 때부터 .avi(오해말기바람 영화 말하는거임)에서 습득한 간단한 일본어밖에 하지 못했음


노을이 지기 시작함ㅋㅋ별것도 아닌데 또 촌놈마냥 신남.

 

 

 10시간 만에 드디어 일본이 보임윙크

 

 뭘봐ㅡㅡ귤먹는거 첨봐?

 

 너도 하나 잡숴봐

 마시쪙?ㅋㅋㅋ
(그냥 사진보고 제 맘대로 해석한 거임ㅋㅋㅋㅋㅋ)

 

 배에서 만난 일본 여성분들과 법대생 형ㅎㅎ 거짓말 좀 보태고 다행스럽게도 일본 분들이 한국어를 저보다 잘해서 의사소통 가능했음ㅋㅋㅋㅋㅋ
말 걸기 전에 얼마나 떨렸는지 모름ㅠㅠ 여러가지 지하철이나 맛집 같은거 물어보려고 말 걸은 거였는데 생각 외로 정말 즐겁게 대화한거 같음.
정말 친절하시고 착하셨음들ㅋㅋ


 

 

 

 

 아침이 되니 기~~~~~~~~ㄹ게 쌓여있는 짐들임 도착했다는 느낌이 확 와닿음.

 

 드디어 일본 입성!!!!!!!!


 

 아마도 찍지마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음

 

 

 일본 지하철임ㅋㅋㅋ아무 것도 몰라서 헤맬 뻔 했는데 같은 방 쓰던 한국인 형이 다 알려주시고 표도 끊어주셨음. 우린 운이 좋았고 정말정말 고마웠음.

 

 

 

 지하철 안에서 보는 풍경ㅋㅋ 그냥 한강 보는 거 같지 않음? 우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가는 중이었음


 

 ㅋㅋㅋㅋㅋ신나서 사진 찍는 지도 몰랐음

 

 

 역시 일본하면 원피스를 빼놓으면 안됐음. 어딜가나 원피스가 빠진 곳이 없었음ㅋㅋㅋㅋ여기가 유니버셜 지하철역쪽 상가임. 이렇게 선물용(?)과자들과 장난감들이 즐비함.
전체적으로 음식점이나 이런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음.

 

 

 

 고생 끝에 드디어 입장함 ㅜㅜ


 

 

 들어가자마자 한컷. 처음이라 사진좀 찍어주라는 말을 못했음ㅋㅋㅋ사진

 


귀여운 척 한컷ㅋㅋㅋ모자는 쓰고 다시 제자리에..

 

 이건 스파이더맨 과자랑 카레?임 여기엔 스파이더맨이라는 4d 놀이기구가 있음. 그냥 단편 영화 보는 느낌인데 스릴도 있고 꽤 재밌음ㅋㅋㅋ이거 뭐 설명을 못하겠네

 


ㅎㅇㅎㅇ반갑구나

 키티 찐빵임ㅋㅋ호빵인가? 하지만 돈을 아껴야 했으므로 비루하게 사진만 찍음.ㅋㅋ


 

 10주년 기념 간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건물들을 이렇게 다 유럽풍으로 해놨음ㅋㅋㅋ뭔가 해리포터 촬영장에 간 듯한 기분도 듬 파안
근데 일본와서 이런거를 보니까 좀 아깝단 생각도 들음

 

 잠깐 쉬어볼까하다가 밥먹기로 결정함ㅋㅋㅋ

 

 이 햄버거가 하나에 이만원 오천원 이상임; 눈물을 머금고 계산했는데 헐ㅋㅋㅋ앉을 데가 없었음 완전 넓은 매장에 사람이 꽉차서ㅋㅋㅋㅋ10분동안 헤매다가 다른 분들이랑 겨우 합석함


 

 

 죠스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임. 줄은 겁나 긴데 하나도 재미없음 그냥 배타고 호수 한바퀴 도는거임ㅋㅋㅋ중간에 호수에서 죠스가 튀어나오고(근데 리얼함) 여자선장(알바생)이 온갖 오버액션을 하면서 호들갑을 떨다가 결국 죽임ㅋㅋㅋ
암것도 모르고 제일 왼쪽에 탔더니 물 혼자 다뒤집어씀~~~~~~~~하하핳하하하

 

 죠스 기다리면서 한컷

 

 

 쥬라기공원임ㅋㅋ

 

 

 

 


우비 쓰고 한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밤이 찾아왔어여~~짱조명이 켜지니까 예뻤지만 정말 추웠음ㅋㅋㅋㅋ몸만 추웠겠음? 마음도 추웠음 이유는 밑에 내려다보면 알게 될거임통곡

 

 저녁되니까 대기 시간이 짧아짐 우린 틈새시장을 공략해야된다며 뛰어다니면서 탄거 또 타고ㅋㅋㅋㅋ 

 

 아까 말한 추운 이유임.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이런 커플 뿐이었음^^     퉤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됨

 

 공주님 겁나 추워보였음ㅋㅋㅋ추워

 ㅋㅋㅋㅋㅋㅋㅋ어색한 일본어로 샤..샤싱 오토떼 쿠다사이 마셍까..?(사진좀 찍어주시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못알아먹음. 결국 바디랭귀지를 이용해서 찍음ㅋㅋ


 

 

 젠장 남자 둘이 이게 뭐야 라고 말하는 듯함


 

 이제 그만 돌아갈까? 라고 말하는 듯함


 

 

 ㅋㅋㅋ서로 찍어주기 한컷


 

 

 


호텔로 돌아가는 지하철임. 이때부터 다시 긴장을 빨기 시작함.

 원피스과자임 정말 저 고기모양임ㅋㅋㅋㅋㅋ맛 없어보여서 그냥 사진만 찍고 패스


 

 일본에도 가족슈퍼가 있었다는 게 신기했지만(파는 물건은 좀 다름) 카라가 떡하니 있는 게 더 신기했음 카라화이팅


 

 한류열풍 장근석씨도 계셨음ㅋㅋㅋ저게 아마 초콜릿이었던 거 같음

 

 냐 사방해? 한컷

 

 우리의 일용한 양식 육개자응과 햇바은 임 ㅋㅋㅋ 한국에서 잔뜩 사갔으나 결국 남음..

 

 샤워 끝내고 맥주 한잔에 일본컵라면과 치킨을 먹었음 정말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과 행복감이 내내 가시질 않았음ㅋㅋㅋ정말 좋았던 첫날밤임(..?)


 

 우리의 난잡하기 짝이없는 일정표ㅋㅋㅋㅋㅋㅋ


 

 역시 츄리닝이 짱이야 한컷ㅋㅋ


 

 둘째 날은 오사카 성을 갈 계획이었음 여긴 환승역임. 그냥 조금 헤매고 있는데 일본 아주머니께서 한국말로 도와주겠다고 하셨음(ㅋㅋㅋ럭키가이) 송승헌을 좋아하신다고 함. 덕분에 또 편히 감!

 

 

 걷다가 오락실 발견ㅋㅋ철권에 일가견이 있는 본인은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음

 

비록 한판에 한국 천오백원이긴 하지만 결과는 이겼음ㅋㅋㅋ보임?자랑할게 없어서 이런거라도 자랑해봄

 그냥 서 있는 누나가 예뻐서 한컷

 

 

 오사카성 진입로임 정말 수목원처럼 나무나 길들이 잘 가꿔져있음

 

 

 

 또 서로 찍어주기 한컷


 

 ㅋㅋ한국 아이들처럼 가위바위보하면서 올라가길래 귀여워서 한컷


 

 설문조사해주시던 분인데 한국처럼 다짜고짜 설문조사해달라고 안하고 우리가 관광객인거 알고 먼저 사진찍어주겠다고 하시고 뭐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보심 되도않는 개그도 해주심ㅋㅋㅋ
아무튼 정말 친절하셨던 분임

 

 
이게 그 소문의 오사카성임 우리는 오사카 1일 주유패스가 있었으므로 오사카성이 무료였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하루종일 지하철이 공짜임. (일본은 환승역마다 또 새로 돈을 내야되기 때문에 꽤 많이 깨짐) 게다가 추가로 여러가지 할인이나 무료쿠폰들도 함께 줌. 가고자하는 경로를 잘 보고 계획해서 구입하면 좋음.


 

 공연하던 아저씨 한컷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네 한컷

 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네 한컷


 

 ㅋㅋㅋ반가워 한글아ㅜㅜ


 

 디카 cf 찍는 듯한 포스 한컷


 

 젠장 나는 실패네 한컷

 

 

 ㅋㅋ오사카성 전망대?임 전망대라기보단 그냥 꼭대기임 보기보다 내부가 정말 좁고 볼것도 없음 박물관처럼 되어있는데 그냥 다 일본어임.


 

 바람이 너무 세다 표정


 

 

 이런 건 찍어줘야 직성이 풀림ㅋㅋㅋㅋㅋ


 

 운세 같은 거를 나무에 묶어놓음. 어차피 일본어라 못알아봤음.


 

 

 정말 스케일이 다른 일본 놀이터ㅋㅋㅋ실제로보면 정말 거대함

 

 오해마세요 게이아니예요 한컷

 

 일본 사무라이 따라한다고 한컷ㅋㅋㅋ

 



 이다음 우리의 목적지는 원조 오므라이스집이었음 어차피 번화가가 다 모여있어서 금방 찾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음ㅋㅋㅋ사람들이 원조 오므라이스집을 모름ㅋㅋㅋㅋ여기가 어디였는지는 잊어버렸지만 아무튼 두시간은 넘게 걸은 것 같음

 

 

 

 걷다가 발견한 만두 맛집임 밑부분이 기름에 튀겨져있고 안에는 진심 뜨거운 육즙이 그대로 들어있음
배고파서 한입에 다 넣었더니 그 톡,하고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상입을뻔함 하지만 맛은 굿

 

 만화 가게가 엄청 컸음 지하도 있고 위층도 있던가..아무튼 그랬음. 불법 복제가 판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좀 보기 힘든 광경이겠음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메이커 거북이임ㅋㅋㅋ우리 어머니가 여기 옷을 좋아하시므로 그냥 한컷

 

 드디어 발견한 오므라이스집임ㅋㅋ 이거 사진 찍어주신 분한테 오이시데스까(맛잇어요?)하니까 정말 맛있다고 하심짱

 

 

 

 내가 시킨건 돼지고기 오므라이스였음 진짜 별로 든 건 없는데 뭔가 맛있었음ㅋㅋㅋ계란을 딱 알맞게 익히는 등 정말 그냥 기본만 잘 지켰는데 엄청 맛있었음 따로 치즈나 재료같은 것들도 추가 가능함 참고로 내껀 곱배기임ㅋㅋ사진보니까 또먹고싶다슬픔

 

 냠냠쩝쩝

 

 밥 다먹고 또 계획 짜는 중임 정말 이친구 없었으면 나는 미아가 됐을지도 모름ㅋㅋㅋ

 여기는 아메리카 무라임 별로 볼 건 없고 옷가게가 많음. 그리고 흑형들도 많음ㅋㅋ 여기 살인사건도 좀 일어난다고 함

 


한국 애들 프리허그하는줄ㅋㅋㅋㅋ

 

 그냥 산타 누나 추워보여서 한컷..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라고 저런 패션으로 다닌 여성분들 다수임ㅋㅋㅋ눈이 번쩍 귀가 쫑끗 말초신경 아~부끄

 여기는 도톤보리임 모든 유명 거리들이 모여있어서 걸어다녀도 충분했으나 멍청했던 우리는 한정거장 짜린데도 지하철을 탐ㅋㅋㅋ걷는게 더 빨랐는데
저 대게는 여기에서 유명한 간판임. 여기는 저렇게 입체 간판이 유명함 보이는 대로 대게를 판매함 정말 비싼데도 예약을 해야될 만큼 장사가 잘됨

 

 

 헉뭐지저건?하다가 봤는데 인형이었음ㅡㅡㅋㅋ

 이 마라토너도 유명한 전광판임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음

 

 길 걷다가 발견한 어머니ㅠㅠ 보고싶어요 엄마

 대세 장근석씨. 이거 말고도 인형뽑기라던가 맛집이라던가 사진들이 정말 많이 배치되어있음 원피스 다음으로 많이본것같음ㅋㅋㅋ

 여기는 돈키호테라는 만물상점임 우리나라로 치면 다있소 정도 될 거임 먹을거리부터 명품까지 없는 게 없음

 

 

 이건 돈키호테 화장실이라고함 근데 왜 화장실에 몰카가 있는지 아직도 의문임..더위

 저거 투피엠임ㅋㅋㅋㅋㅋ꽤 유명한가봄.

 

 

 

 간판들 한컷씩. 이것들 말고도 정말 많음

 

 그래 역시 여기도 네가 없으면 섭섭하겠지 한컷. 일본은 쵸파가 제일 인기가 많은 듯했음 그냥 쓸데없는 개인적 의견임

 정말 지쳐서 쉬다가 한국인 형이 운영하는 술집을 가게됨ㅋㅋㅋ

 

 여기서 같이 일했던 s대 다닌다는 누나. 미인이심짱

 

 일본 타짜께서 키우시는 개스끼


처음같은을 여기서 보기 될 줄이야ㅋㅋㅋ여기는 소주 한병에 만원이 넘는다고 함 ㅜㅜ 일본 분들이 많이 찾긴 한다고 함.
사장님이 정말 서비스도 아낌없이 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많이했음. 일본땅에서 제대로된 김치도 먹음 그리고 일본에 대한 지식들도 많이 얻어감ㅋㅋㅋ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중국어 쎼쎼 일본어론 아리가또 라고하지요
여긴 유학생 단골들이 많다고 함. 근데 너무 아낌없이 주시다 보니까 남는게 없다고 하심(..;) 이때가 12시 지나서 크리스마스날이었음ㅋㅋ 사장님은도톤보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한테 클럽을 가자고 하심ㅋㅋㅋ
알딸딸 기분 좋아진 우리는..일단 감ㅋㅋㅋ

 

 

 

 여기가 입구임

 

 

 

 친구는 신나서 외국인 남자들이랑 국적 불문하고 어깨동무를 하면서 마구 뛰어놈ㅋㅋㅋㅋ미친듯이 점프함ㅋㅋㅋㅋㅋㅋ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금방 나오게 됐음 친구는 이날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함
취함

 

 

 다음날 우리는 온천을 가기로 했음 근데 원래 예정에 있던 온천이 너무 멀어서 못가게 된거임
우리는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일정을 짰고 제일 가깝고 좋은 온천을 찾아냄ㅋㅋㅋ역시 의지의 한국인임
근데 이동경로가 꽤 복잡한거임. 그래서 아주머니께 길을 여쭈었더니 따라오라시는 거임ㅋㅋ그리고 어디로 전화를 하시더니 남편을 불렀으니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시는거임 ㅜㅜㅜㅜ
우리는 다이죠브데스(괜찮아요)라면서 안그래도 된다고 그랬지만(속으로는 안괜찮아요 빨리 데려다주세요였지만ㅋㅋ) 아주머니는 정말 천사셨음 추우니 마트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놓으시곤 커피를 두잔 사오심 우리것만 ㅜㅜ
온천까지 차로 가는데도 꽤 오래 시간이 걸렸었음 아무튼 동방신기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던 아주머니 마지막까지 감동이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ㅋㅋㅋ덕분에 일본차도 타보고..

 

 

 

 여긴 온천 앞 파칭코매장임 일본은 정말 파칭코 왕국임 어딜가나 이렇게 대형 파칭코매장이 있고 그 안에는 사람이 언제나 우글우글함ㅋㅋㅋ해보고싶었지만 하는법을 몰라서 패스..

 

 드디어 온천 도착임ㅋㅋㅋㅋ신발이 왜 반짝거리는지 모르겠어 한컷

 

 

 온천 내부사진들임 어쩔수 없이 여기까지 사진촬영을 해야했음 안에는 정말 좋은 온천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신기한 노천탕과 사우나방이 많았음 꽃탕? 에 들어가 있는데 알바생들이 꽃술도 나눠줌. 여기 온천 완전 만족이었음 이제 일반 목욕탕 못갈거같음ㅋㅋㅋ

 아쉽게도부끄 여기까지밖에 못찍음

 


끝나고 나와서 음료수 한잔ㅋㅋ

 뭐 마실까 한컷

 우유는 정말 우유맛이었음 색다른 맛이고 자시고 그딴거 없ㅋ음ㅋ

 

 ㅋㅋㅋ끝나고 나왔는데 버스를 5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함 그래서 우린 걷기로했음 길도 잘 모르는데 무작정 걸었음 그러나 그게 자유여행의 묘미 아니겠음? ㅋㅋㅋ그냥 걷는데 별이 엄청 많아서 별구경도 하고, 일본식 집들도 많이 구경했음. 자유라는 느낌이 가장 와닿았던 시간임. 도착하는 데까지 시간도 한시간 쫌 안되게 걸렸던 것 같음

 

 이건 지하철에서 먹었던 떡임 그냥 많이 달달한 인절미 맛임

 이 다음 목표는 sky빌딩이었음 오사카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라고 함 거의 오십 몇층까지 있는데 그냥 63빌딩 같음ㅋㅋㅋ근데 전망대를 올라가보면 남산타워 느낌이 물씬남
또 하나 믿을 수 없을만큼 깜짝 놀란 사실이 있었는데 여기는 눈씻고 찾아봐도 커플밖에 없다는 점임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정말임 쪽팔려서 사진찍어주라는 말도 못함
참고로 입장료는 만이천원..? 그정도였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여긴 정말 슬프고 무섭고 외로운 곳이었음통곡

 

 

 모든 게 끝나고 우리는 라멘을 먹으러 감 내가 일본을 좋아하게 된 계기 중 첫번째가 라멘 때문이었음ㅋㅋㅋ 위에가 소금라멘 밑에가 소유(간장)라멘임. 소금라멘은 정말 짰음 근데 큼직한 고기가 3개나 올라가서 만족스러웠음

 이건 교자임 밑에는 찐만두고 위에는 군만두임

 

 ㅋㅋㅋㅋ이건 호텔아침밥임 낫토를 처음먹어봤는데 그냥 거미줄같은 청국장임 내 입맛에는 안맞았음 물론 친구도 ㅋㅋㅋ그냥 연어 위에 레몬이 제일 맛있었음

 

 한국 오는 배에서 맥주 한잔 한컷. 같은 방 쓰는 사람들이 침대에다가 토하고 난리를 쳐놔서 들어갈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ㅡㅡ

 

 이제 마지막 사진임 정말 이 책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궁금함ㅋㅋㅋㅋㅋ처음에는 발음이 안돼서 고생이었지만 용기내서 말하다 보니까 기본적인 것들은 금방 외워지고 발음도 잘되게 되었음 혹시 처음 가시는 분 있으면 이런 책 꼭 들고가시길 바람ㅋㅋ

 

 

 

 

 

이렇게 일본 여행은 폭풍처럼 끝이 났음 이 여행 덕분에 일본어 공부도 계획하게 되었음 그리고 내가 모르는 세계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뭔가 깨달은 것도 많았음
정말 내가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깨달음. 겨우 며칠 갔다와놓고 유세떤다고 하시는 분들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생애 첫 국외여행이었고 마음먹고 계획을 빡세게 잘 짜면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체험하실 수 있을거임 사진에 못 담은 것들도 정말 많고 사진을 찍었으나 여기에 못 올린 것들도 정말 많음ㅋㅋㅋ
다음에 이젠 도쿄를 갈 예정임. 그리고 어떤 나라는 ~~한다더라 하는 그런 편견들은 믿지 않으셨으면 좋겠음. 뭐 어디 나라는 아직도 전쟁중이라더라 하는 나라도 막상 가보면 전쟁은 커녕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함. 나도 일본인들에 대해서 편견이 없잖아 있었음. 어느정도 맞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부딪혀보니 들은 것과는 다른게 너무나도 많았음.
참고로 일본 여자들은 한국 남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음ㅋㅋㅋ한류열풍 덕인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매너 좋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대부분 박혀있음. 그냥 음료수 하나를 사줘도 정말 호의적인 반응을 한다고 함.
판에서 더치페이 어쩌고 하는 글들 많이 봤는데 일본은 더치페이 문화임. 그런 불만 가지고 있는 남자분들은 일본 여자를 만나길 바람.(저는 한국여자가 짱이라고 생각함) 물론 한국인을 싫어하는 일본인도 있긴 있음. 길 물어보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음.
그리고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얼굴에 써놓지도 않았는데 길가다보면 꼭 사람들의 시선이 엄청나게 느껴짐ㅠㅠ 첨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음ㅋㅋㅋㅋㅋ
한번은 지하철을 탔는데 계속 여자들이 쳐다보는거임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까 여성전용칸이었음ㅋㅋㅋ일본은 치한들 때문에 여성전용칸이 따로 있음 어쩐지 여자밖에 없더라니..ㅋㅋㅋㅋㅋ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판에 올리게 되었음 이거 집에서 올리다가 날리고 피시방가서도 또 날리고 지금 세번째 쓰는거임 오기가 생겨서 이건 올리고야 말겠음 난 정말 할짓이 없나봄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일주일 후에 군대가는 친구를 불쌍히 생각해서라도
추천좀 해주시기 바람ㅠㅠ 

 

 

이것도 날라가면 난 이제 죽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파안(꾸벅)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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