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저 또왔어요
맨날 오네여 하하하하하
그래도 봐주실꺼죠?
이히히
그럼 시작하겠슴다
1. 상구의 써커 길들이기
이거슨 요즘 유행하는 길들이는 것이 아님
진짜 조련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
갑자시 앉아서 놀다가 나한테 "손!"이러면 나는 손을 내밀고 있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상구를 조련해보기로 함
"상구야 손."
"자 여기. 손."
되게 자연스럽게 손을 주는 거임
그래서 성공한게 너무 좋아서 막 이히히히 거리면서 웃고 있었는데 상구가
"나 손 했으니까 너는 뽀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또 조련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한테 밥주고 앉아 일어나 시키는 이 기분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너무나 안좋은 거임^^
그래서 그냥 안하고 뻐팅기다가 .....
엄청나게 혼났어요 ㅋㅋㅋㅋㅋ 나 맨날 혼나는듯
이제 착하지 아늠 누가 상구 착하대 안착해 응큼하고 나쁜 상구임
오늘 있었던 일임
내가 네이트 판 글 쓰는거 상구 아시고 계심
맨처음에 착하게 쓴거 보고 마음에 든다고 허락하셨슴ㅋㅋㅋ
근데 요즘은 아니잖슴?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열심히 써내려 가고 있었음
엄빠 모두 일하시니까 나가시고 오빠랑 나랑 있었는데
오빠가 오빠방에서 혼자 놀고 있을때였음
상구가 문을 열라고 전화를 한거임
딱 문열어주니깐 손에 치킨을 들고 있고 오예
그래서 얼른 치킨을 받아들고 상에다가 얼른얼른 준비했음
상구는 여기서부터 마음에 안들었나봄
계속 나한테 "나왔어~ 나왔어요~ 나왔다니깐 여봉~"
ㅋㅋㅋㅋ 계속 이러면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하는 거임
근데 나는 치킨 앞에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음ㅋㅋㅋㅋ
내가 보는 것은 오직 치킨이오 들고있는것은 무일세 콜라를 위해 컵을 준비해야 한다오
혼자 이렇게 떠들어 대면서 막 준비를 하니깐 상구가 갑자기
내 무를 뺏어서 상에 탁 하고 놓더니 나를 상구쪽으로 돌리고
"내가 왔다고 여기 있다고 인사해 얼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진지하심ㅋㅋㅋㅋㅋ 인사할때까지 손 안놓는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응, 상구야 왔니 치킨 잘먹을게 고마워 얼른 손좀 놔봐 치킨은 따뜻할때 먹어야해 상구야 얼른 놔봐."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안보임 보일수가 없음 토커님들은 치킨이 앞에 있는데
눈이 안갈수가 있겠음?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용 언니들![]()
그래서 계속 치킨만 보고 있으니깐 진짜 상구 화가 났나봄
"아, 진짜 이거 갖다 버리기 전에 나 똑바로 보고 인사해."
아.....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보는듯한 이기분은 뭐지.....
그렇기에 나는 상구의 손을 꼭 잡고 상구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더랬지
"응, 상구야 그래 방갑다 와줘서 고마워. 치킨도 잘 먹을게 아이 고마워."
이떄야 상구 입가 엄마미소 걸림 씨익씨익 웃으면서 말함
"응, 그래 써커야 맛있게 먹어. 남편도 버려가면서 먹는건데 맛있어야지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무서워서 살겠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루종일 이럼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우리상구 보면 절대로 뒷끝있을 행동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진짜 와 ㅋㅋㅋㅋㅋ
친구로써는 좋은 아이임 정말 말 잘듣고 아주 착한아이임
아 근데 지금은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사춘기 온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그떄쯤 오빠가 방에서 어슬렁 어슬렁 기어나옴
우리오빠는 좀..... 존재감 만빵임 걍 알아볼수 있음
걍 키가 매우 큼ㅋㅋㅋㅋ 그냥 큼ㅋㅋㅋㅋ
그래서 나오는데 내 치킨을 바라보는 그눈빛이.... 고라니를 잡아먹으려는 맹수의 눈빛이었음
근데 어쩌겠음 오빠님이 드시겠다는데 거기서 어캄 언니들은 어떻게 해요 이럴때 진짜ㅠㅠㅠㅠ
진짜 진짜 내가 정말 사랑하는 닭다리랑 날개 들고 소파가서 혼자 여유롭게 먹음^^ 아오^^
진짜 그렇게 해서 맛있는 부위를 하나도 못먹었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안끝나요 언냐들 기달려 바바 달달한거 하나 가져왔응께
이렇게 먹고 다 치우고 나는 이제 장준비 하러 가서 씻고 나왔는데
잉? 아직도 상구가 있넹
ㅋㅋㅋㅋㅋ 나 씻을때 문소리 나길래 상구가 간 줄 알았더니 오빠가 여친만나러 나가는 거였음ㅋㅋㅋㅋ
하여튼 그렇게 해서 상구랑 나만 남은거임
나는 내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앉아서 지금처럼 노트북을 두들겨 대고 있고 ㅋㅋ
상구는 내방 침대 밑에 기대서 책읽는 척 하는데 계속 나를 쳐다보심ㅋㅋ 노골적이야 아주 응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삼십분쯤 내가 컴퓨터로 놀고 있었나
그때쯤 갑자기 상구가 졸리다면서 침대로 꿈틀꿈틀 기어들어오는거임
나는 그때 한참 뿌잉씨 글에 빠져있었던 터라 냅두고 있었음
그떄부터 계속 상구가 찡얼대는 거임
" 아 여보야 나 피곤해 여보야 나좀 재워줘 얼른."
애기같음ㅋㅋㅋㅋ 키가 커도 귀여움ㅋㅋㅋㅋ
"응 그래 코 자자 잘자."
"여보도 같이 자야지 얼른 누워."
"아니야, 잠시만 나 이것좀 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구가 냅뒀게요 안냅뒀게요? ㅋㅋㅋㅋㅋㅋ
나 다음에 올리면 혼나려나.... 그래도 여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