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우리는 가난의 싸움에서 식량보급이 시급했었다. 때문에 농약과 간척공사 등 반환경적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식량 생산을 늘려갔었다. 근래에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즉,
유전자조작식품이 생산되었다. 이는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유전자조작식품은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도 인간에 무해하다는 점이 분명하게 검증된 바가 없다. 그리고 가장 큰 위험성은 GMO 품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식량난에서 벗어난 오늘날, 우리는 보다 넓은 시각에서 먹을거리를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인간 생계를 유지한다는 차원이 아닌,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계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이야기 되어야 할 것이다.강원도 평창에서 600마지기 농장을 운영하며 바른 먹을거리를 위해 1970년대부터 유기농법 전수와 강의, 연구 등 수 많은 노력들을 해오고 있는 이해극씨는
유기농산물이 지닌 의미와 생태계 순환을 위해 수 십년동안 노력을 해왔다. 그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을까?GMO에 대한 개념, 정의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즉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다른 유전자를 넣음으로써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뜻합니다. GMO는 유전자를 계획적으로 변형시킨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품종개량과는 다릅니다. 이러한 GMO 가운데, 농산물의 경우 콩이나 옥수수 등 농산물 자체로도 유통되는데, 이를 ‘유전자조작농산물’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GMO를 이용해 만든 각종 두부나 간장 등의 식품으로도 유통되는데 이를 ‘유전자조작식품’, 또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고 부릅니다. GMO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기적의 식품’, ‘제2의
녹색혁명’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GMO에 대한 유해성- 무해성
논쟁이 일어나면서 ‘
프랑켄슈타인 푸드’라는 비난도 받고 있습니다. 긍정GMO의 장점으로는, 첫째 특정 영양소를 증가시킨 작물 생산, 둘째 식물과 동물을 이용한 의약품 생산, 셋째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작물 생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GMO는 21세기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복지에 기여할 핵심 생명과학기술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0년 내에 세계 인구는 20억명 이상 늘어날 전망인데 이때 식량난이 더욱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대안이 GMO라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각 국가에서는 많은
연구개발비를 들여 ‘토종 GMO\\\'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농업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기업연구소 및
벤처기업, 대학연구실 등에서 GMO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벼를 중심으로 100종 이상의 GMO 농산물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GMO에 반대 입장을 밝혀온 EU 또한 지난 5월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금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GMO가 성장을 억제시키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은 일부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부정GMO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GMO 농산물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협하는 ‘프랑켄슈타인’ 식품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레르기 유발 등 부작용의 가능성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먹어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안전한 것은 아니며, 유전적 물질이 세대를 지나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GMO는 환경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MO에 넣은
제초제 저항 유전자가 생태계 속에 전파돼 슈퍼잡초나 슈퍼해충을 탄생시켜 오히려
생물다양성을 깨뜨리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GMO는 값이 싼 GMO 농산물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과 GMO가 포함되지 않은 값비싼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계층간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GMO 관련 시민단체는 GMO 표시 기준을 EU 수준으로 낮출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우리나라는 2001년 7월부터 ‘
유전자재조합 식품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표시제’가 GMO 식품이 ‘위험’하다는 표시는 아니며 GMO 농산물은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세계적으로 유통중인 50여개 GMO 품목 가운데 39개 품목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GMO 표시 대상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GMO 표시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