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이받고 화가나서 어디다 하소연은 해야겠고 어따 써야 될지 몰라서 일단 여따가 끄적여 봅니다..
저는 결혼 2년차(정확히 1년하고 2개월지났네요)임신 6개월된 임산부입니당...
맞벌이 부부구요....
회사엔 저혼자 여자입니다 다 남자분들이시구요...그렇다고해서 여직원 도와주고 그런거 전혀 없는...
정식명칭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아무튼 여기는 ㅇㅇㅇ센터라는 곳이고 지점장 or 센터장 이라고 불리우는
ㅅㄲ 땜시 밥먹다가 체하게 생겼네요..ㅡㅡ;;
회사 식당에서 지점장님, 글쓴이, 장가안간 과장님 셋이서 식사를 하고 있었네요
처음엔 티비 프로그램얘기를 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저희 시아버님이 골프를 조아하셔서 골프채널만 보신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더니 지점장님이 OO씨는 골프 안배우냐 가족끼리 골프치러 다니는모습 보기 좋더라는둥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전 아직 젊고 신랑도 골프 칠줄은 아는데 흥미가 별로 없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장가안간 과장님이 신랑분은 운동 뭐좋아하냐고 물어서 딱히 조아하는건 없고
그냥 두루두루 할줄 안다고 어느정도 다른사람이랑 같이 할수 있을정도일뿐 잘하진 않는다고하면서
운동 한가지 오래 못하고 흥미를 금방 잃더라구요 그랬더니 우리 지점장님이 하는 말이...
"여자관계도 그런거 아냐???"
아놔,..앞에서 도 얘기했듯이 저.. 결혼한지도 이제 1년 갓 넘었구요 뱃속에 6개월된 아가 있습니다..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쁘더군요...ㅡㅡ;;;
우리신랑 술도 많이 못먹고 약속도 한달에 많아야 두번입니다... 야근하지 않는 이상 칼퇴근하구요
아니에요 우리신랑 그런사람 아니에요 라고 웃으면서 좋게 말했어요
장가안간 과장도 합세해서 남자끼리 만나면 이상한데 가기 마련이라고 막 그러대요..ㅡㅡ;;
지가 간다고 다른사람도 간다고 생각하는건 우습지 않나요??
나중이면 모를까 아직 신혼이고 애기도 생겼는데 벌써부터 그러면 못된놈이죠 ㅋㅋ라고 다시한번 좋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지점장님이 또 한마디 하시데요..
"남자들은 나이들면 바람피게 되있어 그러니까 ㅇ주임도 나중에 신랑 바람펴도 그냥 살아"
그럼 지도 지금 나이들었으니까 바람핀다는 얘기인가요??????? 사모님은 그걸 알면서 꾹 참고 사나보죠??
화가 났지만 저희신랑은 약속도 별로 없고 칼퇴근이라 여자만날 시간 없어요라고 웃으면서 애기했어요
그래떠니 우리 지점장님....휴....
"역사는 낮에 이루어져"
아...그래서 점심시간때 그렇게 자리를 비우셨나요...??? 아니면 조기퇴근을 하시는게 다른 여자분을 만나시려고 그리도 빨리 퇴근을 하셨나요...??
우리신랑은 특히나 조건이 조아서 분명 바람을 필꺼랍니다..ㅡㅡ;;뭔조건이 좋다는건지..ㅡㅡ 나참..
(지점장님 우리신랑 본적 단한번도 없어요... 지금 아버님이 조그맣게 사업하시는데 그거 물려받으려고
아버지회사 다니고 있어요)
장가안간 그 과장놈은 낮에 40대되보이는 남자여자 드라이브하는거 종종 본다고 하면서 웃더군요..
지는 장가나 가고 그런얘기 하시던지...ㅡㅡ^
내신랑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인간들이 내신랑에대해 뭘안다고 확신을 하고 지랄덜인지...아놔...
욱해서 왜 제신랑을 가지고 그러시냐고 정색을 하고 과장님한테도 그렇게 색안경끼고 보지 마시라고
말했네요...
그리고
"과장님 그러다가 나중에 결혼해서 회사 출근해있는동안 와이프가 다른남자랑 드라이브하고 있을꺼에요!!"
그래버렸어요 ㅡㅡ;;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누군가의 남편이 바람나면 누군가의 아내도 바람나는거 아닌가요???
너무 열이 받아서 눈물 날뻔했네요..ㅡㅡ;; 후....
지점장님 딸만 둘이신데 사위가 바람나면 그냥 살라고 하실껀지 물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