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입니다.....
후~ 신입생환영회때 생긴일인데요...대학들어가서 첨하는 선후배들의 환영회였는데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후덜덜 ㅠㅠㅠ
제가 다니고있는 과는 컴퓨터과입니다... 남자만 100명정도되구 여자는 10명정도 되는
공대죠... 뭐 공대다니신분들이면 환영회때 분위기 아실꺼예요
남자들만 잔뜩 모여서 술마시고 가끔 선배누나들이랑 인사나누고...선배누나들이
벌주를 주면 그거 넙죽넙죽 받아먹고~ 그렇게 잼나게 술을 붓고있었는데
제가 술이 약한지라........... 도중에 속을 비우고 다시 마실려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남자 화장실... 장난아니더군요!!! 저희 학번남자만 100명인데 선배님들까지하면
상황 아시겟죠?? 줄이 장난아니게 길더라구요... 속은 울렁울렁 거리고 ㅠㅠㅠ
근데 마침 옆에 선배님이 급하면 여자화장실가서 속비우라고 하시더군요...
우리과는 여자애들 거의없어서 화장실 쓸일 없다고... 그래서 전 여자화장실을 살짝 보고
아무도 없길래 들어가서 속을 비웠습니다..그리고 물을 내리는데...문열리는소리와 함께
여자들의 목소리...........깔깔 거리면서 들오시더군요.... 화장실칸 딱 2개뿐인데
옆칸에 들어가신 여자분의 소변의 소리...;; 너무 적나라하게 들리더라구요;;;
이건 뭐 나갈수도없는 상황이 되버렸구요... 밖에선 이칸에 누구있길래 안나오냐고
문을 두들겨서 사람있단 의미로 같이 똑똑 해줄뿐 다른건 할께 없더라구요...
계속 밖에선 누나들이 나갈생각은안하고 수다만 떨고;; 옆칸에선 민망한소리 들리고;;
결국 친구에게 문자해서 구해달라고 할려고 핸폰을 꺼내서 문자를 쓰려는데
비명소리와 함께 고개를 들어보니... 위에서 선배누나가 보면서 이새끼 사진찍는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저 변태됬습니다...선배님들 다 모였습니다.... 01학번선배까지 왔더군요
정말 문자보내려고했던건데................ 혹시 이글을 보신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저 변태아니예요 ㅠㅠㅠ
우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