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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할때 무시당하는거 어렵지 않아요^^**뿌잉뿌잉

초짜 |2012.01.12 23:49
조회 727 |추천 7

 

음ㅋㅋ 안녕하세요!

제가 당한일^^이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판을 쓰려고합니다ㅋㅋㅋㅋ

일단은 편하게 갈께요ㅋㅋㅋㅋ

난 지금 오징어를 뜯고 있느니깐 음슴체ㅋㅋㅋ???

 

때는 2012년 1월 9일이였음.

지난주? 지지난주에 ㅍㅌ의 큰!! 백화점에서 면접&교육을 다섯시간동안 받은 뒤의

첫 출근 날이였음.

 

아참 여기서 중요한 건 난 아직 고등학교 졸업도 안한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알!바!생!!

단.기.아.르.바.이.트.생 임

 

아침10까지 오래서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내가 단기로 일하게 될 백화점의

골프매장으로 갔음.

 

일단 그 백화점안의 매장에는 기본적으로

매니저와 둘째언니,막내 이렇게 셋이서 운영을 하게 되어있음.

그래서 하루에 두명이서 짝을 맡춰 일하는 거임.

매니저&둘째 또는 매니저&막내 또는 둘째&막내

이런식으로.

 

내가 매장을 나갔을 때는 매니저는 없었고 둘째언니만 있었음.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매장 매니저가 연락두절이 된 상태였음. 몇일동안.

자세히는 나도 잘 모름.

 

어쨌든 난 둘째언니랑 일하는데 여기서 언니라고 말은 하지만

우리엄마보다 나이많음.

사십중반? 그 정도일꺼임.

난 우리엄마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 언니라고 부르며 일해야했음

그게 그 백화점의 규칙임.

 

여차저차 일을 시작하고

내가 첫날이고 하니까 모르는게 투성이 인 거임.

그래서 그 언니가

"아.. 넌 정말 모르는게 많구나"

이런 식으로 계속 핀잔을 줬음.

 

근데 난 거기다 죄송하다고 했음.

 

어떤 식 이였냐면,

손님이 옷을 보다가 "이거 오리털이에요?"라고 나한테 물어서

난 첫날이고 몰라서 언니한테 물어봤음

돌아오는 대답은 한숨+짜증난다는 표정이 였음.

그때 앞 매장언니가 놀러왔었는데 그 언니가 거위라고 말해줬음.

 

근데 우리 매장..아니 그 매장이 매니저가 며칠간 무단으로 안 나오고 하니까

둘째언니가 한 번도 쉬지를 못 한 거임.

돌아가면서 매장을 봐야 되는데 그 언니는 계속 나왔 던거임.

 

그래서 내가 나간 첫날 이였지만 나한테 매장을 맡기고 일찍 퇴근을 하는 거임.

난 당황스러웠지만

거기다대고 "제발 가지마세요. 저 혼자 무서워요ㅠㅠ."이럴수도 없는 상황이였음.

 

어쩃든 첫 알바하는 날 홀로 그 매장을 지키고 있었음.

그때 마침..두둥!!

손님이오셔서 모자를 보는 거임.

손님한테"샬라샬라"하면서 내가 모자를 팔음!!

언니도 없이 나 혼자ㅠㅠ 너무 감격스러웠음. 그 날 매장에 매출이

제로였는데 내가 팔았음.뿌듯뿌듯음흉

 

그 매장이 골프옷 파는 매장이라그런지 진짜!!

옷이 진짜 비쌈!! 내가 입고 일했던 티하나도 21만원이였고

뭐 털 들어간 외투면 백 만원이 훌쩍넘음.당황

 

여튼 그렇게 하루는 지나갔고

다음날 아침에 가서

언니한테 눈웃음 날리면서 "언니^^ 저 어제 모자 팔았어요*^^*"라고 하니까

그냥

응들었어.이러고 마는 거임. 칭찬을 기대했건만 돌아오는 싸늘한 태도에

조용히 옷을 갈아입었음.

 

이제부터 사건의 시작임.

 

언니가 옷을 주면서 저기 옆에 있는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리라했음.

나는 처음 접한 다리미였음. 가정용아닌

아무 설명도 없이 그냥 하라고 하길래

전원을 누르고 다리기 시작했음.

 

근데 다리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거임.

헉.무서웠음.워낙 고가의 옷인데다가

지금도 언니 눈치 보는 상태인데 여기서 옷이 잘못되면 난 사망인거임.

그래서 그냥 다리미를 옷에서 2~3센티 띄고 다렸음...ㅋㅋㅋㅋㅋ아 나도 바보같지참..ㅋㅋㅋ

그냥 연기로만 다린거임.ㅋㅋㅋ

 

그걸 본 언니는

아휴!!!!!이런 거 하나도 못하고 아휴!!넌 정말 아는게 너무 없다1!!!

이러면서 상체가 발달한(글래머스 노노 그 밑에)몸으로 나를 밀치며 자신이 직접 다리셨음.

말투가 진짜..!!퉁명+무시스러운 말투인데 못따라하겠음.

 

또 매장으로 매니저 찾는 전화가 수도 없이 왔음.언니는 이골이 났음

그래서 전화가 오면 매니저 그만뒀고 말하라고 했음.

나는 알았다고 하고 매니저 찾는 전화가 걸려와 매니저님 그만뒀다 하였음.

또 전화가 왔음

그 전화는 개인적인 전화가 아니라 회사와 관련된?여튼 그런 전화였는데

또 매니저를 찾길래 시키는데로 매니저님은 그만뒀다고 말했음.

근데 혼남음...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개인적이지 않은 전화에데고 그런말을 하냐는 거임.

나는 그저 당신이 시킨데로 했는데...혼났음..

처음부터 잘 알려주던가.

아 정말 어이가없었음. 그래도 죄송합니다.하면서 빌었음.

 

다음은 단골손님이 오셨음.

나에게 400원을 주면서 아메리카노를 사오라함.나는 자판기에가서 설탕이 들어있는

믹스?커피(설탕이랑 프림이랑 들어있는)를 사야될지 설탕만 들어있는 커피를 사야될지 몰랐음.

근데 그냥 설탕도 들어있고 프림도 들어있는 커피를 사갔음.

근데 이게 아니라함,나는 또 죄송합니다.손님에게죄송합니다.언니에게 죄송합니다.

 

또ㅋㅋㅋㅋㅋ

손님이 오셨다 나가시는데 내가 인사를 고개숙이면서 안녕히가세요 웃음웃음.

이런식으로 했는데 혼남.

왜 인사 오버스럽게 하냐고...손님한테 잘하는게 원래 백화점의 원칙아님?하.....

그래서 나는 또 네..죄송합니다.라고 하며 눈치를 봄.

 진짜 그 날은 끝도 없이 눈치를 본거 같음.

 

점심을 먹고 들어왔는데 언니한테 눈웃음 날리면서

언니^^ 저 다녀왔어요.라고 하니까

한번 쳐다보고 어. 하면서 다시 앞 매장언니랑 애기하고...

아 정말 서러웠음. ㅠㅠ

 

진짜 계속 눈치만 봤음.

서있어도 눈치보이고 매장에 어떤 옷있나 확인하면도 눈치보이고

중간에 친구를 만났는데 아..눈물이 팍!나는거임.

울면 또 눈 빨게지니까 있는 힘껏 참고.

 

아 내가 첫날에 있었던 일 중에 말 안한게 있는데

한 손님이 목티를 찾으셨는데 그때 내가 출근한지 얼마 안지났을때라

어떤옷이 어디있고를 잘 몰랐음.

그래서 언니한테 왜 옷을 못찾냐고 혼나고.

자질구레하게 혼났었음.

 

그리고 진짜 이건 대박 ㅠㅠ

나 진짜 눈물났던건데

 

그 매장 본사에서 사람들이 내려왔었음.두명이 오셨는데

한 분은 나랑 같이 밖에 있는 창고에서 일을 하게 된 거임.

그 분이 뭘 불러주면 내가 적는 식이였는데

너무 행복한거임!!

진짜 몸은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어도 그 언니랑 떨어져만 있을 수 있다면

여기서 몇 시간도 버틸 수 있을 거 같은 거임.

진짜 일도 천천히 하고 싶었는데 다 끝내고 다시 매장 돌아와서

나랑 같이 일했던 분이 커피가 어디 있냐고 물으셨음

 

그래서 내가 아 커피 타다드리겠다고 했고 그분은 거절 하셨음.근데 또 옆에서 언니가

니가 타다드려야지 라고 역시나 한만디 거드심.하하.....^^

정수기 저기 앞에 있다고 알려드린 뒤 나는 나의 할 일을 하고있었음.

근데 내가 알려준 정수기에는 뜨거운 물이 안나왔던 거임.

일한지 이틀도 안 된 내가 모를 수도 있지 않음? 내 친구는 나보다 오래했는데도 모르던데..!

그걸 또 놓치지 않고 언니한테 혼남.휴..그분께 달려가서 죄송하다했지만

아량 넓으신 본사 분은 괜찮다고 목만 축이면 된다고 하셨음 ㅠㅠ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목 축이고 오신 그분과 다시 일을 같이 했음

근데 내가 매장에서 언니 눈치보고 손님들 오시나 눈치보니까

본사 분이 눈치보지마시라고 말씀해주셨음.나 진짜 그때 너무 눈물이 나올 거 같은거임.

내가 눈치 보이는게 다른 사람 눈에 보였나봄.

그분이 영영 떠나지 않으셨음 했지만 곧 떠나셨고

난 언니의 옆에서 눈치만 살피다

언니가 제발 ㅠㅠ 일찍 퇴근하시길 바랬음.

 

이 모든 건 내가 알바 간 단 이틀 만에 이루어진거임.

아니 내가 알바한지 한 달이 된 것도 아니고 일주일 된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나간 거 였는데

진짜 너무 힘든 거임.무시가 장난이아니였음.

그리고 다 말은 못했지만 진짜 그 언니가 손님한테나 다른 사람들한테

저 가르키면서

아 쟤는 초짜라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물어보지 말라고.

초짜 초짜 초짜 초짜 초짜 이 말만 하루에

몇 십번은 들은 거 같음.

 

초짠거 알면 자기가 제대로 가르쳐 줘야되는거 아님?

자기는 진짜 힘들다고 신세한탄 쩔고 자기자랑은 진짜 그렇게 많이 했음.

예전에 자기가 살았던 동네를 안 좋게 말하면서 20평 아파트 무시하고...

진짜 어이없었지만

언니 하는 말 모두 다 눈웃음 날리면서 맞받아쳐줬음.

아 나 진짜 얼굴 경련......

 

그리고 내가 알바경험이 없는 것도 아님

지금도 유명 빵집에서 주말에 일하고 있고

고2때도 빵집에서 5개월이상 일한 적 있는데

진짜 내가 노력하려고 언니한테

언니~저 이거할까요?그러면 아니 됐어 하지마.나와.

이런식으로만 말하고

진짜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무시는 처음이였음

나 아직 고등학교도졸업안했는데....ㅠㅠ

진짜 너무 슬프다

내 가슴이 상처받았어 ㅠㅠ

아그리고 그 언니 웃긴건ㅋㅋㅋㅋ

다른 사람한테는 완전 착한척 잘해찌릿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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