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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손이 이렇게 됐습니다(사진有)

손언제낫지? |2012.01.14 18:38
조회 7,596 |추천 25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약 한달전에 회사에서 업무중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상황은 이러합니다.

우리 사무실에서는 뜨거운 물을 떠놓습니다.

겨울이라서 팀 사람들이 뜨거운 물을 찾기 때문입니다.

물을 떠놓고 먹어서 한통씩 떠놓지요. 아침마다요^^

 

그래서 그날 2011년 12월 9일날에도 제가 바깥에 있는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을 떠오는데, 왠걸? 문이 안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열려고

하는데, 안쪽에서 팀장님이 문을 당긴겁니다.

저는 바깥에서 한손엔 물통을, 한손으로는 문을 잡고있었죠.

그대로 안쪽에서 당긴 문에 딸려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물을 엎질렀죠.

 

제 손에 그대로 투척했습니다.

정수기물이 엄청 뜨겁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찬물에 손을 대고 있었습니다.

한 10~20분 정도 대고 있었나?

붓기가 안가라앉더군요.

그래서 의무실로 가서 응급 치료를 받고, 바로 피부과에 갔습니다.

 

레이저치료와 동시에 화상연고도 바르고..

그렇게 오른손을 3주동안 못썼습니다.

왼손으로만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세수를 하고, 화장을 하고

그렇게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을 할때도 다른 사람 눈치보면서 병원을 가고,

화상입었을때 초기에는 매일 병원을 다녀야 하기에,

회사에서 가까운 피부과를 다녔죠.

회사에서 우리집 거리는 30~40분 거리입니다.

휴무때에도 병원에 가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회사 특성상 저는 평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병원비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오고 그래서 회사에 산재신청을 하려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개인 부주의도 있고
고객과의 사고도 아닌 팀장님과의 부딪힘으로 인한 건이라 이번건은 처리가 안된다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제가

제 부주의도 있지만 회사에서 다친거고,
물뜨다가 그런건데 그것도 고려해주셔야하지않냐고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결재권자 입장에서는
팀장님과 부딪힘으로 인한 사고라서 두사람 사이의 문제라고 보시더라고
회사의 돈을 매니저님 마음대로 처리할순 없다하시는거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2012년 1월 14일 팀장님께 말씀드렸죠.

한달전에 손 화상입은거 산재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셨다고

그러니깐 팀장님께서 다시 말해본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10분 후 저를 부릅니다.

팀장님이 말해봤는데, 담당이 산재처리가 안된다고 한다고요.

왜냐면, 산재 절차도 복잡하고 까다롭다고요.

본사에서 까다롭게 군다고 하네요.

그래서 산재처리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팀장님께서 산재처리는 회사에서 큰 불이 나서 직원들이

다치거나 그러면 해준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병원비 얘기는 꺼내지도 않으시네요..

 

제가 알기론

산재는 산업재해의 줄인말로,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 질병, 장해 또는 사망을 의미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분명 업무시간에 업무를 하다가 화상을 입은것이고,

앞으로 이 흉터가 남을지, 아니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의사 말로는 흉터가 다 지려면 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손의 상태는 이러합니다.

 

손은 손대로 다치고, 흉은 흉대로 지고, 손을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나가구요...

업무시간에 병원 간다고 눈치보는것도 지겹네요..

제가 다치고 싶어서 다친것도 아닌데요..

추천수25
반대수6
베플이원건|2012.02.28 22:30
여자의 손 이래 ㅋㅋㅋㅋㅋ 여자안붙여도되는데요
베플|2012.02.29 00:11
"여자의" 는 빼라. 여자손만 손이냐? 네이트 김치 보.슬.년들은 뿌리부터 뜯어 고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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