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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비밀 *3

소나기 |2008.08.06 13:10
조회 879 |추천 0

"난 현승이야~ 김현승..... 만나서 반갑다 진하야~"

 

진하다.... 내 첫사랑 진하...

기억에도 없는 어린시절... 유일하게 기억나는 한페이지가 있지...

어린시절 아무도 날 봐주지 않던 외롭던 그어느날

엄마는 천사와도 같은 아이를 데리고 왔지... 그 아름다움에 얼마나 눈이 부시던지

그런 천사가 내앞에서 울고만 있는거야~  난 그런 너에게 다가 갔고 인사를 했지

그런 너는 날 보자마자 그 닭똥같은 눈물을 멈추며 환하게 웃고 있었어....

그 꼬마는 내 옆에서만 잠을 잤고 내 옆에서만 웃고 내 옆에서만 재잘 거렸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땐 넌 유일한 나의 친구였고,,, 나의 희망이었지...

아주 어린나이... 그게 무슨 의미인지 도 모르면서 난 영원히 널 지켜주고 싶었어

그러던 어느날 진하 너가 사라졌어.... 어떻게 무슨 이유로 날 떠난건지 알수 없었지만...

매일밤 꿈속에서 나에게 재잘 거리던 너... 그런 너를 다시 보게 될줄이야~

난 널 처음보는 순간 알았어... 그 진하라는걸... 내 첫사랑 잊을수 없던 진하라는걸....

난 널 기억하는데.... 너의 기억엔 내가 없구나.....

.

.

"그래 고맙다 현승아~ 나중에 보자~"

 

현승을 알아보지 못하는 진하.... 하지만 괜찮다 앞으로 알려주면 되는 거였다.

현승은 진하가 전학오는 날부터 줄곳 지켜 보았다...

정말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그녀를 본순간... 진하 곁에서 평생 지켜주리라 다짐했다...

둘의 사이에 진하 엄마 하나의 죽음에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른체............

 

"아저씨~ 저 오늘 어떤 언니들이 ㅋㅋㅋ"

 

"뭐가 그렇게 신이 났니??"

 

"근데 정학이 머에요??"

 

"정학?? 학교에서 잘못한 학생에게 벌주는거??"

 

"응.. 그렇구나 나 정학먹은 학생 아니 였으면 큰일 날뻔한거 알아요??"

 

"정학?? 누구 현승이?"

 

"어머 아저씨 현승이 아세요~"

 

"그럼 지금 학교에 정학 먹은애는 현승이 밖에 없지... 사장님께 들어서 알고 있어...

 그자식 3학년 학생7명을 상대로 싸우다가 두명 병원실려가게 만들고...ㅎㅎ

 사장님이 눈독 들이고 있는 애들중 한명이지...."

 

"아~ 조폭~"

 

"허~ 그런소리 사장님 앞에선 하지마~ 그래도 진하 할아버진데... 이해해 줘야지~"

 

"전 그런거 별 관심 없어요.... 나쁘단 생각도 없고 사실,, 관심 없어요...."

 

집에돌아온 진하... 현승... 어디서 본거 같다... 누굴까... 누구지....

언제 만난적이 있던가??

그때 전화벨이 울린다

 

"아빠~~??"

 

"그날 그렇게 끊고 다시 전화한다더니...."

 

"미안~ 아주 멋진 남자랑 이야기 하느라... ㅋㅋ"

 

"진하야~ 너한테 할말이 있어~"

 

"응?? 뭔데??"

 

"너 매기 아줌마 어떻게 생각해??"

 

매기 아줌마.... 진하가 미국에 있을때 옆집에 살던 아줌마다

한국인이 었지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했다 엄마가 없는 진하에게 참 따뜻하게

대해준 아줌마 이며 아빠한테 관심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갑지기 왜....."

 

"아니, 너가 반대 하면 아빠도 싫은데 그 아줌마랑..."

 

"아빠 난 대 찬성이야~ 10년이나 지났는데 엄마도 이해 할꺼야

 나 한국에 오고 아빠 많이 외롭다는거 알아~ 나도 항상 그게 맘에 걸렸는데...

 너무 잘됐다 아빠..."

 

"그래 진하야~ 이해해 줘서 고마워....

 그래도 아빠 맘속엔 엄마랑 진하가 1순위 인거 알지??"

 

"그럼 아빠~ 사랑해~ 행복해야돼....."

 

비밀 3  end

비밀 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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