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성) 아메리카노와 소주, 여담편

메리카노 |2012.01.15 03:52
조회 1,226 |추천 11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방긋

오랜만이예요~ 저.. 잊진 않으셨죠?

 

오늘은 좀 다르게 시작해볼까해요~

여담편이니까... 이해해주실거죠? 슬픔

 

아! 그리고 확인해보니, 전편의 덧글이 8개나!!! 무려 8개나!!!!!!!!!!

저 완전 감동 먹었어요 부끄

 

꾸준히 잘 올리지도 않는 제 글에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전편을 작성한 날 저녁 때 울님과 싸웠어요.

많이 심하게? 그래서 그 사이에 톡톡을 쓰려다가 기분도 안나서 취소를 누르고..

 

톡톡쓰기 누르다가 또 취소 누르고..

그걸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싸운이유는.

인턴동생. ㅎㅎㅎ이랍니다.

 

 

제가 속이 좁고, 이해심이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봐요.

에휴..

이런 저를 그래도 사랑으로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울님에게 감사할 따름이예요.

 

사실, 톡커 님들의 댓글을 보니 두 분이나 인턴얘기를 듣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약속을 했으니 안 지킬 수도 없고, 쓰자니 또 무거운 얘기로 흘러갈 것 같구..

그래서 지금 고민을 엄청하고 있답니다...

 

 

어쨌든, 오늘은 여담이예요. 윙크

 

우선, 스크롤 압박 하고 시작할게요 *^^*

 

 

 

 

 

 

 

 

 

 

 

 

 

 

 

 

 

 

 

 

 

 

 

 

 

 

 

 

 

 

 

 

 

 

 

 

 

 

 

 

 

 

 

 

 

 

 

 

 

 

 

 

안녕, 자기야?

자기가 이 글을 읽을 시점은 언제가 될까?

 

오늘 아침에 나 보러 오기전에?

아니면, 찜질방에 가기로 했으니까 거기에서 보고 있나?

 

우선은, 미안하다는 말 먼저하고 시작할게.

 

속 썩여서 미안해.

 

 

나한테 그랬지?

왜 인턴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싸워야 하냐고.

 

나도 그 말에 동감해.

왜 우리가 이렇게 싸워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 나 역시도.

 

 

과거의 트라우마 하나 극복 못해서 자기한테 대입시키고 몰아부친거 너무 미안해.

이젠 좀 극복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직도 극복이 안되고 있나 봐.

너무너무 미안해.

 

 

질투심에 눈이 멀은 것도 있어.

그래, 그 부분도 인정해..

근데 가장 큰 문제는 트라우마 인것 같아.. 미안..

 

그래서 많이 후회하고 있어.

 

물론, 우리 지금은 화해해서 다행이야.

 

 

 

다음은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싶어.

 

자기야, 사랑해.

 

 

우리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

어느덧 횟수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어.

 

징그럽다. 4년 차 라니...

 

그 동안에 함께 막연하게 세워두었던 미래.

 

지금은 현실로 부쩍 다가와 있는 것 같아서 ..

사실, 걱정도 앞서.

 

 

금요일 저녁, 그곳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담담한 척 쿨한 척 얘기했어도.

사실, 너무 걱정이 돼.........

자기도 그렇겠지?

 

그래도, 지금처럼 항상 우직하고 든든한 나만의 안식처.. 휴식처 되어줄거지?

나 역시 많이 부족하지만, 자기한테만큼은 아낌없이 큰 사랑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번에 또 한 번 그렇게 싸우고 나서 문득 정신차려보니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왜.. 예전에 말했던 거 기억나?

 

 

내가 고등학교 졸업 후 얼마 뒤인가, 그 전부터였나.

내 꿈속에 항상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얼굴이 안보이는 사람이었다구.

그래서, 그 사람이 누군지 난 항상 궁금했다구.

 

그 사람이 꿈에 나와서 항상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랬었다구 ...

 

 

요즘들어서 그 꿈속의 사람이 자기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더 자꾸만 들어.

 

 

데자뷰.. 라고 하나?

그런 느낌을 시시콜콜하게 자주 느껴.

사람은 누구나 운명같은 사랑을 꿈꾼다고 하잖아.

 

우리가 우연히 스쳐지나는 연인이 아니라,

운명의 연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

 

무슨 말인지 도통...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많이 두서 없지?

 

 

 

 

 

사랑해.

 

함께 한 지붕아래 하기로 한 우리 두 사람의 미래.

 

현실로 점점 오고 있어서 겁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할게.

 

아니, 하루에 0.1%씩만 더 잘 하려고 노력할게.

 

그리고 지금처럼만 사랑할게..

 

그러니까 앞으로 딱, 나랑 100년만 더 사랑하면 안되나?

 

지금처럼 가끔가다가 내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혼자 사색에 빠져있어서 정치판 얘기하며 욕할때 지금처럼 지루한데도 내 얘기 경청 해주고

 

정말 예쁜 여자가 좋아, 내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자기가 좋지~"라고 빈 말도 해주고

 

키 차이 나서 굽 없는거 신고 나온 날 "메리카노 어디있나? 안 보이네?" 하면서 놀려도 되고

 

그래쪄요~ 저래쩌요~ 하면서 놀려도 좋고... 무엇보다도 획기적인건

 

101년 부터는 다른 더 예쁜 사람 만나서 더 예쁜 사랑해도 되는데.?

 

그건, 허락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 또 오글거린다고 손을 오므리고 있겠구나..

 

어쨌든, 그러면 안되나?

 

 

많이 사랑하나보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자기 매력에 푹 빠졌나보다.

 

헤어나오질 못할 정도가 되 버린 것 같아서 너무 두렵기도 해.

 

그래도, 난 자기만 사랑하고 싶어 ..

 

 

새벽이라서 되게 감정적으로 변한 것 같아.

 

어쨌든, 나랑 같이 앞으로 딱 100년만 사랑할 거면

 

고개 두번 끄덕 박수세번 짝짝짝. 사랑한다고 속삭여주기부끄

 

앞으로 나랑 같이 100년만 사랑하기 싫다 그러면,

 

거절의 의미로 뽀뽀 천만번만 해줘. 그럼 이번 딜은 깨끗히 포기할게.파안

 

 

 

..............................................................................

 

 

뭔가, 엄청 달달한 러브레터를 쓰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되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말이야

 

 

내 머릿속은 온통 자기생각으로 가득찼다는거야.

 

 

 

 

속 썩여서 미안해

앞으로는 그런 괜한 질투들로 속 안 썩힐게

사랑해, 보노보노야 사랑

 

 

 

 

 

 

전 편 덧글에 대한 답글은 다음편 올릴 때 함께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방긋

추천수11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