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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50.

삼순이언니 |2012.01.16 11:21
조회 29,046 |추천 72

 

65. 사랑의 치료법은, 더 사랑하는 것 밖에..

 

 

 

 

지난 사랑에 상처를 받아본 사람은

 

지금 사랑에 겁쟁이가 되기 마련이다.

 

 

[잘해줬더니, 질렸다며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니, 더 이상은 누구와 사랑을 하던

 

잘해주지 않고 튕기고 밀당하고 그래야겠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

 

 

"언니,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는 제가 잘해준게 부담스럽다고 했어요.

 

 그러다 결국 헤어졌고요.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이 남자도 제가 잘해주면 떠날까요?"

 

 

참, 답답합니다잉~

 

하지만.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

 

 

여러분 생각은 어때?

 

지금까지 내 글을 꾸준히 읽어왔던 분들이라면, 내가 뭐라고 대답할지 뻔히 알겠지?

 

 

매번 사랑을 할 때마다 정말 후회없이 사랑했고,

 

사랑하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그랬음에도 헤어짐을 당했다.

 

그러니, 더 이상은 못하겠다. 그렇게 하면 안되겠다.

 

 

 

이러면,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알아?

 

'그럼, 지금 사랑은 너무 불쌍하잖아..'

 

 

왜 내가 지난 사랑에 받은 상처 때문에 지금 사랑하는 이 사람한테

 

내 마음을 다 퍼주지 못해야 해?

 

왜 지난 사랑에 받은 상처에 대한 보상을, 지금 사랑에서 받으려고 해?

 

 

그래. 말을 조금만 바꾸면,

 

지난 사람에서 받은 상처, 지금 사람에게서 치유를 받을 수는 있어.

 

아주 좋지, 내 지난 상처 다 잊게 할 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지난 사랑에 받은 상처를 되갚으려는 그 심보를

 

왜 지금 사랑이 다 받아줘야 하냐는거야.

 

 

지금 사랑하는 이 사람도.

 

내 넘치는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거 아니야.

 

내가 지난 사랑에 온 힘을 다해서 사랑했던 것 처럼,

 

지금 만나는 이 사람도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인데

 

 

 

 

너무 불공평 하지 않아? 조금 늦게 나타났다는 이유로

 

자기가 받을 사랑을 충분히 다 받지 못한다는게 말이야.

 

 

 

반대로,

 

내가 이 사람에게 넘치도록 사랑을 받고 싶은데

 

이 사람은, 지난 과거에 만났던 사람과의 추억과 상처 때문에

 

마음 조절해가며 나와 사랑을 하고 있다면..

 

내가 너무 불쌍하지 않아? 억울하지 않을까?

 

 

왜!

 

나는 너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데, 그만큼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왜 나에게 니 마음을 다 주지 않는거니?

 

 

 

억울하고, 속상하고, 불쌍하고..

 

 

 

 

 

삼순이언니도 지난 사랑에 상처 많이 받았어.

 

 

나와 사귀면서 내 친구를 더 많이 좋아했던 남자,

 

다른 여자를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자기 편하려고 만났던 남자,

 

결국 전 여자친구에게 돌아간 남자,

 

내 사랑을 쉽게 생각했던 남자,

 

그저 물질적인 소유물로만 생각했던 남자,

 

 

 

(이렇게만 말하면 여러명이고 다 못된 사람들 같아 보이지만

 

생각나는대로 몇 사람의 느낌을 적어본거야)

 

 

 

그래서 실은 나도, 삼식이와 연애를 시작했을 때,

 

겁이 많이 났어.

 

 

'이 남자 역시.. 나를 그렇게 떠날지도 모르겠다' 라는 불안감.

 

'정말 나만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가 세상에 있기는 할까' 하는 불안감.

 

 

 

참 겁쟁이지.

 

두근두근 설레이는 그 시간에도 뭔지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내가 지금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 싶은 의문이 들기도 했으니까.

 

 

삼식이가 사랑을 표현하면 "진심이야?"  "치..말로만~" 하면서 그 사랑을 믿어주지 못했어.

 

 

왜?

 

전에 남자들도 다 그런 달콤한 말들을 했었으니까.

 

지키지도 못할 그 약속들, 천만번도 더 속삭여줬었으니까..

 

 

그치만 결국 다 떠났으니까..

 

 

 

 

삼식이 입에서 나오는 그 말들을 믿지 않으려고 했었어.

 

'어차피 아직 잘 모르는거니까...'

 

 

 

하지만 지금은 달라.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나를 정말 사랑하는거라고 믿고

 

나만 사랑할거라고 말해주면, 정말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해서 행복해지고,

 

 

지난 사랑에 아파했던 내 상처를 조금씩 아물게 해주는 지금의 사랑이랄까? (5글5글..;;)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아.

 

단 하나, 더 사랑하는 것.. 더 사랑받는 것..

 

 

아파서 죽을 것 같아서, 다시는 사랑 같은거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생기면

 

다시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이잖아.

 

언제 그랬냐는 듯 행복해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씻어내지 못하는 지난 사랑에 아픔..

 

마치, 트라우마처럼.......

 

 

 

지금 사람이 아무리 잘해도, 지난 사랑 때문에 집착하고 

 

지금 사람이 아무리 사랑해줘도, 지난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믿지 못하고

 

지금 사랑이 아무리 아껴줘도, 지난 사랑 때문에 이러다 말겠지 의심하고

 

 

 

그러다, 지금 사랑까지 지난 사랑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런 것에 있어서는 붕어처럼 되어야 해.

 

금방 돌아서면 잊어버려.

 

'내가 언제 상처받았냐는 듯'

 

 

 

 

삼식이는 내가 처음하는 사랑이고, 첫 연애라서

 

그 간절함.. 아픔.. 잃을까봐 안절부절 불안한?

 

그런걸 잘 모르는 것 같아.

 

그래서 아주 가끔은 '한번쯤 사랑에 아파본 사람이였으면..' 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진짜로.

 

 

장난으로 "가서 다른여자 한번 만나보고 와봐." 라고 할 때도 있어;

 

 

 

나는, 지난 사랑에 아파봤고, 그래서 울어봤고, 그러다 소중함을 배웠지만

 

삼식이는 그런게 없거든.

 

 

물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기는 하지만

 

확실히 뭔가 달라.

 

자신감이라고 해야할까, 그 또한 대단해.

 

절대 삼순이는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랑 헤어지지도 않을거라고,

 

자기만 평생 좋아하고 사랑할거라고 믿고 있어.

 

그 믿음이 싫다는게 아니라,

 

'사랑에 상처받아 본 적이 없다'는게 확 티가 나는거야.

 

그럼 속으로 그렇게 말하지.

 

"그러다가도 돌아서는게 사랑이고 사람이야.."

 

 

 

그렇잖아.

 

지난 사랑들,

 

처음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 처럼 사랑해주다가도 한순간 돌아서버렸고

 

나 밖에는 없다고 속삭이다가도 다른 이성에게 눈 멀어 돌아섰고

 

수없이 많은 약속들을 해 놓고는 반도 지키지 않고 돌아섰고

 

다들 그렇게 영원히 사랑할 것 처럼 해놓고는 떠나버렸잖아.

 

 

 

나도 그런 경험들이 있으니까

 

'지금 이래봐야..' 하는 생각이 들었던건데

 

삼식이는 전혀..

 

 

그냥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두번은 없을 거고,

 

나 또한 자기 말고는 다른 사람은 안만날거라는 엄.청.난. 자신감+믿음..

 

가끔은 내가 "서방은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와?ㅋㅋ난 언제 바람날지 몰라~"

 

이렇게 말하면,

 

"에~ 말도 안되는 소리. 마눌이는 절대 못그래 ㅋㅋ"

 

이유는, 자기를 너무 사랑하니까.

 

 

 

그러면서 많이 배웠어.

 

'아... 사랑은 이렇게 100% 믿어야 하는거구나..정말 둘 밖에는 없어야 하는 거구나..'

 

 

그래, 물론 삼식이도 아마 나와 헤어지게 되고, 다른 누군가와 다시 사랑을 하다

 

또 헤어짐을 경험하게 되면 그 때에는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처음처럼 사랑하자' 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야.

 

 

'처음처럼 사랑하자'

 

둘이 만난 그 처음의 설레임. 처음의 믿음. 처음의 그 사랑.

 

마치 세상에 둘 밖에는 없는거 같던 그 때의 그 마음 그대로.

 

그렇게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

 

 

처음에 지금의 사람과 사랑을 하기로 했을 때에도

 

'이 사람. 나 두고 다른 사람 만나면 어떡하지?'

 

'만나기 귀찮을텐데 어떡하지?'

 

하면서 훗날 걱정한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거야.

 

있었다고 해도 단순 고민이고 단순 걱정이였을뿐.

 

결국 사랑을 택했다는건, 그 모든걸 다 감수하고, 또 믿기도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오케이 했겠지.

 

아마 그러지 못했다면, 사랑을 하지 말았어야지.

 

 

 

다.시.한.번.

 

사랑을 믿어보고, 사랑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처음 연애하듯, 처음 사랑하듯 그런 믿음과 그런 마음으로 사랑하자.

 

 

지난 사랑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지난 사랑보다 더 많이 믿어주고,

 

지난 사랑보다 더 많이 아껴주자.

 

 

 

지난 사람에 아픈 상처, 지금 사람한테 보상해달라고 하는 마음이 아니라,

 

지난 사랑에 내가 받아 아팠던 상처, 지금 사람은 모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 또한, 삼식이는 아프지 않기를. 그런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모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사랑할꺼야..^^

 

 

 

 

 

 

친구 : 그 사람의 그 5년간의 기억이 다 지워져버렸으면 좋겠어.

 

삼순 : 그럴 수 없다는거 알잖아..

 

친구 : 그래서 더 속상해. 이렇게 내가 신경쓰고 아파해야 한다는게.

 

         그 여자와 사랑하고 있었을 모습 상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

 

삼순 : 그래도 지금은 그 사람이 너를 많이 사랑해주잖아.

 

친구 : 그런 사랑을 그 여자에게도 줬었겠지..

 

 

삼순 : 이해해.. 지금 너무 그 사람을 사랑해서 그래.

 

         하지만, 만약 그 사람에게 그런 과거가 없었다면 너를 사랑하는 방법도

 

         니 성격에 맞춰 천천히 걷는 법도, 아무 것도 몰랐을걸?

 

         그 사람도.. 지난 사랑을 하면서 경험해봤으니까,

 

         소중한 사람을 잃는게 얼마나 아픈건지 직접 앓아봤으니까..

 

        그래서 너한테 더 잘하고, 더 믿어주고, 더 맞춰주는걸꺼야.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좋은게 좋은거지만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거든..

 

        니 성격, 그렇게 잘 맞춰주는 사람 없다~ 감사한줄 알아 ㅎㅎ

 

 

 

 

 

 

사랑에 아파봐야, 사랑을 더 잘 할줄 알아. 확실히.

 

첫사랑이 쉽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도

 

'잘 모르기 때문에' 이지 않을까?

 

어떻게 사랑을 해야하는지도, 어떻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참, 답답한 것이

 

'너무 잘해줘서 싫다' 라는거.. 그래서 헤어지고서는

 

사랑에 더 아파보고, 사랑에 비참함까지 맛보게 된다면

 

그제서야 그 잘해줬던 사랑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웠던건지 알게 된다는거..

 

그렇게 뒤늦게서야 말이야.

 

그러면 연락오고 그러는거지. 너만큼 나를 사랑해준 사람 없다면서.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사랑에 아파한 사람은, 더 사랑하는 치료법 밖에는 없다는거.

 

그러니, 다시 상처 받기 싫어서 초심을 잃고 사랑하지 말라고.

 

가슴이 머리를 따라가도록 하지 말고,

 

머리더러 가슴을 따라오라고 해.

 

내 가슴이 평온하고 두근두근 행복해야, 내 머리도 행복한걸 알지 않을까?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한 남자를 사랑했을 것이다.

 

매일 아침.. 전화로 그의 졸린 목소리를 귀여워 했을테고

 

매일 밤 그의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했을 것이다.

 

어느 날 밤에는 그가 집에 데려다주면

 

보내기 싫은 마음에 투정도 부려봤을테고

 

 


그와 결혼을 하면 어떨까 상상도 해봤을테고

 

자신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그를 자랑스럽게

 

데리고 나갔을테고,

 

거리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연인들처럼

 

그녀 역시 그의 허리를 감싸안고 행복한 웃음을 나눴겠지

 

예쁜 옷을 보면 그를 떠올렸을테고

 

맛있는 곳을 발견하면 그를 데리고 가고 싶어했겠지

 

그녀가 꿈꾸는 내일에 언제나 그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했겠지..


 

 

시간이 흘러 예상치 못한 이별과 마주쳤을테고

 

그를 사랑했던 것만큼 아파했을꺼야.

 

시간이 하루씩 지나가며 그가 조금씩 흐려지며

 

다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겁도 났겠지.

 

 

 

그렇게 상처받았던 가슴이 어느정도 아물 때 쯤,

 

우린 서로를 만났을테고

 

다시 예전의 그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다시 상처 받고 무너지지 않을까

 

조금은 두려워하며 천천히 서로에게 빠져들었겠지

 

그녀가 그와 아픈 사랑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를 배려하는 법을 몰랐을테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이해가

 

필요한건지 몰랐을테니..

 

내가 지난 사랑 덕분에 사랑에 조심스러운 것처럼

 

그녀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지난 그와의 사랑이

 

나를 사랑함에 있어 하나의 교과서가 되어주지 않을까..

 

 

이런 이유들로 나는 내가 사랑할 그녀의 과거를 사랑할테다..


 

 

나와 그녀 모두, 누군가에게 지난 사랑일테니..

 

서글픈 질투심으로 그녀의 지난 그를 일부러 꺼내어

 

서로에게 아픈 생채기를 만드는 우를 범하진 않을것이다.

 

오히려 내가 사랑할 그 여자를 한층 성숙하고 깊게 만들어준

 

 

그와의 지난 사랑을 고마워 할 것이다..

 

 

 

 

 

 

 

 

 

 

 

 

 

 

 

       

 

 

 

 

 

 

 

 

싸랑하는 울 님들*^^*

 

주말 잘 보냈어?^^

 

삼순이와 삼식이는 여행 무사히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어~

 

이번 여행에서 삼식이한테, 내가 삼순이언니 라는걸 밝혔어 ㅎㅎ

 

 

책 내는 문제도 있고 해서, 이제는 말해야겠다 싶어서..^^

 

역시나, 내가 하는 일은 뭐든 맡기고 믿어주는 삼식이.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줬어.

 

 

책, 내기로 했어^^ 다 울님들 덕분이야♥

 

정말 많이 부족한 나, 이런 일까지 경험하게 해주고.

 

진짜 미치도록 고마워! 너무 너무 너무.

 

 

해보라는, 믿어주는 님들의 댓글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도 갈팡질팡.. 그러다

 

포기했겠지^^;

 

고마워 님들아, 정말 진심으로.♥

 

 

 

 

트위터 : samsunsister

 

얼마전부터, 울 님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트위터 시작한거 알지?^^ 유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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